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민선 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 6기 시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김윤주 시장과 각 부서의 장, 11개 동의 동장이 전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1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민선 5기 3년 동안 추진된 각종 사업의 성과가 앞으로도 이어지고, 더욱 확산·발전될 수 있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각 부서 간의 업무연계 및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예산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심도 있게 연구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윤주 시장은 “ 항상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지역 기업의 이웃사랑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군포시는 최근 당정로 소재 ‘유행백’ 김현주 대표가 가방 및 의류 1천656점(2천40여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행백’ 김현주 대표는 지난 7월에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시에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군포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각각 1천500여만원과 1천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통 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동천의료기에서는 최근 전기 매트 5매(135만원 상당)를 저소득 가정에 기부했다. 아울러 출판사 ‘담음’은 중국어 100문장 50권과 한·중·일 공용한자 50권을 저소득층 고교생 50명에게 선물했다. 시 배재철 주민생활과장은 “지역의 기업들이 사회 환원과 나눔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줘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더 따뜻한 군포,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군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당초 약속대로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체육공원 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방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사업 추진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2008년부터 수차례의 의견 교환과 8차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체육관 건립 규모 및 사업비 투입 방식에 대한 협의를 이뤄냄으로써 시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기존도심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을 꾀하고 LH공사는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시와 LH 공사에 따르면 2005년부터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을 추진한 주택공사는 애초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체육공원(8만1천395㎡) 조성만 입안했으나 시의 계속된 요구로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체육관(총면적 3천㎡ 내외) 건립 계획도 추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주택공사가 토지공사와 합병하는 등 사업추진 여건이 변했을 뿐 아니라 ‘법적 근거 없는 기반시설은 설치 말라’는 감사원 권고를 이유로 LH가 체육관 건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최근까지 시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시는 LH에 체육관 건립계획 약속 이행을 지속 요구하고 사업 인가권자인 국토교통부를 비
군포시가 대표적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녹색 생활 확산을 꾀한다. 시는 오는 26일 군포시 자전거연합회와 군포시 새마을회, 푸른희망군포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2013 군포시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해 녹색 생활 실천과 녹색 교통 확산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청 내 분수 광장에서 출발 이마트와 한숲 사거리, 8단지 입구 사거리, 산본공업고등학교 삼거리,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산본시장, 시청으로 이어지는 약 5㎞ 구간을 달리며 자연스럽게 녹색 교통의 필요성과 편의성을 알리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개인 자전거와 안전용구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환경자원과에 전화(☎031-390-09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장희 시 환경자원과장은 “이산화탄소로부터 더 안전한 도시, 녹색 생활의 모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녹색의 물결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는 시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자전거 무료 수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군포시와 김포시, 가평군이 지난 17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돼 인증서와 동판을 받아 평생학습도시로서의 한 단계 비상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3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군포시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을 자랑하는 동시에 타 도시의 우수 평생학습 사업성과를 견학, 더욱 새롭고 유익한 시책 개발·시행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를 누구나 평생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데 부족함이 없는 도시, 모든 시민이 어떤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도시, 더불어 나누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1억9천만원의 국비보조금을 지원 받아 열린시민 아카데미, 행복학습지원센터, 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근무하는 것도 모자라 동료 직원들과 산행하면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경찰동호회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소통·건강·행복의 어울림 동호회는 바로 지난 5월20일 군포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군포경찰서 등산동호회’ 회장 송용석(52) 경감과 29명의 회원들이다. 이들 동호회원은 주로 신임경찰관이나 타 지역에서 근무하다 처음 군포경찰서로 발령을 받아 부임한 경찰이 서먹서먹한 동료들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등산동호회는 지난 3일 개천절을 맞아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군포경찰서 청렴 동아리’ 회원들과 공동으로 가을 산행(하남시 소재 검단산)을 하면서 평소 사무실에서 나누지 못한 진솔한 대화를 갖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산행에서는 그간 추진한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노력과 각종 인권침해 예방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한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산행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공감 치안활동의 지속적인 전개와 건강한 군포경찰로 거
일본 아츠기시의 검도 달인들이 군포시를 찾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아츠기시는 군포시의 국외 자매도시로, 이번에 스포츠 친선 교류를 위해 검도연맹 임원과 선수 등 24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군포시 검도연합회와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아츠기시 방문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체험, 수원 화성 성곽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곽윤갑 시 자치행정과장은 “군포와 아츠기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함으로써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15일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고 방화를 저지르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자살기도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자살기도자를 발 빠르게 구조한 경찰관들은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학만(39) 경위, 표병식(40) 경사다. 이날 오전 9시20분쯤 군포지구대로 한 아주머니가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과 통화를 했는데 흉기로 손목을 그었다고 말한 후 전화가 끊겼고, 그 후 통화가 되지 않는다”며 “그가 금정동에 살고 있다는 것밖에 아는 게 없다”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김 경위와 표 경사는 신고자에게 당시 기도자의 주변 상황과 이름, 나이 등을 확인한 후 다시 연락할 것을 부탁한 뒤 금정동 쪽으로 이동하면서 신고자와 재차 통화해 전씨가 의왕 A정신병원에 입원했던 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 병원으로 연락해 전씨의 주소지를 확인하고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119구급대에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은 수십명이 함께 거주하는 대형 고시원으로, 도착하니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있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경찰관들은 고시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