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MZ세대 청년 트렌드인 ‘가치소비’를 부각한 지역화폐 ‘청년e음카드’의 본격 출시에 앞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e음카드는 광고나 브랜드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 가치판단을 토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MZ세대 청년들의 소비 성향에 맞춰 출시하는 ‘청년맞춤’ e음카드다. 구는 청년이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지역 내 기업과 ‘동행가맹점’으로 협약해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혜택을 담았다. 구는 오는 7월 본격적인 청년e음카드 출시에 앞서 ‘리미티드에디션’ 카드 무료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서구 청년 정책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청년e음카드와 각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e음카드를 통해 청년들의 가치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갓성비 멤버십 혜택이 가득한 청년e음카드 발급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펴 청년e음카드는 오는 7월부터 ‘인천e음’ 어플을 통해 발급할 예정이며 추후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 오픈 시 회원가입을 한 후 멤버십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
강화군이 도심 공원과 주택가에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와 실외 사육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추진한다. 군은 중성화 수술로 급증하는 길고양이와 들개의 개체 수를 조절해 유기동물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이라고 9일 밝혔다. 이미 야생화된 들개는 포획단을 운영해 군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고양이 중성화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포획 장소로 방사하는 사업이다. 또 실외 사육견 중성화는 농촌지역 마당 등 실외에 묶에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마당개에 대해 중성화 수술로 개체수를 조절하고 유기견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중성화 사업 문의는 강화군 축산과(032-930-4534)로 하면 된다. 야생 들개관련 민원 및 포획 건수는 2019년 59건(40마리), 2020년 72건(49마리), 2021년 86건(57마리)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최근 남산근린공원에서도 들개가 출몰해 산책하는 주민들을 위협해 포획단이 출동해 포획을 완료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야생에 적응한 유기견(들개)은 공격성이 강해 포획틀을 설치해 생포해야 안전하다”며 “불쌍하다는 이유로 포획틀 입구를 고의로 내려 생포를 방해하면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이 지난 3일 과학문화콘텐츠 연구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과학 콘텐츠 연구개발, 자문 및 정보교류와 과학 문화행사·교육프로그램 개발, 각 기관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 등을 통해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지역 과학문화행사, 교육기부, 경진대회 등 과학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용한 인천어린이과학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지속적인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지난 4일 월미공원 둘레길 옹벽 2곳(총 70㎡)에 벽화조성을 완료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벽화조성은 직장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네오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공원 내 회색 콘크리트 옹벽을 그림을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개선됐다. 수국의 이미지를 담은 벽화는 월미공원 둘레길에 식재한 산수국이 본격 개화하는 6월부터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의 둘레길을 제공하고 힐링산책을 도와줄 예정이다. 월미공원은 2001년 시민에게 개방된 후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벽화 조성지 인근의 탄약고 갤러리는 쉼터 겸 사진 및 그림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숲속 갤러리로,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친환경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고소‧고발‧비방‧네거티브‧진실공방으로 점철된 6‧1 지방선거다. 검증되지 않은 것들은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을 뒤흔든다. 결코 지켜질 수 없는 공약은 ‘옥석 가리기’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일단 ‘사탕발림’으로 온갖 약속을 내놓는다. 경쟁 상대의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면서 중요한 현안이 아니면 비슷한 약속으로 포장한다. 그것도 성에 차지 않으면 정치적 판단이라는 허울로 당선을 위해 정확히 둘로 나뉜 민심을 더욱 부추긴다. 분열을 통해 내 편의 결속력을 다진다. 다양한 방법의 분열 조장은 유권자의 눈을 멀게 한다. 눈먼 유권자는 미래를 위한 선택에 주저할 뿐이다. 휘황찬란한 파란, 빨간, 노란 현수막은 저마다 지지를 호소한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한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사람들이 모일만 한 곳이면 여지없이 ‘난 이런 사람이야’라는 색색의 명함을 돌리고,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버려진 명함이 수북하다. 어린 아이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얼굴 사진이 박힌 명함 뭉치로 ‘딱지치기’를 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영위할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글귀 따위는 모른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는 투표율로 관심도를 가늠한다. 투표율은 유권자의 몫이다. 또 동시에 선거에 나선 자들
