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버스커연합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성금을 기부했다.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변태호 한국버스커연합 대표,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 그레이트 밴드 김용호, 통일가수 유경 등 한국버스커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버스커연합은 버스커들에게 문화공연 및 버스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퇴근길 음악회, 재능 공연을 통한 기부 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한국버스커연합이 자선 공연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했으며 집중호우 피해주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폭우 피해 발생 직후 직원, 봉사원, 재난심리활동가 총 1186명을 투입해 복구 지원에 나섰으며 급시차량을 운영해 3535명 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세탁차량을 동원하는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