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방선거 전 신당 창당과 함께 기초선거 ‘무(無)공천’을 전격 합의한 2일 김윤주 <사진> 현 군포시장이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 문화 예술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6·4 지방선거 출마를 가시화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진표 전 부총리, 원혜영국전 민주당 원내대표, 이석현 국회의원,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저서 ‘물처럼 낮은 곳으로 흐르는 나는 노동자였다’를 “고난과 역경에 맞서 희망을 찾아 나선 젊은이의 일기며 사람들에게 땀에 가치를 일깨워준 노동운동가의 인생이며 군포시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해온 시민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양·한방 통합병원으로 새 출발한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의과대학 산본병원과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을 통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방병원 환자들은 산본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맡게 된다. 산본병원은 양·한방 통합을 계기로 척추관절센터, 뇌졸중센터, 치매중풍센터 등으로 특성화하고 독자적인 양·한방 협진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효율적인 경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병원을 통합했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희망기업이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어 이에 따라 정확한 입주희망 업체를 조사하기 위해 입주(분양)희망서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군포첨단산업단지는 군포시가 부곡동 522번지 일원에 28만7천524㎡ 규모로 조성 추진중이며 201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27일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 고시받고, 공영개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3월쯤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관계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군포첨단산업단지 홈페이지(www.gunpovalley.com) 또는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의 안내문을 참고해 작성된 확인서를 군포시청 도시과 산업단지조성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입주희망서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희망 조사를 명확히 파악해 분양(처분)계획 등 행정계획 수립시 참고자료로 쓰인다. 향후 입주(분양)업체 선정은 별도의 기준에 따른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영동·경부·서울외관순환·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가 있어 출입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입지 여건으로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 경쟁력이 높고, 계획 기반시설도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2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4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분 공로 표창을 받았다.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널리 인정될 때 주어지는 것으로, 산본도서관은 공공도서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산본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박2일 도서관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 개최, 독서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장실 개조·대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혜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가족 소풍, 이웃·친구와의 소통 공간 등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찾는 장소로 만든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책으로 도시를 발전시키는 ‘책 읽는 군포’이기에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27일 4층 수리관에서 우주환경 등 7개 환경·위생업체 운전원 70여명과 시청 환경자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소차량 사고 사례 중심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실제 청소차 운행 중 교통사고 사례 설명뿐만 아니라 노인과 어린이 교통사고의 특징 및 사고 동영상을 시청하며 운전 중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모든 운전자가 공감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이른 새벽부터 운행하는 청소차 특성상 후방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워 후진 시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운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A환경 대표자 김모(45)씨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모든 청소차에 후방카메라 등에 안전 장비 설치를 적극 검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명현 교통관리계장은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가는 것은 순간의 방심, 부주의, 신호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고 강조하며 “법규준수는 생명존중의 기본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속보>군포시의회가 또다시 주민참여예산을 삭감해(본보 24일자 8면 보도)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원이 최근 도로부터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을 확보해 온 것을 두고 군포시의회가 “시의회와 논의한 적 있느냐”며 딴죽을 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군포시와 최재우 경기도의원(민·군포1)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9일 군포시의 당정동 골프장둘레길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을 교부했다. 이 5억원의 예산은 2014년 본예산에 편성됐으나 군포시의회가 갤러리 및 캐노피 설치보다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CCTV와 휴식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며 2억원을 삭감한 바 있다. 이에 최재우 도의원이 시 예산 절감 및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책추진보전금을 확보해 왔다. 그러자 군포시의회 송모 의원(새·나 선거구)은 지난 19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제199회 임시회 예결특위 회의장에서 이번 예산 확보가 시의회와 협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의회가 삭감한 예산에 대해 도의원까지 동원해 사업을 추진하느냐며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최재우 의원은 “도의원이 시책추진보전금을 확보하는데 왜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범죄 소탕에 나서고 있는 경찰들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광명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에 근무하고 있는 최무성(60) 경위, 설천환(42) 경위, 조윤성(41)·고태정(40) 경사, 이병부(35) 경장. 이들은 최근 수도권일대의 상가·점포 등 20여 곳에 침입해 2억원대 상당의 물품과 현금 등을 마구잡이식으로 훔쳐온 상습 절도범을 검거함은 물론 범죄 예방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무성 팀장과 팀원들은 광명시 철산로 한모(40)씨가 운영하고 있는 안경점에서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에 전면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고급 선글라스 58점(750만원 상당)을 절취한 김모(52)씨를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한 결과 김씨가 광명·안양·군포 등과 서울 신촌·이태원·시흥동 일대 상가의 매장에서 의류, 신발 등 1억5천만원 상당을 훔친 범인이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이들은 이달 초 구정을 맞아 광명 전통시장을 배회하면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해온 탈북자 김모(33)씨를 검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력1팀은 베란다를 통해 가정집에 침입,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범인을 검거하는 가하면
군포시가 관내 모든 동 주민센터에 전문 취업상담사 배치를 완료했다. 시는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취업상담사 상치 배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는 '동 담당 취업상담사'라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계해서 시민과 지역 기업의 구인·구직 요구를 충족하는 한편, 시민의 자립·자활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경제정책이다. 특히 취업상담사가 동에 상주 근무함으로써 지역 내 약 1천300개의 기업이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을 신속·정확하게 구하고, 시민의 취업 성공률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형 시 지역경제과장은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사 상시 배치로 대부분이 소규모인 군포 지역 기업체들의 필요 인력 구인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봄방학을 맞은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24일 시청 밥상머리 북카페에서 전래동화와 전래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동화구연 등의 자격증을 갖춘 전문 자원봉사자 5명이 강사로 나선 이날 특강에서 참여 학생들은 ‘개와 고양이’라는 동화책을 읽은 후 한지와 엽전을 이용한 제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기놀이와 윷놀이, 강강술래, 대문놀이, 닭잡기 등의 놀이를 배우고 즐기며 친구와의 협동과 나눔이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기도 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 아이들이 독서의 기쁨, 친구와의 어울림, 배움에 대한 즐거움 등을 체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군포의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밥상머리 북카페에서는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이 작은 음악회를 열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Let it go’, 가왕 조용필의 노래 메들리,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등의 노래와 바이올린·클라리넷·첼로 독주 등을 선보인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누리당 군포시 당협 부위원장인 박상진(56·사진) 교육 특구위원이 24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군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당협 부위원장은 “27년간 군포에 살면서 군포를 제2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다”며 “19년 간 수많은 사회단체에서 펼친 풍부한 활동 경험과 중소기업을 이끌면서 터득한 경영 마인드, 그리고 수백회에 걸친 시정참여 노하우를 시민들을 위해 발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선진국 정치를 실현하며 더 큰 봉사의 꽃을 피우겠다”면서 “실업률을 해소하고 군포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1천200여개의 중소기업에 임금 피크제를 활용하며 첨단기업을 유치, 고용 창출에 꿈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