인천시 강화군이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실천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했다. 군은 6월 3일까지를 금연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전광판, 현수막, SNS 등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7일에는 강화터미널과 강화풍물시장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 구강보건 등 건강증진사업과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연중 펼치면서 금연상담을 비롯해 금연보조제, 행동강화용품 등을 지급한다. 일산화탄소측정(CO), 기초검사 등과 함께 금연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홍보 주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금연에 참여하도록 독려해 흡연율 감소와 쾌적한 금연환경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다양한 경력개발교육으로 인생 재설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려견의 행동이 하루 이틀 만에 달라질 수는 없어요. 반복 훈련이 필요하죠. 특히 우리가 하려는 ‘도우미견’으로 키우려면 반려동물과 소통방식을 바꾸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 강의가 열린 지난 24일 수강생들은 강사로 나선 반려견 훈련사 이상민 언더독스쿨 대표의 말에 눈빛을 반짝인다. 모두 21명이 참여했다. 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 등을 활용한 심리상담 2급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반려동물 관련 법령과 행동, 훈련방법, 심리상담기법,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설계 등을 배운다. 계양산 등산 중 우연히 안내 현수막을 보고 신청했다는 박영찬(60)씨는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시작했다가 이제는 새로운 것을 공부한다는 데 힘을 얻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청운대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고령친화산업 DX 포뮬라 창업 과정’은 두 달 간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까지 창업 전 과정을 다뤘다. 모두 20~
인천시는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에 위치한 20년 이상 노후주택 및 상가를 대상으로 ‘2022년 주택·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한 외벽 등 건축물 외부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거 안정성 및 경관 개선을 확보하는 것이다. 서구 석남동과 가정동 일대 약 21만㎡가 대상지역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건축물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은 외부 경관 개선(옥상, 외벽, 창호 등, 자부담금 10% 이상), 상가는 내·외부 개선 리모델링(자부담금 90% 이상)을 각각 지원해준다. 모집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로 인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서구 가정로 214, ☎032-584-8665)에서 참여 희망자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대상지역 및 지원대상 여부, 지원기준과 절차, 구비서류 등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공고게시판 또는 현장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urban50)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30일 ‘인천시 서구 어린이집연합회’와 정부지원어린이집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서구 어린이집 연합회의 지원 분과인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 임원단이 참석했으며, 보육지원사업 검토를 위한 정책제안서가 전달됐다.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전달한 정책제안서에는 ▲CCTV 노후 지원 사업 ▲급식비 지원 사업 ▲조리원 인건비 추가 지원금 요청 ▲소독비 추가 지원금 요청 ▲기초 유아발달 검사 및 육아검사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 수는 2020년 기준 19.2% 줄었다”며 “시·구차원에서 지원정책을 만들어 영유아들에게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해서 부모님들이 맡기고 싶은 보육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다. 이어 “구청장이 되면 보육환경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제정과 예산을 마련해 서구주민들의 보육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 정세정 회장은 “김 후보가 서구청장이 돼 노후된 CCTV 교체지원 사업, 기초 유아발달 검사 및 육아검사 등 아이에게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부모가 맘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와 학생들의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잡 매칭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운대학교에 재학 중인 취업 연계 근로 장학생과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입주‧지원 기업 간 매칭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0개의 기업과 5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1개 기업과 매칭을 성공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입주 기업은 전공과 관련 있는 우수한 인력을 지원받는다. 청운대 재학생들은 국내 강소 스타트업의 문화를 경험, 현장중심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무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은 인건비 부담 없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 잡 매칭 페어를 통해 고용된 학생의 인건비는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의 국가교육근로 장학금에서 전액 지급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도움이 되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만족도 높은 일자리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개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으로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