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 글로벌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중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의 보훈증진과 나눔기부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희망나눔 꿈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 가정의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이해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역의 복지자원과 협력해 직업진로를 위한 꿈 멘토링 및 직업인과의 만남·상담을 위한 꿈 토크, 사기진작을 위한 꿈 장학금 등 아이들이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다. 굿네이버스도 창사 30년을 맞아 처음으로 야심차게 진행하는 사업으로 타 지역은 초등학교와 일대 일로 추진되나 인천의 경우 전국 최초로 학교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합작으로 시도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는 올 7월 기준 3만5951명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650여 명은 생활이 어려워 국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7월 중 대상자를 최종선발해 1차 꿈 장학금 25만 원을 지급한 뒤 꿈 멘토와 꿈 멘티 매칭 및 사전모임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위원에 14일 선임됐다. 국회 예결위는 국가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가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상설특별위원회로, 예결위 간사는 예결위원장과 함께 의사일정과 운영사항을 조율하며 예결위원 간 논의를 조정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간사는 예산안 증·감액을 세부 심의하는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도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맹 의원은 예결위 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2020년도 결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재선인 맹 의원은 20대 국회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활동했을 뿐 아니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축적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장, 당 원내부대표 등을 거치며 예산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경험을 쌓아왔다. 맹성규 의원은 “간사위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께서 낸 세금으로 마련되는 국가 예산은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쓰여야 한다. 코로나 19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께 힘이 되는 추경안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인천시교육청의 학부모 참여형 ‘인천 학부모 꿈디 아카데미 2기’ 교육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시작됐다. 꿈디 아카데미 2기는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시교육청 유튜브 실시간 방송이나 줌(ZOOM)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사전 학부모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와의 관계 개선, 성교육, 부모교육 등을 주제로 연수를 준비하는 등 학부모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인천 학부모 꿈디 아카데미 2기는 김택수 초등교사와 이수정 교수, 최민준 소장, 오은영 박사 등 학부모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다. 총 3300명이 사전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첫날 진행된 김택수 교사의 ‘2주 안에 행복습관 만들기’는 실시간으로 1100여 명이 함께 했고 당일 조회 수는 3500회를 넘겼다. 조선미 마을교육지원단장은 “꿈디 아카데미 2기 사전 신청자가 3000명을 웃도는 등 코로나19 시대에도 자녀를 위해 배움을 이어가려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부모와 자녀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외국대학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오는 17일 오후 1시 2021학년도 가을 학기 및 2022학년도 봄, 가을 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줌을 통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부 및 학사시스템 소개, 입학 지원 방법 및 입학에 필요한 서류 준비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국내 고등학생들은 수능 점수 없이 듀오링고, 토플, 토익, 아이엘츠 등 공인어학성적과 내신 성적으로 또 수시와 정시, 문과와 이과, 또는 신·편입 유형에 상관없이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합격한 우수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심리학, 커뮤니케이션, 영상영화학, 도시계획학, 건설환경공학 등 7개의 학부 전공과 게임학, 전략적 커뮤니케이션학, 다큐멘터리, 리더쉽학, 심리학, 도시계획학 등 6개의 부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중보건학과 생명의료정보학 등 2개 전공의 석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유타대학교는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순위에서 10년 이상 세계 100위권 안팎으로 평가받는 미국 명문대학으로,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노동운동 역사가 깃든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존치‧보존을 위해 뜻을 모았다. 78개 시민사회단체는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존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개발사업으로 철거되지 않도록 연대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책위는 첫 행보로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화수·화평 재개발사업에 대한 2차 심의에서 교회를 철거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한국이 부동산 개발이라는 맹목적 가치만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12년 전 재개발 시작 당시부터 교회 존치를 요구했지만 끝내 묵살됐다”며 “범시민 연대 서명과 릴레이 단식 농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1970년대 대표적인 노조 탄압 사례인 동일방직 ‘분뇨 투척 사건’ 당시 여성 근로자들이 몸을 피한 곳이었던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일꾼교회)는 1960년 초 인천 화수동에 초가집을 매입해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노동자들의 권리의식과 인권을 함양하는 선교기관으로 출발했다. 이어 1970년대 동일방직, 삼원섬유, 한국기계, 대성목재, 반도상사 등에서 민주노조를 만들고 노동자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인천시 강화군이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41개 학교에 모두 29억 6000만 원의 교육경비를 보조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초‧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8억 2300만 원 ▲학교환경개선 4억 9000만 원 ▲창의체험활동 지원 1억 8800만 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 4억 3100만 원 ▲정보화교육사업 2600만 원 ▲자율공모사업 및 유치원 지원 8100만 원 등이다. 또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1억 4800만 원을 배정해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탐방 및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비진학 학생들은 올바른 직업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자녀는 등록금의 50%, 넷째 이상 자녀에게는 8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 지원액은 200만 원이다.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억 원을 직접 조성 중이다. 오는 2024년까지 목표이며, 장학사업이 가능한 기금이 조성될 때까지 매년 2억 원을 별도 출연해 장학사업에 사용한다. 그 동안 군은 강화군장학회를 통해 장학기금을 출
인천시 서구 인구는 6월말 기준 54만1304명이다.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가장 많다.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검암역세권 등 대단위 주택 조성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인구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심 중심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지역 간 불균형이 서구의 현안으로 떠올랐고,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도권매립지, 발전소, 석유화학공장 등 대규모 환경오염시설 뿐 아니라 각종 폐기물 처리시설이 즐비한 서구는 환경 문제에 있어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는 서구지역의 최대 관심사다. 인구 밀집 지역인 청라, 검단 등 지역 주민들은 교통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서울로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재산권이 달린 문제다. 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불발로 이들 지역 주민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그 책임을 묻겠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구지역 모든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이동권과 재산권이 보장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판단 기준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터다. 이재현 청장에 도전장 내민 시의원 재선을 노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학원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1차로 접종을 신청한 8350명에 대해 우선 진행되며 이후 추가 신청자는 시와 2차 접종 시기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 인천지역 학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학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학원연합회 임원진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학원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인천시 관내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우리 인천지역에서는 학원 스스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PCR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원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원어민 강사 등을 통한 학원 내 집단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많은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에 학원 종사자들은 방역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외국어학원의 종사자들을 독려해서 PCR검사에 모두 참여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체육진흥후원회(회장 장석찬)는 9일 송해면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체육진흥후원회 회원 30여 명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한편 체육진흥후원회는 올해 초에도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전달한 있으며 매년 마을 대소사에 봉사활동으로 힘을 보태며 취약계층에 쌀, 생필품 등 현물을 기탁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유정진 송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는 체육진흥후원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전문기업의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중간관리자 특별교육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줌 시스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현장을 책임지는 중간관리자 75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의 ‘환경특별시 인천’ 만들기에 따른 공단의 역할 수행과 중간관리자가 가져야할 자세와 책임감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중간관자들의 업무능력과 소통방법 향상을 위한 ▲언택트시대의 변화관리 리더십 ▲강점 매니지먼트 ▲커뮤니케이션 과정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인천 환경 최후의 보루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기본이 튼튼한 환경전문공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