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안양 등 국철1호선이 지나는 수도권 6개 자치단체가 상설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국철1호선 지하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시는 군포시, 서울 구로구 등 서울ㆍ경기지역 6개 지방자치단체가 국철1호선(경부선) 지하화를 위해 상설협의회 구성과 기본구상 용역 시행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국철1호선 서울 노량진∼당정 구간(27㎞)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발주해 국책사업으로 지하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철도 지하화 1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서 서명부와 용역결과를 국토부의 제출하고, 대통령 출마 후보자들이 이를 선거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설협의회 초대 공동회장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이 선임됐다. 안양시는 지난해 국철1호선 안양시 구간(석수∼관악∼안양∼명학) 지하화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의뢰하는 등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인근 지자체와 공동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5월 이들 지자체와 협약을 하고 실무회의 등을 거쳐 이 같이 합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철1호선이 지역을 동서로 양분해 도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군포시 관내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의 모범을 보였다. 특히 군포1동 당정마을 엘지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와 통장들이 적극 나서 3천325세대 전체가 태극기를 게양, 나라사랑과 주민 화합 그리고 교육 효과까지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영봉 군포1동장은 “태극기 달기는 아이들 대상 애국심 교육에도 좋고, 나라사랑 정신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며 “나라사랑을 앞장서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지역사회에 계속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현재 지역 내 11개동의 55개 아파트 단지(1만4천325 세대)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시범지역’으로 선정, 각 아파트 부녀회 등의 자발적 협조를 받아 태극기 달기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군포시는 16일 시청과 산본중심상업지역 내 미관광장(중앙공원 방면) 2곳에서 ‘헌혈 대축제’를 개최했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 기업 종사자, 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후 헌혈증을 기부한 이들에게 자원봉사시간 4시간 인정의 혜택과 이마트 산본점에서 후원한 와인과 세제 세트를 적십자 기념품과는 별도로 지급함으로써 시민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유도했다. 곽윤갑 시 자치행정과장은 “헌혈과 헌혈증 기증으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랑나눔과 자원봉사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군포가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명예시민 후보자를 다음달 4일까지 추천받는다. 대상은 시정발전에 공로가 크고 문화, 예술, 체육, 과학, 경제 등의 분야에서 안양의 위상을 제고한 내·외국인이다. 이중 내국인의 경우는 안양이외 타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30명 이상 시민 또는 관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이면 추천 가능해 공적조서를 작성 시(자치행정과 국제교류팀 8045-5824)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명예시민증서 수여 심사위원회를 열어 명예시민을 선정, 9월 22일로 예정된 제39회 안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명예시민증서 수여는 명예시민으로서 안양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데 뜻을 두고 있으며 지난 1989년 제정된 이후 121명이 증서를 받았다.
군포경찰서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탈북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희망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습지원을 해 줘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공부방은 지난 4월부터 경찰서 내에서 매주 1회 2시간씩 수학, 영어 등 학습지원과 함께 진로상담, 학교폭력 상담 등 1:1 멘토링 역할, 영화·문화체험 등 인성교육도 병행하며 운영하고 있다. 학습지원을 하고 있는 송태환(22) 일경은 “학생들이 형, 오빠하며 잘 따르고 학습지원후 시험성적이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 보람을 느낀다”며 “군 생활동안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기태 서장은 “희망공부방을 통해 학업성취 향상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습교재 및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오는 17일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강당(군포시노인복지관 5층)에서 ‘제13회 어르신 바둑·장기 대회’를 개최한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장려 및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을 위한 이번 대회는 군포노인회가 주관하며 대회 참여 대상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세대간 소통과 존중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세대간 갈등이 없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 군포의 책’ 가시고백의 내용과 경로효친 사상·예절 그리고 가족과 관련된 교양 및 상식 등을 묻는 ‘제1회 어르신 골든벨’을 개최한다. 오는 1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안양시가 소셜네트워크(이하 SNS) 시정을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시로 평가받았다. 시는 지난 14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2회 대한민국 SNS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대중화를 이루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활용에 대한 40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실태를 분석, 네티즌 투표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공식 SNS로 지난 2010년 7월 트위터(twitter.com/anyanglove)와 블로그에 이어 지난해 8월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anyanglove)을 개통하면서 쌍방향 소통시정을 주도해오고 있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들은 공식 SNS를 통해 주요행사와 사업 또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거나 주민들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실시간 전달하면서 직원 그리고 일반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전해져 오는 시민불편사항을 담당부서 통보와 함께 처리사항을 즉시 통보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블로그 시민기자단 발대와 파워블로거 팸투어
안양시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갑자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4일 지난달 집중강우로 인해 비탈면 토사가 유실돼 복구가 진행중인 안양9동 신안초등학교 앞 진입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에게 견실한 시공을 당부했다. 앞서 13일에는 용환면, 이승경, 김주석 의원과 함께 관양택지개발 사업지구 현장을 방문, 동편마을 3·4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 결로 하자 등을 확인하고 입주자대표, 동대표, 부녀회장 등 주민과 합동으로 주택건설 시공 불량상태에 관해 시 건축부서 관계자와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심재민 도시건설위원장은 지하주차장 결로현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분석을 당부했으며 이에 시 관계자는 시행사인 LH에 철저한 조사와 함께 대책을 요구한 상태에 있다고 답변했다. 심재민 위원장은 “도시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무료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16일부터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5일~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이번 취업교육 직종은 ‘시설 경비원’ 분야로 군포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 시민이면서 3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하고, 건강상 건물·시설 경비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교육훈련 중인자 등 정부재정지원금수급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이는 군포시일자리센터(산본로 324-8 동영센트럴타워 504호)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390-030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시 일자리센터 ☎(031)390-0613~4
안양시가 하수슬러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실용화에 나선다. 안양시는 14일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한국전력 산하 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이하 남동발전)와 ‘하수슬러지 연료화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하수슬러지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상태 부유물질을 말한다. 과열증기를 이용한 이 시스템은 고온(700도)에서의 증기를 슬러지에 분사해 건조시킴으로써 하수슬러지 수분을 10% 이하로 건조시켜 연료화할 수 있는 특화기술이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연료는 화력발전소에서 유연탄과 혼합 연소됨으로써 유연탄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남동발전 측에 하수슬러지 연료화 시스템 연구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고, 남동발전은 이 기간동안 하루 40톤 분량의 하수슬러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처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시는 연간 10억원에 이르는 하수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하수슬러지 건조설비를 무상으로 양도받아 직접 운영하게 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하수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기서 건조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