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은 26일 도내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경기농업 공감 농업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경기도의 농업현황을 알리고, 실내원예 체험 등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낯선 나라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농업에 대해 배우고, 생활원예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저렴한 이동통신’ 알뜰폰을 가까운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26일 통신업계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국 226개 우체국이 27일부터 알뜰폰 수탁판매에 나선다. 알뜰폰 사업자는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뜰폰은 망 투자 및 운영 비용이 들지 않아 이동통신사보다 요금이 저렴하다. 우체국에 마련된 알뜰폰 가입 전용 창구에 가면 알뜰폰 전담 직원에게서 요금제와 단말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단말기는 수일 내 택배 등으로 배달받는다. 한편, 국내에 본격 도입된 지 3년째에 접어든 알뜰폰은 인구보다 이동전화 가입자가 더 많은 포화시장에서 서서히 점유율을 넓혀가며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6일 NH보험 설악수련원에서 ‘경기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업인 실익증진 및 마케팅 역량 극대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지역농협 경제상무와 시·군 농정지원단장 및 연합사업단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남궁관철 경제기획팀장의 로컬푸드 추진방향 및 우수 운영사례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하반기 경제사업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산지조직 강화와 연합사업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또 ‘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함께하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토론회’를 열고, 지역농협의 경제사업 추진 시 애로 사항 점검 및 지역농협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앙회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수도권 경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부동산 경매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경매 법정에 참여자들이 몰리며 10명 이상 응찰한 물건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0명 이상 응찰 물건 수는 보통 전체 경매 물건 대비 10%를 훨씬 밑돌지만, 지난달에는 수도권에서 10명 이상 응찰한 물건 수가 8.8%(전체물건 2천430건 가운데 216건)으로 10%에 근접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24일까지 11.2%(전체 1천793건 중 201건)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소형 평형대 주공아파트를 대상으로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에는 무려 43명이 입찰서를 써냈다. 해당 아파트는 감정가의 87%인 2억400여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 법정엔 초보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20여명이 입찰서를 잘못 쓰는 소동이 빚어지는가 하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입찰서를 써내는 바람에 입찰서 정리하는 시간도 지연됐다. 또 지난 24일 인천지법에서 부쳐진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소형 주공아파트에 대한 경매에도 총 39명이 몰려 매각가의 102%인 1억200여만원에 낙찰자가 나오기도 했
26일 발표될 박근혜 정부 최대 복지공약인 기초연금 정부안은 예상대로 공약에서 후퇴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매달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새정부 출범 7개월 만에 윤곽을 드러낸 기초연금 정부 실행방안은 소득 하위 노인 70%에만,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월 10~2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는 것이다. 복건복지부는 소득 상위 노인 30%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에서 아예 뺐다.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매달 20만원씩 지급하다가는 재정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전체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줄 경우, 2040년 기준 1인당 조세부담액은 연 142만원에 달한다. 이에 국민행복연금위원회도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일부 노인(소득 상위 20~30%)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권고했다. 정부안대로 시행되면 재산과 소득을 합친 소득인정액이 홀몸 노인은 월 83만원, 노인 부부은 월 133만원 이하여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기초연금 지급대상 노인 대부분이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무(無)연금자이거나 가입기간이 짧아 90%(353만명)는 애초 약속대로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는 25일 연천 새둥지 팜스테이 마을과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경기영업부 고객 40여명을 초청해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도내 농특산물 직거래를 유도하는 ‘도농교류 농촌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고구마 수확·쌀 강정 만들기, 비누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건강한 식탁을 위한 비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명진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 부장은 “늘 변함없이 농업·농촌과 농협은행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과 도농 교류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외식기업의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하는 ‘해외 프랜차이즈 바이어 방문상담회’에 참가할 국내 외식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담회는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 및 유망 상권 견학 등으로 구성돼 동남아시아 및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외식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모집업체 수는 10개 내외이며, 참가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와 숙박비(70%) 및 통역과 함께 상담장 임차비, 장치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외식사업을 하면서 해외 외식시장 진출을 하고 있거나 또는 진출하고자 하는 외식기업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들은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외식진흥팀(02-6300-1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후보로 서근우 한국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 등 3명이 최종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 8명을 상대로 면접 전형을 실시, 서 실장과 남상덕 전 한국은행 감사, 권의종 전 신보 전무 등 3명을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이 가운데 차기 이사장으로는 내정설이 불거졌던 서 실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전 한은 감사 역시 지난해 이사장 공모에 지원,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된 바 있다. 신임 이사장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선임될 예정이다. 신보 임추위가 면접을 통과한 3명을 금융위원회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최종 후보를 청와대에 제청한다.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대통령이 최종 후보를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5일 우리은행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기반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해외진출 중소기업 연계지원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직장인들이 갓 입사한 뒤 궁금했던 일 1위는 ‘기획서 혹은 보고서 작성법’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911명을 대상으로 ‘갓 입사한 신입사원일 때 가장 궁금했던 것’을 설문조사한 결과, ‘기획서·보고서 작성법’(14.4%)이 1위를 차지했다. ‘적당한 퇴근 시간’(13.9%)는 응답은 2위에 올랐고, ‘일의 우선순위’(12.1%)라는 의견이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회사의 복지 시스템’(11.6%), ‘호칭 사용’(8.2%), ‘회식 때 빠져도 되는 시점’(8.1%), ‘직장 상사의 연봉’(7.7%), ‘선배의 직장 상사 험담, 어디까지 맞장구쳐야 하는가’(7.4%), ‘출근 복장 허용 범위’(6.2%), ‘사무기기 사용법’(5.4%), ‘점심 메뉴 고르라는 상사에 대한 적당한 대답’(4.3%)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