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6일 한신대학교에서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기농협 여성복지담당자 직무능력향상과정 입학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입학식을 통해 경기농협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매달 셋짜주 수요일에 직무능력향상 교육과 만화가 박재동, 시인 고은 등의 특강 등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록 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복지 담당자들이 농업인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 역량있는 지역리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 2000년부터 한신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뒤 최고여성지도자과정과 원로어르신대학과정,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인문학아카데미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4천8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이와 참외, 수박 등 박과작물 바이러스와 새로운 토마토 바이러스병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 보급에 나섰다. 도농기원은 올해 수박, 오이, 호박, 고추 등에 발생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등 8종의 바이러스와 토마토와 고추에 큰 피해를 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900개를 마련, 도내 21개 농업기술센터에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보급 예정인 진단키트는 식물 즙액에 담가 바이러스 발생여부를 2분 안에 알 수 있고, 바이러스가 존재하면 2종의 붉은 띠가 나타난다. 기존에는 바이러스 발생이 의심될 경우, 농가 신고 후 실험실 분석까지 1~2일의 진단시간이 소요됐었다. /전승표기자 sp4356@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26일 수원 엘리제 웨딩홀에서 라운지 매니저(LM) 150명을 대상으로 B·F(Best Friend)클럽 워크숍을 실시했다. B·F(Best Friend)클럽은 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한 투자와 세무, 전용상품의 전문적 상담 및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영업점 라운지 매니저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우수 직원으로 구성된 오픈학습 모임이다. 이날 열린 워크숍은 B·F클럽 발대식과 함께 150여명의 라운지 매니저가 뽑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방카슈랑스와 펀드, 세무 등 우수고객 자산관리에 꼭 필요한 실무교육과 상호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하승봉 경기영업본부장은 “라운지 매니저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마케팅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점 사업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촌진흥청은 충남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책임을 물어 홍성구 국립축산과학원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홍 원장은 지난 1월 20일자로 부임한지 석달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농진청은 이보다 앞선 지난 24일에는 AI발생과 관련해 직접책임이 있는 가금과장과 축산자원개발부장도 직위해제했다. 농진청은 또 이날 공석이 된 축산과학원장에 기정노 기획조정관을 축산과학원장 직무 대리로, 박수봉 가축개량평가과장을 축산자원개발부장 직무 대리로 발령하는 한편, 후임 가금과장은 문홍길 농업연구관을 보임했다. 한편,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지난 2일 내부 방역 소홀로 AI가 발생, 재래닭 1만900여마리와 토종 오리 4천800여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중국 요녕성농업과학원과 2014년도 공동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중국 요녕성 현지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두기관은 호접란 신품종 육성과 채소 유전자원 특성검정 및 신품종 육성, 천잠 산업화를 위한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공동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요녕성을 방문 중인 임재욱 도농기원장 등 대표단은 요녕성농업과학원 천잠연구소를 방문해 연구개발 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연구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곤충산업연구와 곤충산업이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 요녕성농업과학원과의 공동연구협약으로 호접란과 채소, 곤충산업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금융사와 기업체에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로 금융사기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카드 결제 시 문자 알림 서비스가 올 상반기에 전면 의무화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후속 조치를 상반기 내에 시행할 방침이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를 결제하면 결제 내역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부정 사용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다. 현재는 전체 카드 고객 중 70%가 문자서비스를 받고 있다. 최근 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는 보상 차원에서 지난 1월 말부터 1년간 무료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를 전 카드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카드사가 무료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면 연간 1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단 포인트로 자동 차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지역 상호금융조합 경영성과 개선에 대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25일 발표한 ‘최근 경기도 상호금융조합의 금융안정성 현황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2013년 말 기준 경기도 상호금융조합(새마을금고 포함)은 전년 말대비 5개 감소했음에도 자산과 대출 및 예수금은 다소 증가하는 등 상호금융조합의 경영성과 개선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은 경기본부가 경기도 소재 상호금융조합(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을 대상으로 올 1~2월 중 실시한 각 지표에 대해 조사한 표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2013년 말 경기도 상호금융조합 점포수는 380개로, 전년말 대비 5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총자산(대출, 유가증권, 중앙회 예치금 등)은 87조9조천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8% 증가했다. 다만, 비조합원 또는 권역외 대출 제한 등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총자산 증가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특히 대출규모와 예수금은 55조1천억원, 77조4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 3.7% 각각 증가했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이 3.8%에서 4.3%로 상승했으며, 2천941억원을 기록한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61
삼성그룹이 서류전형 없이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 게 이번 상반기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대비서가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집계한 SSAT 문제집 판매현황 보면 3월 판매량 추정치는 7천640여권으로, 지난달(1천890여권)보다 304.2% 증가했다. 3월 판매량은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팔린 5천699권을 기준, 하루에 246권씩 팔린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수치다. 2012년 3월에는 전달(1천650여권)보다 60.6% 많아진 2천650여권이, 지난해 3월에는 전달(2천250여권) 대비 158.2% 늘어난 5천810여권이 팔린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다. 1∼3월 전체 판매량 역시 2012년 5천300여권, 지난해 9천560여권, 올해 1만570여권(추정)으로 점차 늘고 있다. SSAT가 치러지기 한 달 전부터 대비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증가폭이 크다고 예스24는 설명했다. 박수호 예스24 수험서 담당 MD는 “올해 초 삼성그룹이 서류전형과 대학총장 추천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뒤 SSAT 문제집 판매량이 주춤했으나 채용제도 개선안이
코엑스는 다음달 10∼12일 1층 B홀에서 프랜차이즈 박람회 ‘2014 프랜차이즈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놀부와 다이소, 맥도날드, 써브웨이 등 외식·도소매·서비스 등 다양한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부대 행사로 창업 시장 전망과 상권 분석 세미나도 열린다./전승표기자 sp4356@
농촌진흥청이 최근 국가적 재앙으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농진청은 지난 2일 충남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발생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 12~18일 AI 발생관련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진청은 먼저 천안 가금연구단지를 오는 2015년까지 AI 발병 위험이 적은 강원지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평창군 등 강원지역 지자체와 협의 중이며, 이전 예산은 200억여원으로 추산된다. 또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방역체계 개선 T/F’를 구성해 근본적이고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농진청은 지적된 문제점 가운데 즉시 개선이 가능한 계사단지 관리·감독용 CCTV 추가설치와 축사단지별 연구관급 관리책임자 지정 및 축사주변 취약요인 소독 강화 등을 시행했다. 이어 다음달 중순까지 가축질병과 방역, 조류 관련 외부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된 T/F에서 효과적인 차단방역과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는 AI발병 당시 축산자원개발부가 외부 차단방역은 철저히 했지만,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