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곁에서 언제나 믿음으로 채우겠습니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최근 행복채움금융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 실시하는 게릴라 이벤트가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영업본부와 행복채움금융 대학생봉사단 ‘N돌핀’은 관내 영업점을 게릴라 방문해 고객을 위해 다과 및 선물을 준비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엔돌핀 송을 함께 부르는 등 고객감동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게릴라 이벤트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잠재고객이 많이 모인 공간에 갑자기 나타나 상품을 선전하거나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전략을 응용, 고객 감동경영을 통한 NH농협은행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5일에는 하승봉 경기영업본부장이 직접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수원시 소재 NH농협은행 율전지점을 찾아 사진을 찍어주고 노래를 부르는 등 고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 본부장은 “이달 말까지 관내 47개 영업점을 돌며 더욱 많은 고객분께 기쁨을 안겨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 말했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 완화 계획 발표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월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522조7천억원으로, 지난 1월보다 1조3천억원 증가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371조8천억원)은 8천억원의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은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신년 업무보고에서 재건축 규제와 수도권 주택 전매제한 완화 등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택거래 확대와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1월 중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생애최초 구입자 취득세 면제 등 세제혜택이 지난해 말로 끝나면서 1년 만에 처음 감소(2조2천억원)한 바 있다. 가계대출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150조1천억원)도 설 자금 결제수요 등으로 5천억원 늘었다. 2월 기업대출은 4조2천억원 늘었지만, 부가세 납부 수요 등 1월의 계절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증가폭은 1월(10조9천억원)보다 축소됐다. 대기업 대출도 지난달 1조7천억원 늘었지만, 구조조정 기업 대출의 출자전환이 이뤄지며 1월(6조4천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폭
경인지방통계청은 오는 14~15일 서울 논현동 서울본부세관 별관에서 정부과천청사로 이전해 새 출발한다. 이번 청사이전은 지난 2011년 7월 국무회의에서 경인지방통계청 등 수도권 소재 14개 기관이 입주 대상기관으로 확정 발표에 따른 것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정부과천청사 1동 1~2층(2천129㎡)공간에 공무원 등 210명이 입주해 근무하게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최근 계속되는 전세난 속에 수도권에서는 경매에 넘어간 아파트를 직접 낙찰받는 세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12일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경매에 나온 수도권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낙찰된 아파트 가운데 임차인이 직접 낙찰받은 물건수의 비율이 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는 1천831가구로, 이 가운데 임차인이 낙찰받은 아파트는 92가구(5.02%)였다. 2008년 1.1%(전체 5천49건 중 58건)에 불과했던 수도권 아파트의 임차인 낙찰률은 2010년 2.3%(8천246건 중 190건), 지난해 4.9%(1만2천426건 중 609건)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전셋값이 크게 올라 원래 전세보증금을 가지고 다른 집 전세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임차인들이 비교적 저렴한 값에 아예 집을 장만할 목적으로 경매에 직접 뛰어드는 사례가 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지지옥션은 설명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전셋값이 크게 오르다 보니 임차인이 낙찰받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매로 낙찰받으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1일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을 위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초청 자녀 합동 돌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 돌잔치는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돌잔치를 하지 못한 11~15개월 자녀를 둔 12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농협은 합동 돌잔치에 참석한 다문화가정에게 가족사진과 아이들의 돌사진을 담은 액자, 금반지 1돈, 20만원의 축하예금 증서 등을 전달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다문화여성대학과 기초농업교육, 1대1 맞춤영농교육, 모국방문 항공권 지원 등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올해 다문화가정의 부부와 자녀 등 120여명에게 모국방문 항공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네팔과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3개 회원국의 주요 농업유전자원이 농촌진흥청에 중복 보존된다. 