광명3동은 최근 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가정의 중고생 5명에게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3개소의 새마을 주차장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는 올해부터 1월과 7월마다 광삼사랑회 후원금으로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부할 예정으로, 지난 1월 앞서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 4월과 10월에는 저소득 가정의 중고생에게 장학금을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직접 전달해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기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더욱 힘을 내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6월말까지의 균형집행 목표(52%)보다 상회한 65.26%를 집행했다. 또한 경기도내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도 주관 균형집행 평가에서 해당그룹 내 대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지방재정 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균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적격심사기간 단축, 소액수의계약 활용 등 제도개혁과 연계해 지방재정균형집행의 효율적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16일 산본역 일원에서 안전행정부 지정 오금정보화마을 운영위원 10여명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주민등록법 수집 법정주의’가 오는 8월7일부터 시행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시민과 상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공개·수집금지 실천수칙 등을 홍보했다. 이는 무분별하게 수집된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유출됨으로써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최광홍 정보통신과장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업자와 개인 모두가 소중히 관리해야 불법 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시는 개인정보의 오·남용 또는 유출 예방 활동과 관련 제도 및 설비 정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시행되면 민간사업자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도 법령상 근거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민정치연대는 1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심원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6·4 지방선거 도·시의원 시민후보를 발표. 이들은 시민추천후보로 도의원에는 박은호 예비후보, 시의원에는 성복임·이견행·송정렬·이태우 예비후보를 선정. 정치연대는 ▲시민사회가 직접 참신한 인물을 발굴 ▲참다운 지역일꾼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풍토 조성 ▲지역정치의 혁신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 등을 위해 지난달 발족. 앞으로 좋은 정책 발굴 및 선포, 투표독려를 위한 유권자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정치민주연합 정인환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아름다운 군포 만들기 프로젝트’ 중 복지 공약을 발표. 정 예비후보는 “기초연금법의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시비를 들여 하위 소득층 70%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겠다”면서 “또 장기노인요양지원센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간시설을 임대해 즉시 시행하겠다”고 강조. 이어 “공공기관 토지를 용도변경해 구시가지 사회복지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 또 “공보육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각종 정보를 수집, 보육 수급률에 맞는 시립 어린이집 10여곳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발표.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군포1동이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지난 11일 ‘그린마을’ 만들기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철 1호선 군포역 주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네 주민과 군포를 찾기 위해 전철 역사를 이용하는 이들 모두에게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기 위한 나무 심기 및 봄맞이 환경정비로 진행됐다. 자산홍과 영산홍 그리고 맥문동 등에 약 1천500본의 나무를 심고, 군포역 인근 쓰레기 청소와 보도블록을 정비한 이번 마을 만들기에는 군포1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6개 직능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김성배 군포1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땀 흘리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펼쳐줘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청정하고 아름다운 군포1동, 공원 같은 군포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책과 장미가 흐르는 청계천&책드림 콘서트’에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시는 올해 민간독서문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내 손에 책’ 캠페인을 홍보하고, ‘책 읽는 우리 집’ 목재 명패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책 읽기에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책 읽는 군포’ 사업의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안내하고, 우수 사례의 확대·전파하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방희범 시 책읽는군포실장은 “책 읽기를 장려하는 자치단체가 많지만 이번 행사에는 군포가 유일하게 참여해 책임감이 무척 크다”며 “책을 통해 도시를 사람냄새 나는 아름다운 안식처로 바꾸고,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장려·촉진하기 위해 제정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최근 수리산 등산로와 임도오거리 등 수리산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군포시청 산불감시요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예방 및 방화환경의 붐을 조성해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산불예방 플래카드 게첨과 산불예방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등산객들에게 배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거동이 불편한 군포지역 장애인들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고 행복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9일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재가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안전하고 즐거운 온천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교통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군포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전 직원과 군포시 모범운전자회 회원, 모범택시 기사 35명이 참여했다. 온천여행에는 평소 몸이 불편해 바깥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군포지역 모범택시 35대가 동원되기도 했다. 교통경찰관들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차량 탑승을 돕고 차량을 인솔하는 등 재가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 및 귀가를 도왔다. 이번 나들이에 동참한 이모(50·정신지체 장애인)씨는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들이 지적·정신적 장애자인 우리들을 친자식보다 더 따뜻하게 배려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안명현 교통관리계 경감은 “이번 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