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기업의 이웃사랑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군포시는 최근 당정로 소재 ‘유행백’ 김현주 대표가 가방 및 의류 1천656점(2천40여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행백’ 김현주 대표는 지난 7월에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시에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군포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각각 1천500여만원과 1천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통 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동천의료기에서는 최근 전기 매트 5매(135만원 상당)를 저소득 가정에 기부했다.
아울러 출판사 ‘담음’은 중국어 100문장 50권과 한·중·일 공용한자 50권을 저소득층 고교생 50명에게 선물했다.
시 배재철 주민생활과장은 “지역의 기업들이 사회 환원과 나눔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줘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더 따뜻한 군포,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