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학영(군포·사진) 의원은 국회의원의 소개를 받아야하는 청원의 의원소개제를 폐지하고 청원심사특위 및 청원실 등을 설치해 국민청원권을 대폭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청원에 대한 의원소개제를 없애 누구나 단독 또는 타인과 공동으로 서면·전자 청원을 제출하도록 하고, 청원실 및 청원심사특위를 두어 처리하는 한편 전자청원센터를 통해 공개된 청원의 추가 지지서명도 가능하며 6주내 10만명 이상 서명시 공청회를 개최토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17대 4건, 18대 3건 등 청원심사 처리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며 “현행 청원제도의 규제적 요소를 손질하고, 전자청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의 청원권을 높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전국에서도 매우 우수한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정부종합 서울청사 별관 회의실, 전국 시·도 일자리사업 부서장 회의가 열린 자리에서 시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소개하는 순서가 특별히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마을기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관련 박람회 개최와 소개책자 제작협조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따른 현안사항 협조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의 우수사례 발표는 시가 추진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매우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역주민들에 부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연결시켜, 일자리사업 창출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민 삶의 질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소개된 주요 수범사례는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해 둘째자녀 출생가정에 퀄트인형을 출산선물로 전달하는 퀄트 생활용품 제작단(안양1동) ▲원목벤치 제작(안양6동) ▲빵을 만들어 지역소재 경로당과 지구대 등에 제공하는 행복빵 쿠키 사업단(박달1동)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지공예생활용품 제작단(신촌동, 귀인동) 등이다. 또한 ▲버려진 폐우산을 활용한 우산수리사업(안양8동) ▲
군포경찰서는 최근 군포시 당동 소재 군포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가정폭력 등 4대악 예방을 위해 멘토-멘티 결연 및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4대악 중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에 가장 취약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군포서 정보보안과장 및 직원들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었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와 가정생활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애로사항과 친구간의 고민들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교 후 공장 등으로 나간 부모가 귀가하기까지의 시간동안 혼자 있게 되는 학생들이 당할 수 있는 성폭력 등에 대한 맞춤식 피해신고 및 대처요령 등을 통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상귀 서장은 “다문화 자녀들이 따돌림 등 학교폭력으로 학교생활 중도 탈락률이 높고 가정폭력에도 매우 취약하므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빵 프렌차이즈 업계의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P사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캔디류 과자 (수입)제품 판매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초 이모(46·군포시 당정동)씨가 지난 3월 14일 6시30분쯤 P사 당점정에서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한 캔디류 3통 중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 1통을 판매했다고 신고해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P사 당정점은 이씨에게 캔디 판매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며 P사 본사에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은 이유없이 반품처리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군포시에서 펼쳐진 ‘2013 군포 철쭉대축제’가 3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 특히 올해 군포 철쭉대축제는 MBC, SBS, KBS, YTN, OBS 등 다수의 방송에서 소개돼 수도권 전역에서 관람객이 몰렸고, 그 결과 지난해 20여만명 보다 15만여명이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의 현장을 찾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축제는 ‘책과 철쭉이 어우러져 가족이 행복한 군포’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철쭉동산 등 축제 현장 곳곳에 아이들 손잡고 나온 부부와 부모님과 함께 꽃구경을 나온 가족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앞으로도 철쭉도시 군포, 책 읽는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해 29만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군포를 찾는 모든 이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가수 박미경의 시민과 어울리는 흥겨운 공연 등이 2시간여 동안 펼쳐져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군포시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군포시 가야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북녘 땅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는 이탈주민들이 함께 한과와 과일 및 떡 등 다채롭게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도 같이 나눠 드리는 등 부모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이탈주민가정 봉사자 이모(여·41)씨는 “북녘땅을 떠나온 후로 항상 도움을 받기만 하다가 농협과 함께 정성을 다해 마련한 점심을 통해 부모님이란 생각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며 더 뜻 깊은 어버이날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5월 한달간 지역내 지하헐역 및 공원, 공공시설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으로 장기방치된 자전거의 일제수거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단을 투입, 10일 이상 장기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일제 수거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수리한 후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리바이크 자전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양시가 안양9동을 건강한 마을로 선정, 최근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는 동일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저감, 가족을 위한 건강밥상, 바른 자세 걷기 운동, 스트레스 및 분노조절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 선포식에서는 건강체험 한마당이 부대행사로 개최돼, 저염식 시식 체험, 금연상담, 혈당·혈압·체지방 측정, 한방진료상담, 올바른 솔질 교육 등 다양한 건강체험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