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일촉즉발의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구조대원 5명(김대선, 박재훈, 임영훈, 신동철, 김진영)이 2021년 1분기 ‘라이프 세이버(Life Saver)’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12월 28일 오후 1시경 구리시 교문동 연립주택 공사현장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내부에서 작업중이던 요구조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최초 발화지점은 지상과 접한 지하 1층이었던 탓에 상층부 전체로 화염과 연기가 확산하면서 건물내에 고립된 요구조자들을 서둘러 구조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2개조로 편성하여 불길이 거센 건물내 직접 진입 대신 상대적으로 화세에 영향을 덜 받는 비계(건축공사 때 설치하는 임시 가설물)를 통하여 신속하게 진입, 건물내 2층과 3층에서 연기흡입으로 의식이 혼미한 요구조자 2명을 발견 후 업고 내려와 지상까지 구출을 완료하고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전수 소방서장은 “그동안 구리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각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재난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구리시가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제41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행복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를 다함께 이겨내기를 염원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구리시 장애인 단체, 시설 관계자, 장애인 복지 유공 수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실시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재활에 성공한 모범 장애인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등 21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박해일 회장은 “우리시 장애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증진의 초석으로 삼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자”며 협력과 단합을 강조했다. 안승남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더욱 어려움이 많을 장애인분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구리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인창동 649-8번지 일대에서 구리시 시화인 철쭉 1500주를 식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20일 인창동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안승남 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간단체, 시민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이에 인창동은 기후변화가 심각한 이때,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인창동 주민과 함께 공유하며 야외에서 소규모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식재 장소인 인창동 649-8번지 일대 구거 부지는 불법 경작과 쓰레기 등으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장소로, 이곳에 구리시 시화인 철쭉 1500주를 심어 환경 정화와 미화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미세먼지와 온난화 등으로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요즘 우리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일 중 하나가 나무 심기인데, 오늘 인창동 주민분들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작은 힘으로나마 환경을 지키는 일에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며, “오고 가는 시민들이 화사한 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우울한 마음을 저 멀리 보내고, 아름다운 봄도
구리시는 지난 19일 구리시 검배로 69에 위치한 옥화식당(대표 허옥화 외 1인)에서 부설주차장 주민 개방을 위한 공유주차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제1호)을 완료하고 공유주차장 운영 현판식을 가졌다. 20일 이날 현판식에는 안승남 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임연옥 부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장승희 위원 및 옥화식당 전진관 대표 등이 참석하여 공유주차장 참여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공유주차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골목길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등을 위해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 할 경우 지원기준(5년 이상 약정, 주차면 5면 이상 공유 등)에 따라 주차선 도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주차장 시설개선 지원 기준 마련 등 참여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사업 최초 참여자인 옥화식당의 기존 주차선을 제거한 후 재도색하여 기존 주차면을 22면에서 24면으로 변경했고 차량 멈춤턱을 설치하여 주차 편리와 안전을 도모했다. 앞으로 옥화식당은 식당 영업시간을 고려하여 부설주차장 24면을 23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구리시민에게 무료 개방하여 운영한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구리시가 지난해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시행하고 있다. 20일 시는 해당 특별조치법을 통해 소유권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은 부동산에 대하여 간편한 절차에 따라 소유권이전 등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 ▲1995년 6월 30일 이전부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으로 구리시는‘농지(전, 답, 과수원)와 임야’가 적용대상이다. 신청인은 시장이 위촉한 보증인 5명 이상(변호사나 법무사 1명 포함) 확인을 받은 보증서를 받아 시에 제출해야 하며, 농지의 경우에는 ‘농지법’ 제8조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에 시는 접수 건에 대하여 사실관계 조사와 2개월간 공고 절차를 거쳐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신청인에게 확인서를 발급하고 신청인이 등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안승남 시장은 “해당 특별조치법이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적용대상 부동산이 있는 시민들이 적기에 혜택을 받아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을 해소
구리시는 지난 16일부터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 복지 시설인 관내 경로당에 전산장비(PC, 모니터 등)를 보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활용을 통한 비대면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교육, 여가, 복지 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으로 마련됐다. 먼저 관내 경로당 73개소에 보급하고, 추가로 수요조사를 걸쳐 2차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전산장비는 PC와 모니터, 웹캠, 마이크, 스피커 등이다. 전산장비 보급 완료 후에는 여성노인회관 강사, 청년 일자리사업, 경력 노인 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 경로당 PC 순회 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보급된 전산장비를 활용하여 ▲보조금 정산처리 ▲유튜브 활용 건강 관리 ▲복지 및 시책 홍보 등에 대한 비대면 화상 교육, 회의 등을 개최하여 빠르게 관련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활동 반경이 좁아져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비대면 언택트 활동을 위한 전산장비를 보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PC 활용을 높이기 위한 순회 교육 실시로 어르신들의 정보
구리시가 지난 12일 경기도에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위하여 주사무소 입지 선정 공모 신청서를 최종 제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각종 중첩 규제에 묶여 개발사업이 제한되어 자생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가 절실한 입장이다. 이에 시는 경기도 정중앙에 위치한 수도권 접경지로서 구리-안성, 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철 8호선·6호선 및 GTX노선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연결되어 서울 중심부는 물론 경기도 전역을 가장 빠른 시간에 이동 가능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가칭)한강변 도시개발사업,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계 추진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구체적인 플랜을 제시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시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모바일 전화 서명부, 도민 청원서를 첨부했다. 안승남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김형수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공동 주자로 시작한‘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동참 챌린지’는 전 시민에게 전파 확산되어 공감대가
구리소방서는 지난 15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소규모 숙박시설인 여인숙 5개소에 단독경보형감지기(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리시 소재 여인숙은 대부분 오래된 건축물로 소방차량 진입이 힘든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다. 이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전 객실 화재감지기 설치 확인 및 보급, 소화기 전달과 사용법 교육, 객실 투숙객 대피요령 등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은 화재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신속한 인명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창도서관 대강당에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 중 백신접종 동의자 약 8998명(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백신접종에서 제외된다. 이에 앞서 구리시는 지난 5일 원활한 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의사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경찰 및 소방청 지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동원되어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금번 접종 추진체계는 백신 배정 물량에 따라 예방접종 시스템과 국민비서서비스를 연계하여 자동으로 문자·SNS 메시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접종 일정이 안내되며, 2차 접종은 5월 6일부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진행된다. 구리시재대본 관계자는“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36명, 경찰서 지원 3명, 소방청 지원 3명,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64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접종 인원은 일일 최대 800명까지 예약을 통해
구리시의회가 지난 16일 제303회 구리시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시 유치를 위한 건의안 채택등 의원발의 안건 12건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4건을 원안 가결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심도있는 예산 검토를 위하여 2일간 회기를 연장하여 진행했다. 특히 제1회 추경안의 쟁점 사안이었던 ‘구리문화원’과 ‘시립노인주간보호센터의 이전과 관련하여 문화원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될 경우 갈매동 청사로 이전을 권고하고, 주간보호센터도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여 이전을 권고하며 관련 리모델링 설계비를 승인했다. 또한 한강시민공원 수목 및 초·화류 식재 관련 사업비는 좀 더 시민공원의 토양등에 맞는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도록 하는 등 세부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구리시민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장진호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심의는 진통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원안 의결한 만큼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