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설을 맞아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27일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으로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한다. 행사 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 사이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53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도 환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농업협동조합(수원농협)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와 수원시에 정다미(쌀 10㎏) 1500포를 기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수원농협은 지난 20일 수원농협경제사업장에서 '2025년 지역사랑 정다미 나눔행사'를 열고 쌀을 전달했다. 수원농협이 기부한 정다미 1500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수원시와 화성시 홀몸어르신,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시민으로부터 수원농협이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지역사랑 정다미 나눔행사'를 지속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협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기부를 해준 수원농협과 염 조합장께 감사하다"며 "시도 농협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출시된 '정다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원 특화 품종으로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와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연말 연초가 지나고 반가운 설 명절이 다가왔다.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긴 휴식과 재충전을 할 기회다. 일주일 가까운 연휴 동안 새해의 계획을 점검하고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는 명절을 보내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합리적으로 소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저렴하지만 즐길거리가 가득한 수원의 명절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역 상권 이용해 부담 가볍게, 장바구니는 무겁게 길어지는 불황으로 여유롭지는 않지만 명절은 풍요로워야 하기에 장바구니를 두둑하게 채우고 지역 상권에 활력까지 더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지역화폐 인센티브 발행 규모 확대와 충전 한도 상향을 골자로 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마련했다. 명절이 있는 1월 1일 오전 12시부터 상향된 한도를 적용해 약 12시간 만에 11만 5000여 명이 참여하며 예산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시는 민생경제에 온기를 빠르게 불어넣기 위해 50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배정해 2차 발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충전 시작은 오는 24일 오전 9시로 1차에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시민들은 50만 원 한도 내
수원도시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나섰다. 20일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설 명절 전통시장 소비 집중 기간'을 설정하고 본부별 1회 이상 식사 및 간식 구매 등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는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한장수 경영기획본부장 겸 상임이사 등 임직원 20여 명이 화서시장에서 장을 봤다고 밝혔다. 이밖에 화서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소방 등 특별안전활동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와 한국리츠협회가 도시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리츠모델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오전 더함파크에서 '도시개발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리츠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준만 수원도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홍보, 부동산 개발 및 금융 관련정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속 가능한 리츠모델 개발을 위한 교류 및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일 시의회는 이날 김 부의장이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오목천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 중앙양로원 3개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격려금을 전달하며 "모든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온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20일 시는 수원상공회의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경기언론인클럽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장정희 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최윤정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 발표는 이진우 기자(삼프로TV 부대표)의 '민생경제 동향과 지방정부 역할', 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략사업본부장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대안 제언', 최종진 경제정책국장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수원시 정책대응' 등 3건으로 진행됐다. 이진우 기자는 내수 경기 침체의 원인으로 ▲고금리 장기화 ▲건설 경기 둔화 ▲가계 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을 꼽았다. 그는 “현 상황에서 창업이 어려운 만큼 기존 소상공인과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을 보호하고 재창업을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시의 정책 대응
수원시가 눈이 왔을 때 제설 대응 지침을 상세하게 수록한 '수원시 제설 매뉴얼'을 제작했다. 20일 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제설 개선 매뉴얼 공유를 위한 제설 개선 사항 보고회'를 열고 제설 매뉴얼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제설 본부 구성안, 시·구·동 업무 분장, 단계별 지침, 시·구·동 체크리스트, 동별 제설장비, 제설 노선, 인력 투입 등으로 이뤄졌다. 매뉴얼에 따르면 강설 예보 8시간 전 준비 단계가 시작되고 4시간 전 장비·인력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사전 점검을 한다. 2시간 전에는 제설제를 상차하는 등 초기대응을 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강설량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8차선 이상 주요 도로는 그레이더, 8차선 미만 주요 도로는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활용한다. 적설량이 10㎝가 넘으면 전철역 주변, 버스정류장 등 시민 밀집 지역에 동 인력을 투입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강설에 대비해 체계적인 매뉴얼을 제작했다"며 "모든 부서가 매뉴얼 내용을 숙지하고 눈이 내리면 매뉴얼에 따라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하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직자, 동 단체원들이 매뉴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
수원중부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시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을 나누는 집'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고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20일 수원중부서는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경찰발전협의회, 한우리봉사회와 함께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원중부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매년 명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는 등 이웃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설 명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치면서 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환자가 늘어나 2016년 이래 가장 많은 겨울철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다가올 설 연휴 기간 집단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수원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20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300개소) 표본감시 결과 2025년 2주 차 (1월 5~11일) 독감 의심 외래 환자는 86.1명으로 지난주 대비 13.7% 감소했다. 그러나 인구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지난해 12월 3주(12월 15~21일) 31.3명, 12월 4주(12월 22~28일) 73.9명을 기록했고 1월 1주(지난해 12월 29일~올해 1월 4일) 99.8명에 달했다.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어 질병청은 감염 시 중증화율이 높은 어르신, 임산부와 감염률이 높은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처럼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며 시 보건소는 긴 설 연휴 기간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을 줄이고 감염병 집단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을 알리고 있다. 우선 호흡기 감염병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