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2014년 경기농협 농정지원단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 팜스테이 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과 경기지역 31개 시·군 농정지원단장, 지역본부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한 각 시·군 농정지원단장들은 범(汎)농협 시너지 극대화와 신성장 동력 확충으로 경쟁력 배가 및 청렴 조직문화 확립,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으뜸 경기농협 건설’을 목표로 농업인과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데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협동조합 정신을 재무장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기농협을 만들기 위한 가시적 성과창출에 경기농협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농정지원단은 협동조합의 이념을 실천하는 일선 현장에서 산지유통활성화와 정부정책사업 대행, 농산물 생산·판매지원 등의 경제사업 지도·지원 역할과 농정활동, 영농지원, 농업인 실익지원 및 조합경영 지도 등의 교육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1일부터 친환경제품 구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을 자체적으로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31일부터 각 공공기관에서 지정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녹색제품 구매 의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매담당관을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이에 aT는 계약부서인 경영지원팀의 이은석 팀장을 구매담당관으로 지정, 녹색제품의 구매 유무 확인과 녹색 제품 구매 계획 및 실적 관리 등 녹색제품 구매 업무를 총괄 관리한다. 또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사업소 및 지사의 계약담당자를 중심으로 ‘녹색제품 구매서포터즈(가칭)’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에 대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구매담당관으로 지정된 이은석 aT 경영지원팀장은 “녹색제품 구매 담당관 및 구매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 수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참여를 통해 녹색제품 구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승
지난달 경인지역 대형소매점들의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경기도·인천광역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8.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1.9%, 대형마트 판매는 11.5%씩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의 판매가 31.8%로 크게 증가했지만, 음식료품(-18.2%)과 화장품(-11.9%), 가전제품(-9.9%) 등의 판매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판매액은 백화점 3천848억원, 대형마트 8천397억원 등 1조2천245억원으로 집계되며, 전국 5조4천847억원의 22.3%를 차지했다. 인천지역도 97.1의 지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달보다 8.8% 감소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지난해보다 3.6%와 9.8%씩 각각 줄었다. 인천지역 역시 음식료품(-21.4%)과 가전제품(-12.9%) 등의 판매감소가 두드러졌다. 판매액은 백화점 641억원, 대형마트 3천230억원 등 총 3천871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판매액의 7.1%를 차지했다. 반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경기지역과 인천지역 모두 110.8과 99.7로 지난해 같은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청년CEO 경기연합교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권태형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과 경기본부 청년창업센터에서 지원한 경기지역 소재 청년CEO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교류회 회칙제정·임원선출과 중진공 사업안내 및 교류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권 본부장은 “청년CEO 교류회를 통해 경기지역 청년CEO들의 성공사례 공유 및 비지니스 네트워크 확대로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청년CEO의 꿈을 실현해 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동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리동결 결정에 따라 대출 기간(10년∼30년)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며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4.30%(10년)∼4.55%(30년)가 적용된다. 이와함께 HF가 취급하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도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0건 등 890억원 규모, 508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10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 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개찰 결과는 다음달 3일에 발표된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지난 1년간 총 25만명이 채무조정 지원을 받아 1인당 평균 576만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7일 국민행복기금 출범 1주년(29일)을 앞두고 발표한 성과에 따르면, 국민행복기금은 지난 1년간 총 29만4천명의 채무조정 신청을 받고 24만9천명에 대해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이는 기금 출범 당시 목표였던 5년간 32만6천명, 매년 6만5천명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공적 자산관리회사(AMC)에서 채권을 이관받은 8만1천명과 국민행복기금 출범 이후 채권을 신규 매입한 16만8천명 등 총 24만9천명이 채무조정 지원을 받았다. 특히, 16만8천명은 총 채무 원금 1조8천억원 중 51.8%의 감면율에 해당하는 9천억원을 감면받았다. 채무 원금 기준 1인당 평균 573만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전액 감면된 연체이자를 포함할 경우, 총 채무액은 3조7천억원이다. 이에 따라 실제 감면받은 총액은 2조8천억원(감면율 76.0%)에 달한다. 이들의 1인당 총 채무 원금은 평균 1천108만원으로, 2천만원 미만이 전체 84%를 차지했다.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이 아닌 채무자 1만6천명은 신용회복위원회나 개인회생·파산, 금융회사 자체 채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벼품종인 추청벼(아끼바레쌀)보다 밥맛이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품종이 경기도에서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추청벼를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경기 5호’를 개발해 지난해 안성과 파주에서 실증재배를 실시한 결과, 재배안전성과 밥맛, 수확량 모두에서 추청벼를 능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추청벼는 경기지역에서 재배되는 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품종으로, 기상재해나 특정 병해충에 집중 피해를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쌀 수급의 위험요인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도농기원이 개발한 ‘경기 5호’는 밥맛 좋은 재래종 벼 조정도(재래종 벼 이름)의 혈통을 이은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벼 이삭이 8월15일쯤(경기남부지역 기준) 나와 추청벼보다 4일 빨리 익으며, 쌀 수확량도 10% 가량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약한 추청벼의 약점을 보완했으며, 밥맛에 영향을 주는 쌀 단백질 함량도 5% 정도로 매우 낮아 재배 농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농기원은 올해 안성에서 2년차 농가실증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생산된 종자 600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광역연합사업 모델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산지유통체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14년 농업경영체 브랜드 조직화프로그램’ 스탭협의회를 실시했다. 사과와 배, 포도, 애호박, 딸기, 장미 등 품목별 사업 참여농협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주체간의 업무공유 및 공선출하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 재배기술 증진 및 정예화된 농가 육성을 통해 광역연합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고품질 및 품질 균일화로 판매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수취가격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은 “최근 FTA확대 등 농산물 유통시장 급변에 대응한 산지유통조직 육성과 마케팅역할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에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연합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정예화된 농가조직화를 위해 올해 국·도비와 자부담을 포함한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업경영체 브랜드조직화프로그램 교육을 추진 중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27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과 고향주부모임 임원 및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퇴임 도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분회 시상, 201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4년 사업계획(안)의결 및 8대 도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재신임을 통해 연임이 결정된 제8대 이강숙(62·여) 회장은 “생활협동클럽 확대와 식사랑농사랑운동 전개, 다문화가족 지원, 취약계층 사랑나눔운동 전개 등 2014년 주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여성단체로서 여성들에게 자주·자립·협동정신을 고취시켜 여성복지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여성복지증진사업과 지역사회봉사활동, 안전식품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농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더 많은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이강숙 도회장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든든한 구심체 역할을 다해달라&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