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팔달구보건소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을 줄이고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감염취약시설 대상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대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재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35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교육한다. 또 감염관리 원칙을 표준주의, 비말주의, 접촉주의로 구분해 시설 종사자들이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에 입소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요양원 등 시설의 종사자와 방문객들은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입소자 가족과 방문객은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몸에 이상이 있으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0일 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1월 일자리 두드림'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식회사 그린씨앤씨텍, ㈜조은시스템, 씨에이프레시웨이주식회사, 이트너스㈜, 수원여객운수㈜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보안 관제원, 단체급식 보조원, 노선버스 운전원 등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18명이다. 현장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1대1 면접을 할 수 있고 시는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 누리집에서 '일자리 두드림'을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차례 열었던 소규모 채용행사를 올해는 12회로 늘릴 것"이라며 "매달 정기적으로 채용행사를 개최해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해 실시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실적과 실질적인 재난대응 추진실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우수 각 1개, 장려 4개를 선정했는데 시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는 여름철 대비 지하차도·빗물받이 점검, 지하차도 비상 대피 시설물 설치, 하천 산책로·지하차도 침수 대비 합동 훈련 진행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평가에 이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겨울·여름철 자연재난을 철저히 대비·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영통구가 미세먼지 저감과 소음 피해 방지를 위해 완충녹지를 조성했지만 완충녹지 내 미흡한 폐쇄회로(CC) TV와 높은 계단으로 떨어진 보행 편의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관내 완충녹지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영통구 완충녹지는 지난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이희승(민주·영통2) 의원은 "영통구 완충녹지에 대한 지적은 지속해서 제기됐는데 높이가 매우 높아 비가 오면 토사가 흐르기도 하는 등 인근 입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충녹지 내 계단설치는 보행 편의성에 큰 도움이 되지만 계단을 이용하지 못하는 보행약자에게는 취약할 수 있다"며 "보행약자에 대한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충녹지 내 CCTV 등이 부족해 범죄 우려가 있다며 시야를 확보하고 CCTV 등 방범시설을 개선한다면 주민들의 산책로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민선8기 시가 강조한 보행자 중심 문화 조성을 언급하며 "보행약자들이 어떤 부분에서 불편을 겪는지에 대한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며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 정비해 보행자가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동우화인켐이 사랑의 기부금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7일 평택시청에서 동우화인켐(주)로부터 '평택시 사랑의 기부금' 1억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임승훈 동우화인켐(주) 지원그룹장, 안경환 한마음협의회 대표위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동우화인켐이 전달한 기부금 중 7900만 원은 평택시 저소득층 장학금으로, 2500만 원은 평택시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우화인켐은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평택시 아동·청소년·어르신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9억 3000여만 원에 달한다. 임승훈 동우화인켐 지원그룹장은 "동우화인켐은 평택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과 모든 세대의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평택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추운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3300만 원 상당의 아크차단기를 기부했다. 19일 경기 사랑의 열매는 지난 17일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아이앤씨테크놀로지로부터 아크차단기 2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조헌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상무, 길철 ARC사업파트 부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아크차단기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첨단 제품으로 전기 화재의 주요 원인인 아크(불꽃)와 누전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해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는 전기 화재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경기도 곳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성남시 소재의 전기전력 분야 안전, 측정, 감지, 제어 관련 초미세 공정의 시스템온칩, 모듈, 제품, 시스템화 등 첨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무선통신 반도체 기업이다. 2019년부터 경기 사랑의열매와 성남시 저소득층 치과 보철비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조헌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상무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설명절을 앞두고 사기 및 스미싱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부는 연말정산,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명절 선물을 위장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관계 당국에서 탐지한 문자 사기 현황을 보면 과태료·범칙금 등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총 162만여 건(59.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SNS 기업을 사칭한 계정 탈취 유형이 46만여 건(16.9%)으로 눈에 띄게 급증했다.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42만여 건(15.5%)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설명절 전후 가족 친지 간 차량 이동량 증가를 틈타 범칙금, 과태료 부과 조회를 유도하거나 연초 연말정산 기간 환급액 조회를 유도한 악성 문자가 다량 유포될 것을 우려했다. 공유형 킥보드 이용과 행사 정보 제공 등에 자주 이용되는 QR코드를 악용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R코드+피싱)' 피해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명절을 앞두고 본인이 사지 않았거나, 미리 연락받지 않은 물건에 대한 배송 안내, 결제 요청, 환불 계좌 입력 등 문자가 온 경우에는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사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산학연 협력 R&D를 지원하며 국가전략기술분야와 레전드50+ 등의 지역전략분야 육성에 나섰다. 19일 중기부는 오는 20일 '2025년도 산학연 콜라보(Collabo·협력) 연구개발(R&D)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컨소시엄형 과제로 일반형 과제의 시행계획은 오는 23일 공고된다. 중기부는 컨소시엄형 과제에 100억원, 일반형 과제에 351억원 등 총 45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학연 콜라보 R&D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3770억원으로 운영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이다. 1단계 예비 연구와 2단계 사업화 R&D로 나누어 지원하며 1단계 예비연구를 8개월간 완료한 과제 중 우수한 과제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화 R&D를 24개월간 지원한다. 작년까지는 일반형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1개의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자유 공모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컨소시엄형 과제를 추가로 도입해 중소기업과 복수의 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분야와 레전드50+ 등의 지역전략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컨소시엄형 과제는
국내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성과를 인정 받았다. 17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6일 눙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주관한 '농어촌ESG실천인증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어촌 지역 에너지 전환을 통한 녹색 경영, 동반성장과 지역 상생 등 ESG경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해 87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고, 농어가에 82MW의 에너지 절감시설을 보급하는 등 농어촌 지역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52개 인증기관 중 10개 사에 수여되는 우수기업 표창까지 수상하며 ESG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청렴, ESG 경영 등을 통해 우리 농어촌이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AI·SW 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나섰다. 17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존의 파이선 코딩 위주에서 생성형 AI 활용으로 교육과정을 변경했다. 총 6회 진행했으며 AI 기본 개념부터 ChatGPT 활용법 등을 실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대 국제교류처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했고 출석률 80% 이상과 시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한 학생은 "학업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된 교육이었다"며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승진 경기대 SW중심대학 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성형 AI 활용 기술을 습득하면서 학업과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길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 AI 교육은 대한민국 SW중심대학 사업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