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해 과수 동상해 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겨울기상과 과수 동해를 조사한 결과, 올해에는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풍년농사가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여러해살이 작물인 과수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에 추위가 지속되면 동상해가 발생해 나무와 꽃눈이 얼어 죽어 나무의 생육이 불량해지고, 과실이 열리지 않는 등 큰 피해를 입는다. 특히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과수 중 하나인 복숭아는 배나 사과에 비해 추위에 약해 동상해를 입기 쉬운 작물이다. 실제 지난 2010년 658㏊에 이어 2011년 109㏊, 2013년 309㏊ 등 최근 도내에서는 복숭아 동해피해가 심각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겨울철 최저기온이 평년에 비해 2∼3℃ 높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현재까지는 동해피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단, 예년보다 생육이 빨라지고 있어 꽃샘추위에 대한 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도농기원은 당부했다. 주영철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갑작스런 꽃샘추위 대비 및 동해방지를 위해 도농기원에서 개발한 동상해 예측프로그램(www.epilove.com)을 이용해 사전에 동상해 예보를 확인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수출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식품 수출 및 FTA원산지 실무’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소재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되는 ‘농식품 수출 및 FTA원산지 실무’ 과정은 한·미 FTA협정 등 급변하는 농식품 수출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수출현장 실무자의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으로, 수출실무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1일차에는 수출업무 처리 절차를 시작으로 무역계약 및 Incoterms(무역조건에 대한 국제규칙)와 수출대금 결제방법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교육 2일차에는 관련분야 관세사를 초빙해 농식품분야 FTA 수출입전략과 농식품 FTA 거래단계별 대응전략, FTA 원산지 전략 등에 대해 다루며, 특히 원산지 증명 실무에 중점을 뒀다고 aT는 설명했다. 교육대상은 수출농업법인과 농식품제조·가공·유통·수출업체 임직원 등으로,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재직근로자에 한한다. 2일 과정, 총 12시간동안 이뤄지며,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2만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운영팀(☎031-400-3527)으로 문의하면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농산물 수출 대도약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은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품질의 농식품 수출확대에 힘을 기울일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해다마 우수한 국산 화훼 품종이 개발·보급되면서 화훼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수 국산 품종은 수출 경쟁력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국내 화훼농가에서 28억4천만원의 로열티가 절감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해마다 화훼 10품목 40여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증가됨에 따른 것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은 국화 24.5%, 장미 26.9%, 난 9.9%, 프리지어 37.8%이며, 이들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장미는 ‘화이트젠’과 ‘피치젠’, ‘아이스윙’ 등 국산 스프레이 품종이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총 수출량의 21%(313만4천 달러/총 수출 1천492만2천 달러) 정도를 국산품종으로 수출했다. 국화는 지난 2004년에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백색 대국 ‘백마’ 품종이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며 국제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위를 확보하는 등 국산 국화품종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약 32.7%(222만 달러/총수출 679만6천 달러)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높은 경매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지난 8일 양평군 지평면 송현리에서 ‘2014 함께나눔 경기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05년 발족한 후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농협봉사단’은 이날 경기농협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NH생명·손해 경기총국, 경기새농민회, 경기고향주부모임, 경기농가주부모임 등 농업인·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발대식 이후 인근농가에서 폐비닐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소외된 각계 각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기쁨을 함께해 농업인과 고객,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기농협 구현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식품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수출 확대를 이끌 정예 수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 교육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식품 제조, 가공, 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은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해외에서의 한식 소비 증가에 따른 농식품 수출 증대와 이에 따른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설된 중기 교육과정으로, 올해 35명을 교육·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수원시 당수동 소재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실무 교육을 강화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론 강의보다 수출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바이어와의 협상전략, 수출기업의 세무관리, 바이어 발굴 및 오퍼 및 무역 서류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또 2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과 현장견학을 실시하며, 총 교육시간은 52시간이다. 박해열 aT 교육원장은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은 공산품 수출과 달리 검역과 영양표시, FTA 활용방안, 할랄(halal·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 등 전문적인 내
수원상공회의소(수원상의)는 10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6주동안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2014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수원상의와 대한상의 경기인력개발원이 운영하는 ‘2014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는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신입생 등 지역 특성화고 3개교 신입생 7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현직 중소기업 CEO들의 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입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직업교육의 본질과 진로목표를 설정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연 수원상의 조사개선팀 차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그동안 수원시와 협력방안 모색 및 수원상의 회원사와 머리를 맞댔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업단지협의체를 하나로 묶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12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0건 등 712억원 규모, 461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29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 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개찰 결과는 13일에 발표된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4년 농기계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총 9회,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현재 농촌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농기계의 조작 및 점검·정비, 농기계를 활용한 다양한 활용방법, 환경에 가장 적합한 기계 선정방법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도농기원 홈페이지(www.nongup.gyeonggi.kr) 교육소식에서 개인 일정이 맞는 교육을 확인하고,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영농현황을 증빙한 뒤 거주지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올해는 농기계 사고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단계별 체계적인 지속교육으로 농기계 교육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일 의왕시 본사에서 이상무 사장과 간볼드 바상자브 (Ganbold Baasanjav) 주 한국 몽골대사가 양국간 농업·농촌협력사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이달 중 몽골을 방문해 양국 간 농업협력사업에 대해 세부적으로 협의하고, 다음달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몽골 평화경제 컨퍼런스’의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볼드 바상자브 대사는 “몽골 정부가 농업개발 촉진과 식량자급 달성을 위해 공사와의 협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환영했다. 이 사장은 “다음달 개최되는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몽골과의 농업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시너지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 2008~2009년 동몽골 지역 27만㏊에 ‘몽골 할흐골 지역 농업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통해 관개 및 지하수개발 기술 전수, 기자재 지원 등을 실시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