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1일부터 친환경제품 구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을 자체적으로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31일부터 각 공공기관에서 지정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녹색제품 구매 의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매담당관을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이에 aT는 계약부서인 경영지원팀의 이은석 팀장을 구매담당관으로 지정, 녹색제품의 구매 유무 확인과 녹색 제품 구매 계획 및 실적 관리 등 녹색제품 구매 업무를 총괄 관리한다.
또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사업소 및 지사의 계약담당자를 중심으로 ‘녹색제품 구매서포터즈(가칭)’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에 대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구매담당관으로 지정된 이은석 aT 경영지원팀장은 “녹색제품 구매 담당관 및 구매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 수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참여를 통해 녹색제품 구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