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여성친화도시 홈페이지(http://woman.anyang.go.kr)는 ‘여성과 남성이 모두 행복한 도시 안양’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의미, 여성친화 서포터즈, 성평등 사업 등 여성친화도시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시에서 추진하는 여성정책, 성인지 통계, 여성단체 현황 및 보육정보 제공 등이며 우리동네 정보통과 수다방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발간된 성인지통계집과 더불어 여성친화도시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한층 더 탄력 받을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가 시민주도형 성공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는 21일 산하기관 간부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감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산하기관 간부 A씨가 지난달 중순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제보에 따라 직원들을 상대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간부는 1차 회식이 끝난 뒤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여직원을 끌어안고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시는 당사자를 불러 확인할 계획이다. 이 간부는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시는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21일 박수영(오른쪽) 안양시 안양5동 동장과 안대종 중화한방병원원장이 저소득층 의료지원 협약식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안양시 안양5동(동장 박수영)과 중화한방병원(원장 안대종)은 21일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식으로 안양5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호대상가구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 주민들은 중화한방병원을 일반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뇌혈류나 동맥경화 및 경락기능 등과 같은 중풍 조기검사는 30%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되고, 입원이나 통원치료 또는 건강검진 시에도 20% 할인이 가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박수영 안양5동장과 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맞교환했다. 박수영 동장은 “평소 지역을 순찰하는 과정에서 가정형편 때문에 몸이 아파도 병원가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보고 늘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며 “저소득층 주민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흔쾌히 나서 준 중화한방병원에 주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시청강당에서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정남환 전국입학담당관협의회 회장이자 안양외국어고 입학담당관이 강사로 초빙돼 입학사정관제 및 자기주도 학습전형 준비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적이고 장기적 준비가 필요해진 입시제도를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과 학부모, 진로담당교사들의 많은 참가를 권장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이해하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입시 전형의 방법이 다양해져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사정관제란 대학이 신입생 선발 전문가인 입학사정관 채용을 통해 성적위주보다는 학업능력과 개인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이 오는 2016년 말 휴식공간을 겸한 최적의 친환경하수처리시설로 변모한다. 시는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른 친환경적 하수처리시설 조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재가설해 악취문제 해소와 미관을 개선하고, 남은 상부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 환경플랜트가 된다. 시는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에 총 사업비 3천210억원을 투입하며 이중 2천760억원은 광명역세권 개발을 맡고 있는 LH측이 부담하게 된다. 광명역세권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함께 처리하는 조건이다.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는 지난 2004년 11월26일 광명역세권 택지개발 승인 이후인 2008년 12월10일 결정됐다. 시는 광명시, LH와 악취저감 기본협약 체결하고 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 환경전문 공공기관)과 사업관리 위·수탁협약을 맺는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상태며, 지난 17일 입찰공고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달하수처리장은 지하화를 통해 깨끗한 물과 신 재생 에너지를
안양시 평촌도서관은 오는 9월10일부터 법무부 검사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로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법무부 소속 검사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법 교육 강좌와 모의재판, 대전 솔로몬로파크 견학 등 체험 활동이 같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법질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미래 법률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실제 롤 모델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검사 8명과 초등학생 50명이 함께 한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평촌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8시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평촌도서관홈페이지(www.anyanglib.or.kr)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 (☎031-8045-6212)에게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군포소방서는 지난 18일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을 방문,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맞벌이 및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방과 후 나홀로 있는 청소년들에게 내실 있고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됐다.
교통 단속 활동 중 추적끝에 수배자를 검거한 군포경찰서 경비교통과 차정현 경장. 군포경찰서가 교통 관련 예방·단속현장에 관행을 깨고 여자 경찰관을 투입,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과 잦은 2륜차 사망사고 예방 관련 집중 단속을 벌이던 여자 교통경찰관이 오토바이를 타고 3Km를 도주하던 수배자를 검거해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에 근무하고 있는 차정현(33·여·사진) 경장. 군포서에 따르면 차 경장은 지난 17일 오후 군포시 대야미동일 대 간선도로에서 여름철 이륜차 사망사고와 관련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던 중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고 단속 현장을 피해 달아나던 수배자 배 모(36)씨를 검거했다. 차 경장은 “다른 이륜차를 단속하던 중 배씨가 안전모도 쓰지 않고 단속현장을 쳐다 보며 피해 달아나는 것을 보고 쫓아가 운전면허증을 요구했으나 횡설수설하기에 무전으로 배씨의 인적 사항을 조화한 결과 수배자로 확인돼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무더워 대부분의 이륜차 운전자들이 안전모 착용하지 않고 운전을 하다가 교통 사망사고까지 연결되는 만큼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사망사고 예방에 최
군포시가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2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표본추출로 선정된 94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빈도, 의료 이용 추세, 사건·사고 발생률 등 6개 분야 250여 항목의 질문을 통해 군포시민의 건강생활 전반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건강조사가 완료되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의료 및 보건 정책 수립·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2012년 경기도 도민조사 및 군포시 사회조사’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29만 군포시민의 다양한 실생활 현황을 파악, 더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를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이번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