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국내외 ITS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아이디어를 교류할 기회를 마련한다. 17일 시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 ITS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과 아주대 혁신융합원 미래자동차사업단은 이날 아주대에서 회의를 열고 ITS 아이디어톤 대회의 주제,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회에는 아주대 사업단과 관련된 7개 대학교와 ITS아태총회 11개 회원국 등 국내외 ITS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ITS 아이디어톤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아주대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그동안 쌓은 지식을 맘껏 선보이고, 전시·학술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오는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과원 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7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운영된 '미과원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융합과학체험교실과 과학탐구오픈랩, 창의력 소프트웨어(SW) 캠프 등 총 24개 반에 4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대상 융합과학 체험교실에서는 '창의융합설계'를 주제로 과학 활동(4D 프레임 활용)을 진행했다. 또 창의력 소프트웨어 캠프에서는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교육 등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래 진로를 생각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을 해보며 팀원들과 협동심을 기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원장은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 체험과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응용 능력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융합인재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 인사·복무담당자의 업무 수행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3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교육공무직원 전보·교류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효율적인 인사업무를 지원했다. 또 신설 예정인 '늘봄행정사무사' 직종의 신규 채용을 위한 교육지원청 간 업무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신규 인사 담당자 대상 집중 상담제도(멘토링)를 운영하고 교육공무직원 복무 지침서를 자체 제작·배포하는 등 저경력 업무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이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올바른 노사관계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국내에 개봉한 영화 '하얼빈'이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117개국에 판매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이제는 세계인들이 한국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영화 '하얼빈'이 일본에 판매됐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웅'이 개봉된 후 일본 측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며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일본의 누리꾼들은 '테러리스트를 영화화 한 한국', '이 영화를 근거로 한국과의 국교단절' 등 어이없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일본 정부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의 전 총리를 지낸 스가 요시히데는 지난 2014년 안중근에 대해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하며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일을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하얼빈'이 전 세계에서도 흥행해 한국 및 동북아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
수원시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선물, 제수용품 등 관리에 나선다. 17일 시는 설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등 농·축·수산물 판매업체를 찾아 갈비세트, 한과, 인삼, 건강식품, 소고기, 과일 바구니 등 명절 음식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허위·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혼합 판매 시 원산지 구분표시 여부, 원산지 증빙자료 보관 여부 등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원산지 지도 점검을 지속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악성민원 걱정 없는 환경조성에 나섰다. 17일 시는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대응 전문관'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악성민원대응 전문관은 오는 20일 임용되며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법적 대응이 필요할 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악성민원 피해 초기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지원하는 '악성민원 신속대응 태스크포스팀'을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민원실 직원에게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케이스와 웨어러블캠을 배부하고 있고 지난해 대민업무 수행부서까지 확대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악성민원대응 전문관 채용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필립 베르투 대사는 지난 16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을 예방했다. 이 시장은 "시에는 프랑스군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고 아주대학교는 한국과 프랑스의 협정으로 1973년 설립됐다"며 "시와 프랑스는 인연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인데 시가 함께 할 수 있는 기념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협력 의사를 밝혀준 이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한불 수교 140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주요 도시가 문화예술, 경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과 필립 베르투 대사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정비,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 도약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2023년 5월 프랑스 대표 관광도시 뚜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00억 원대 폰지사기를 벌인 갤러리K의 협력사 롯데렌탈이 이들의 미술품을 매입한 후 구매자에게 판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러리K 피해자들은 김정필 갤러리K 대표 및 관계자들과 롯데렌탈을 사기죄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했다. 2017년 설립된 갤러리K는 '아트테크'(미술품 재테크) 투자자들에게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병원이나 기업에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아 연 7~9%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미술품을 판매했다. 고가의 미술품 구매가 힘든 투자자들에게는 롯데렌탈 등에서 제공하는 할부 상품을 소개했는데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들은 대다수가 롯데렌탈을 통해 미술품을 장기 할부로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대기업인 롯데렌탈은 금융과 상품 거래의 전문가 집단으로 미술품 가격 책정 시스템이나 미술협회 인증서의 의미를 전혀 모르고 갤러리K를 일방적으로 신뢰했다는 것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결국 롯데렌탈은 폰지사기 구조를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갤러리K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롯데렌탈 측은 "롯데렌탈은 그림 구매자들과 할부거래법상 직접 할부계약을 체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 기온이 떨어져 춥고, 하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수도권지역에 내려진 기상특보나 예비특보는 없는 상태다. 1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4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5도, ▲성남 -6~5도, ▲과천 -7~5도, ▲안양 -4~4도, ▲광명 -4~4도, ▲군포 -4~5도, ▲의왕 -6~4도, ▲용인 -8~5도, ▲오산 -7~5도, ▲안성 -7~5도, ▲이천 -8~5도, ▲여주 -7~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4도, ▲하남 -7~5도, ▲광주 -8~4도, ▲파주 -10~4도, ▲양주 –10~4도, ▲고양 -7~5도, ▲의정부 -7~5도, ▲동두천 -8~5도, ▲연천 –10~4도, ▲포천 -10~4도, ▲가평 -10~5도, ▲남양주 -7~5도, ▲구리 -6~5도, ▲김포 -5~6도, ▲부천 -5~4도, ▲시흥 -7~5도, ▲안산 -6~5도, ▲화성 -6~5도, ▲평택 -6~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3도, ▲강화 -7~4도, ▲백령도 -1~5도, ▲서울 -5~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이재준 수원시장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최연소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수원 파장초등학교 전시윤 군(12)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16일 전시윤 군은 수원시청을 찾아 "공항참사로 많은 분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보고 유가족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뉴스를 보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현장에 가니까 훨씬 슬펐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전 군은 지난 4일 홀로 무안공항을 찾아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 안내문을 만드는 등 오후 내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평소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전시윤 군은 공항참사 뉴스를 보고 부모님에게 "무안공항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모의 허락을 받았지만 공항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마땅치 않았다. 지난 4일 오전 전 군의 부모님이 수원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줬고 전 군은 홀로 고속버스를 타고 무안공항으로 떠났다. 전 군은 "어렸을 때부터 혼자 시내버스를 잘 타서 혼자 가는 건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힘든 사람을 돕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정말 훌륭한 봉사활동을 했다"며 "앞으로 좋은 리더로 성장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 친구들을 돕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