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도심 미관개선과 전곡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곡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오는 7월 완료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전곡중앙로는 전통시장 주변으로 매우 혼잡하고 전주가 도출돼 있어 주차 공간부족과 보행자 및 교통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3월부터 13억원을 투입해 전곡읍 중앙로 전곡농협~팔미마트 구간에 대해 전주 10개와 가로등을 철거했으며 변압기 4개, 개폐기 2개 등 지상기기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선지중화 공사가 완료되면 중앙로거리가 깨끗하게 정비될 뿐만 아니라, 중앙로 상점가 및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의 불편이 최소화돼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군 전곡리 명정아파트 구간을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 신설을 둘러싸고 연천군과 아파트 주민과의 마찰이 심화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 도시계획도로는 개발전 지역 유력 인사의 형이 땅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져 투기의혹도 재기되고 있다. 23일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 공사구간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연천군 전곡리 육삼아파트 구간부터 명정아파트까지 총 250m구간에 공사비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주민들은 이 아파트 내부를 관통하는 도로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소음피해는 물론 아파트 균열까지 우려된다며 공사구간 변경을 요구하고 있으나 군은 관련법상 이미 정해진 도시계획도로구간으로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주민 J씨는 “이 일대 지역 유력인사의 형이 맹지인 땅을 매입한 뒤 갑자기 도로를 신설하는 걸 보면 개발정보를 미리알고 땅을 매입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같이 힘없는 군민들은 아무 대책 없이 피해만 감수해야 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런 가운데 명정아파트는 준공된지 17여년이 넘어 곳 재건축을 추진도 가능한 상황이어서 아파트주민은 재산상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군과 주민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21일 연천군 민통선 인근에서 대북전단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국민행동본부에 따르면 이날 회원 10여명이 신서면 마전리 열쇠전망대 부근에서 대형 비닐 풍선에 대북전단과 타이머를 매달아 띄워 북으로 날려보냈다. 회원들은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아 풍선 61개를 준비해 각 풍선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지와 미화 1달러짜리 지폐 40장을 보냈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대표는 “6월25일에 맞춰 대북전단을 날리려 했으나 장마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예정보다 계획을 앞당겼다”며 “북한 주민들이 북한의 현 정권에 대한 진실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경찰서는 13일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아내 유모(6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30분쯤 연천 자신의 집 안방에서 남편 이모(74)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이 씨는 올 초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고 지난 4월부터 치매 증상을 보여 왔으며 유 씨가 병시중을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유 씨는 경찰에 “남편이 갑자기 욕하며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 홧김에 둔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고유가시대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그린 홈 100만호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신서면 주민자치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25kwp)을 지난 5월 설치완료하고 가동 중에 있으며, 관내 25가구를 대상으로 그린 홈 100만호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신서면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1일 평균 3.7시간 93kw씩 연간 3만3천762kw의 전력을 생산하는 고정식 시설로 생산된 전력은 신서면 주민자치센터의 자체전력으로 사용되고 있다. 군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연간 약 20%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15잨??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고 2천68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태양광 주택을 설치하려는 군민들에게는 전체 설치비용의 50%를 정부에서 보조해 주고 자부담 50%중 일부(200만원)를 군비로 지원해 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에너지원의 발전을 시작으로 군청사, 주차장, 도서관 등 보다 많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김영우 국회의원(한 연천·포천) “꿈이 현실이 되도록 희망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김영우(한나라당 연천·포천) 국회의원은 연천과 포천의 발전을 위해 바다가 아닌 작은 냇물을 만들겠다며 겸손하고 온화하게 이야기 한다. 작은 냇물은 지류를 만들고 곧 강을 이루고 그것들이 모여서 바다를 만들 수 있다면서 항상 성실하고 인내하면서 작은 것부터 살펴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는 생각으로 국회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법안발의와 서민생활과 관련된 법안발의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임했다. 김 의원은 틈나는 대로 지역을 다니며 직접 보고 듣고 확인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즐기는 국회의원으로 지역주민들의 김의원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크다. “한마디로 정치는 대화입니다. 주민과의 대화, 정당간의 대화, 지역간의 대화, 국가간의 대화, 이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정치인데 많이 듣고 이해하면서 상대방의 요구를 사실적으로 간파하고 이견이 있을 때는 한 번 더 그 이견을 생각하고 연구합니다.” “사실은 바꿀 수 없지만 견해는 바꿀 수 있기에 사실이라는 명제 아래 서로 다른 견해는 바꿀 수 있기에 차분하게 대화에 임하는
연천교육지원청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2011년 학부모 아카데미’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연천 학부모 아카데미는 교육공동체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 소양 제고와 변화된 교육활동 이해와 참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 혁신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 아카데미는 31일까지 연수 참여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총 4주간 1회 3~4시간씩 주 2회로 총 6회 동안 20시간이 실시되며 취미생활 위주의 일회성인 연수는 배제하고, 자녀학습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학부모 강좌와 교육공동체로서 시대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역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개선됐다. 또한 연천교육지원청은 학부모 아카데미 개설에 앞서 학부모의 요구를 분석하기 위해 개설 희망 강좌, 개설 희망 시간대와 이수 시간 등을 모니터링하고, 지난해 운영시 평가 자료를 근거로, 강좌 내용과 강좌 운영 방법을 선정하는 등 학부모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는데 초점을 뒀다.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1 학부모아카데미 운
지난 20일 연천군에서 세번째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왕징면 무등리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달들어 연천군에서만 세번째다. 하지만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만큼, 방역당국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천군은 24일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왕징면 무등리 무허가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680여마리 가운데 5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오후 미산면 백석리 농장 두 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세번째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AI발생 농가 인근에 양계농가들이 몰려 있지 않고 현재까지 추가 의심신고도 없지만 일단 추이를 지켜보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동초소 12곳을 운영하고 해당 농장 반경 500m 안에 닭 4만7천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의 역학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연천군은 23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동일한 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분포, 고용구조 및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 정부의 경제·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정책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지정통계(제10171호)이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그동안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등으로 각각 조사했던 것을 통합해 사업체 부담을 줄이고 조사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된다. 올해 조사 방법은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시 참여를 신청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 받아 경제총조사 홈페이지(http://ecensus.go.kr)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속보> 지난 16일과 17일 연천군에 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데(본보 20일자 1면 보도) 이어 또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인근 도시는 물론 방역당국이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인근 포천시의 경우 전국 최대 닭 사육지여서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22일 경기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연천군 왕징면 무등리 무허가 산란계 농장에서 또다시 AI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닭 680마리 중 500마리가 폐사됐다. 정밀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간이검사에서 고병원성으로 나와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 농장은 무허가 농장으로 확인됐다. 연천군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후 미산면 백석리 A농장에서 닭 1만8천여마리 중 600여마리가 갑자기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또 17일 오후 A농장에서 700여m 떨어진 B농장에서도 닭 2만마리 중 90%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은 무허가 농장으로 방역당국의 관리망 밖에 있었다. B농장 역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A·B 농장은 ‘H5N1형’ AI 바이러스 유형으로, 두 농장이 최근까지 왕래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