농진청은 11일 이들 국가들과 ‘AFACI 회원국 유전자원 중복보존 협약식’을 갖고, 벼와 보리, 가지 등 1천77종의 유전자원을 최첨단 보존 시설인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존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농진청이 지난 2012년 3월부터 AFACI를 통해 추진한 ‘국가유전자원 종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에 따라 유전자원 중복보존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 유전자원의 보존 기간은 5년이며, 상호 이의가 없는 경우 5년을 자동 연장한 뒤 그 이후는 새로운 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또 농진청은 검역과 조사 등의 목적 이외에 보존 중인 유전자원을 꺼내지 않으며, 보존 의뢰국에서 자국의 유전자원이 손실돼 복구하기 위해 요청할 경우에는 보존 중인 유전자원을 반환한다. 한편, 농진청은 이미 미얀마와 몽골, 그리고 국제채소개발연구센터(AVRDC) 등의 해외 유전자원 1만4천여 점을 중복 보존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군(軍)에 입대한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과 제대 후 같은 기업으로 복귀하는 근로자에게 예산·세제상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청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청년 취업 활성화 대책을 이달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20세 미만인 고졸자와 전문대 졸업자가 주축이 된 21~24세, 대학·대학원생 중심의 25~29세를 세대별로 나눠 대책을 마련 중이다. 우선 군 입대 과정에서 경력단절을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에 월 40만~60만원 상당의 고용유지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은 이 자금을 대체근무자 고용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역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신규 채용에 준해 채용 장려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된다. 해고 대신 휴직자 자격으로 군에 입대하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숙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근로자는 고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병력특례업체나 산업기능요원 투입 업체를 선정할 때 군 입대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가 많은 중소기업을 우선적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상반기 전국 18개 대학을 돌며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결을 목적으로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강에서는 참여 대학생들에게 중소기업 현황과 우수 중소기업 구별방법, 취업 성공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수원대와 경기대, 안양대, 협성대, 한림성심대, 두원공과대, 충청대, 대전보건대, 울산과학대, 영진전문대, 동강대, 순천향대, 서경대, 청주대, 명지전문대, 세명대, 을지대, 서일대 등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문의 및 일정확인은 중소기업연구원 정책연수팀(☎031-490-1355)으로 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지난해 연간 실업률이 세계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대졸 이상 실업률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교육 정도별 경제활동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졸 이상 실업률은 3.3%로 5년 전이던 2008년(3.0%)보다 0.3%p 높아졌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률은 3.1%로 0.1%p 하락했고, 고졸 실업률 역시 3.8%에서 3.4%로 0.4%p 떨어졌다. 고학력자일수록 실업난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사람인의 설명이다. 지난해 80만7천명의 전체 실업자들을 학력별로 살펴보면, 대학교 졸업 이상 35만5천명, 고등학교 졸업 34만7천명, 중학교 졸업 5만7천명, 초등학교 졸업 이하 4만8천명 순이었다. 지난 5년 사이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26만8천명에서 35만5천명으로 32.5%(8만7천명) 늘었다. 이는 고졸 실업자수가 38만4천명에서 34만7천명으로 9.6%(3만7천명)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에대해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높은 대학 진학률에서 비롯한 학력 인플레이션과 구직자의 눈높이 상승, 학력 제한을 없애는 기업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고
경기지역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농어촌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공정한 사회에 바탕을 둔 투명경영 ▲고객중시 경영 ▲현장의 자율 책임경영 정착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자립형 성장기반 확충 등 4가지 실천 방안을 토대로 경기지역 농어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균형발전을 목표로 오늘도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를 이끌고 있는 차한우 본부장을 만났다. - 지난 1월 1일자로 경기지역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지역본부장은 처음인데 느낌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갑오년 청마의 해에 공사 핵심본부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지난 34년간의 직장생활을 경기지역본부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마지막 근무지인 만큼, 그동안 제가 간직한 경험을 아낌없이 주고 갈 생각이며, 후배들에게 기억에 남는 본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경기본부는 올해 본사가 나주로 이전하면, 국회나 감사원, 언론 등에 공사 전체 업무수행의 교두보로서 중요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