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도(북부서해안 제외)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다.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23도, ▲성남 12~23도, ▲과천 11~24도, ▲안양 14~23도, ▲광명 15~24도, ▲군포 14~24도, ▲의왕 12~23도, ▲용인 11~24도, ▲오산 12~23도, ▲안성 12~24도, ▲이천 11~24도, ▲여주 12~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3도, ▲하남 13~24도, ▲광주 12~22도, ▲파주 10~23도, ▲양주 10~24도, ▲고양 11~24도, ▲의정부 11~24도, ▲동두천 11~23도, ▲연천 10~23도, ▲포천 10~24도, ▲가평 10~23도, ▲남양주 12~24도, ▲구리 12~24도, ▲김포 13~24도, ▲부천 13~23도, ▲시흥 11~24도, ▲안산 13~24도, ▲화성 13~24도, ▲평택 12~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3도, ▲강화
"이부자리는 어떤 별자리인가요?"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사흘', '금일', '심심한 사과' 등 기본 어휘를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하는 사례가 늘면서, 청소년 문해력 저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를 두고 특정 세대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교육 체계 전반의 문제인지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깊어지는 학생 문해력 논란, 교사 90% "학생들 문해력 더 떨어져" "수업 중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더니, 학생이 왜 욕을 하냐고 묻더라" "교과서에 나오는 '고가 다리'를 비싼 다리로 이해하는 학생도 있었다" 전국 초·중·고 교원들은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체감하고 있다. 지난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발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849명 중 91.8%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또 해당 학년 수준 대비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 비율이 '21%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8.2%였고, 도움 없이는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 비율도 30.4%에 달했다. ◇ 디지털 매체 과사용이 문해력 저하 원인? 교사들이 꼽은 문해력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기업 사회공언 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2000호가 탄생했다.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주)이에스티의 가입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씀씀이가 바른기업'이 2000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스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핵심 부품인 정전척(Electro-Static Chucks)에 대한 최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김영곤 (주)이에스티 대표는 "경기지역 씀씀이가 바른기업 2000호로 가입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하는 기업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2000호가 탄생했다"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함께 해주시는 기업의 마음을 담아 지역의 위기가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나섰다. 1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생명살림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날 수원보훈교육연구원에서 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생명살림 특별대책협의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급증하면서 중등 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생명살림 릴레이 캠페인 운영, 정신건강전문의 초빙 학부모 교육,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 현장 방문 지원 등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최근 중·고등학생들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이 많이 늘었다"면서 "협의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할 지원 방법이 도출돼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육장은 "학생들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교육지원청의 생명살림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일선 학교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사례별 위기 학생 맞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라는 비전을 발표한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새빛돌봄,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022년 비전선포식을 통해 시 3대 목표 중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우선으로 꼽았다. 시는 유망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공자본과 민간자본을 결합한 '수원기업새빛펀드'를 통해 수원형 기업투자 생태계를 조성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로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했다. 조성 당시 목표 결성액은 총 1000억 원으로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초기 200억 원, 소재부품장비 300억 원, 바이오 헬스 200억 원, 4차산업 200억 원, 재도약 100억 원 등이다. 현재 결성액은 목표액을 넘긴 3149억 원이며 펀드별 조성 금액도 창업초기 581억 원, 소재부품장비 740억 원, 바이오 헬스 408억 원, 4차산업 1000억 원, 재도약 420억 원으로 증액했다. 새빛펀드 결성 당시 이 시장은 "수원
경기도의사회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대위에 정부와의 토론회를 중단하고 전공의 및 의대생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0일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의대 비대위가 윤석열 정부의 장상윤 사회수석과 정경실 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과의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장상윤 수석과 정경실 단장은 현재의 의료농단 사태의 주범"이라며 "토론은 정부에 명분만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료농단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자"라며 "서울의대 비대위는 투쟁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의대 수시 입시가 강행될 경우, 의료계와 국민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경기도의사회는 의협 대의원회에 대해 "임현택 집행부의 책임 방기를 더 이상 방임하지 말고, 회원들의 뜻을 대변하는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을 반대하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수원컨벤션센터 야외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로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 MICE복합지구 집적시설 협의체' 12개 기관과 공동 협력하여 10월 11일 저녁 7시 '수원 MICE복합지구와 함께하는 가을밤의 캔들라이트 in Suw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캔들라이트 공연 전문기업 피버(Fever)사가 주관하며, 수천 개의 LED 촛불로 장식된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다. 현악 4중주 '리수스 콰르텟'이 출연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선율로 가득 찬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각 40분간 진행된다. 저녁 7시에 시작되는 1부에서는 디즈니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히사이시 조 영화 OST가 연주되며, 8시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시네마 천국'으로 잘 알려진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OST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캔들라이트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고, 수원 MICE복합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친화형 사업을 통해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
수원중부경찰서가 광교산 등산 중 일행과 떨어져 실종된 뇌경색을 앓고 있는 여성을 신속하고 정확한 수색으로 발견했다. 10일 수원중부서는 지난 6일 오후 12시 53분쯤 '광교산 등산 중 뇌경색 환자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등산로 7곳을 수색 장소로 설정하고 경찰관 7명, 소방관 15명이 수색한 결과 2시간 만에 실종자를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광교산은 등산로가 10곳이 넘는 넓은 산으로 경찰과 소방에서 실종, 미귀가자 등 긴급 신고사건을 접수해도 위치정보가 없으면 해당자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다. 조영형 창룡문지구대 순찰팀장은 "인지능력과 방향감각이 떨어지는 뇌경색 환자가 자칫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진입하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교산 지리에 익숙하고 수색 경험이 많은 경찰관이 주도적으로 수색 구역을 설정해 조기에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창룡문지구대에서는 광교산 내 긴급 112신고 14건(극단적 선택 4건, 변사자 1건, 위험방지 3건, 보호조치 1건, 실종 4건, 구조요청 1건)을 접수·처리했다"고 밝혔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장난감을 직접 고칠 수 있는 기본 기술 학습 강좌 '장난감수리스쿨, 아빠~ 장난감을 부탁해!'를 추진한다. 10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장난감수리스쿨, 아빠~ 장난감을 부탁해!'의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장난감 수리 방법을 익히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중강당에서 오는 11월 9일 2회(회차별 10명)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시 장난감도서관 누리집 '행사신청접수'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가정 내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이의 추억이 담긴 장난감을 아버지가 직접 수리해 자녀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찾아가 의료급여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10일 시는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의료급여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7일 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8일),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10일), 파장동 행정복지센터(10일)에서 진행됐다. 의료급여 관리사가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등 복잡한 의료급여제도를 설명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생활 습관 관리 등 자가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서비스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예방하고 더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지원,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