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경제를 테마로 한 안양시민학당 9월 강사진을 29일 발표했다. 안양시민학당은 매월 다른 테마를 갖고 엄선된 강사진을 토대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동안여성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오는 9월6일 첫 강사로 나서는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은 ‘세계가 놀란 한국경제’란 주제로 오늘날 한국경제의 눈부신 발전이 있기까지 성장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13일 조남선 아주대학교 교수는 ‘부자 되는 풍수 인테리어’를 주제로, 20일 전길봉 랜드모아연구원장은 ‘불황을 이기는 성공적 자산관리’를 주제로 각각 생활에 도움 되는 경제지식에 대한 강연을 앞두고 있다. 안양시민학당 9월 마지막 강사로 예정된 우재룡 삼성생명은퇴연구소장의 테마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은퇴설계’다. 퇴직 후 노후설계를 앞둔 이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10월 안양시민학당 테마를 문화분야로 정해 강사진을 섭외할 방침이다.
군포시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정책에 힘입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부곡중앙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추가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9개 고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신규 선정됐고, 경기도 내에서는 군포 부곡중앙고 등 2개교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 시의 파격적인 운영(예산) 지원 계획이 부곡중앙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시는 부곡중앙고의 운영을 다른 자율형 공립고와 비교해 더 효율적이고 차별화되도록 돕기 위해 연간 예산 지원금을 2억5천만원으로 약정하고, 필요하면 기숙사 건립까지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파격적인 업무협약을 군포의왕교육청과 체결한 바 있다. 이전까지 운영된 경기도 내 자율형 고등학교는 10개 지역의 11개 고교로, 각 지자체의 예산 지원은 연평균 1억원 정도인데 반해 군포의 지원 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 교과부 평가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희망교육 1번지 건설, 청소년교육특구 완성 등의 목적으로 자율형 공립고 유
안양시는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청구서’ 앱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청구서 앱을 통해 지방세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 및 납부할 수 있으며, 현재는 SK통신사 가업자에 한해 가능하지만 추후 KT와 LGT를 사용하는 납세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통신사 등 관련기관들과 서비스 시행에 따른 계약을 마친 상태며, 8월달 주민세 납세자를 대상으로 시범 발송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납부를 원하는 납세자는 T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 등에서 무료로‘스마트청구서’앱을 내려받아 고지서 수신에 동의하면 된다. 이때 스마트폰 명의자와 세금 납부자가 같아야 된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의 요금청구서 앱에 지방세 고지서를 추가함으로써 가능해졌으며, 이동통신사 가입자를 고객으로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스마트세정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밖에 스마트청구서 앱을 통해 시정정보도 제공하기로 하는 등 스마트창조도시에 걸맞게 시민과 소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미화 시 세정과장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를 이루는데 부응해 보다 신속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편리한 서비스
“심각한 지방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세율이 20%까지 확대돼야 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7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지방분권아카데미 두 번째 마당에서 “중앙정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방정부 재정으로는 단체장으로서 활용할 예산이 별로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주관해 ‘지방분권과 자주재정’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최 시장은 중앙과 지방간의 재정불균형 상태를 지적하고 “지방세율을 5%에서 10%인상을 빨리 실현해야 하고 앞으로 20%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럼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의 사회로 최 시장을 비롯해 김광남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공동대표,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이재은 경기대 부총장, 류한호 광주대학 교수, 최병열 안양시민연대 대표 등이 참여해 지방재정에 대한 주장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금징수에 따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불균형이 언급됐고, 중앙정부가 쥐고 있는 지방재정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또 중앙정부의 포괄적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될 필요성이 있으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기업을 유
군포경찰서가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운전자의 처분일수를 감경해주는 교통참여교육을 야간 주3회로 확대 실시해 직장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는 교통 현장체험(2회 각2시간)을 이수할 경우 처분일수 30일을 감경해주는 교육을 주간 위주로 실시하며 야간에는 주1회만 진행해왔다. 이는 다수의 대상자가 직장인들로 평일 주간 위주의 교육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내야 하는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육대상자들은 참여교육제도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야간 8시부터 10시까지 교육참여시 사회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반색하고 있다. 면허정지처분 대상자 김모(34)씨는 “최대 50일까지 정지처분이 감경되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교육에 참여하려 했으나 대다수의 경찰서가 일과 시간중 교통참여교육 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포기하려고 했었다”며 “군포서에서 야간참여교육 제도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참여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한 층 더 고취됐다”고 전했다. 임용달 교통관리계장은 “야간 교통참여교육은 경기청 산하 경찰서중 실시하는 곳이 없고, 서울·인천 등 수도권 경찰서
안양시 동안구가 다음달 4일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동안문화관에 전시될 작품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서예, POP예쁜글씨, 한지공예, 전통조각보, 꽃꽂이 등 60여점이다. 전시에 앞서서는 구청 강당을 무대로 대북난타 공연, 스포츠 댄스, 밸리댄스, 우리춤 체조, 통기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날 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그 가족도 참석해 큰 환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개 권역별로 나눠 유사하거나 중복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합함으로써 행사에 내실을 기하게 된다. 김봉수 동안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줄 다양한 취미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 그리고 민·관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삶의 질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 복지정책 박차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1년 12월 현재 570만972명으로 전체 총인구 5천73만4천284명의 11.24%에 이른다. 안양시 노인인구도 해마다 증가해 4월 현재 5만1천260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8.3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초노령연금, 장기요양급여, 무료경로식당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지원, 장수수당 지급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시는 여성, 장애인, 아동, 소외계층 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따뜻한 복지도시 안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가 진행하고 있는 복지정책과 그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이 행복한 도시 안양 안양시는 노인일자리 증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의 안정된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올 3월 발대식을 갖고 사회복지시설 청소, 거리환경지킴이, 경로당 도우미 등 분야별로 일자리에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
군포시는 단계별 맞춤형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이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군포지역 내 출산율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1년 군포지역 출생아 수는 3천627명으로 2010년의 3천491명보다 136명이 증가한 수치며, 2009년 3천216명에 비해 411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저출산 시대에 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해 시가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시행한 결과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먼저 시는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에 등록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검사,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트리플검사(기형아검사) 쿠폰 지급, 임신축하금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축하용품 및 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산후조리원 이용비용 10% 할인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올바른 육아 지원을 위해서 모유수유 용품 대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지원책을 수립·운영함으로써 아이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영란 보건행정과장은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한 기본 정책의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25일 이계학 구청장을 비롯한 1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행락지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병목안 시민공원, 안양예술공원, 삼막사에서 도로변, 계곡 등의 쓰레기 수거하고 자연보호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태블릿PC 생산업체 ㈜성우모바일(대표 김기혁·관양동 대륭테크노타운내)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활동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성우모바일은 2005년에 안양지식산업 진흥원에서 창업해 설립된 휴대형 단말기 전문벤처 인증기업으로 이동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기술을 접목해 태블릿PC를 생산하는 관내 유일한 업체다. 휴대단말기 전화번호 전송시스템 신기술 등으로 특허 3종을 받은 경기도 선정 유망 중소기업이기도 하다. 올해 16:9비율 와이드 화면을 갖춘 10.1인치 스마트패드 신제품을 개발해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등 안양시 미래성장 동력이 될 스마트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직원은 64명, 매출액은 약 20억원이다. 안양시는 지난 7월 스마트콘텐츠산업을 차세대 핵심전략으로 선정하고 ‘스마트 창조도시’ 비전선포식을 거행한 바 있으며, 차별화된 중소기업 육성 지원 정책으로 IT 분야 유망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