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17일 오전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주최로 열린 ‘공촌천 환경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촌천 환경캠페인에는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김충신 회장을 비롯해 회원 120명과 국민의힘 서구 구청장·시·구의원 후보들이 참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공촌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비롯해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공촌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환경사랑 의식을 함양하고, 하천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범석 후보는 “담배꽁초 등 도심의 오염물질이 빗물을 통해 하천에 들어가면 하천의 생물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서구청장에 당선되면 생태하천 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등 환경인프라 구축과 환경오염예방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는 예전부터 큰 오동나무가 자생해 붙여진 이름으로, 넓은 황금벌판이 장관을 이룬다. 북녘 땅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에 따라 개발이 제한되고 서해와 한강, 예성강이 만나는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어로활동이 불가능해 오랜 기간 ‘시간이 멈춘 섬’이라고도 불려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실향민이 만든, 시간이 멈춘 옛 모습 그대로...대룡시장 대룡시장은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시장인 ‘연백장’을 그대로 본 떠 만든 골목시장이다. 골목 곳곳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벽화들과 조형물, 오래된 간판, 이발소, 잡화점, 신발점, 약방 등 시간이 멈춘 듯 1970년대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 이끌려 주말이면 도시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 송암 박두성 생가 교동면 상용리 518번지에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생가가 있다. 군은 사업비 13억 8000만 원을 들여 2244㎡ 부지에 생가(86.4㎡)를 복원하고, 생가와 녹지공간이 조
인천시 강화군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군은 주요 관광지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 방문객에게 지역 정보와 맛집을 안내하고 불편 민원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차량에 설치된 미디어 보드와 홍보물들을 활용해 ‘강화읍 원도심’, ‘DMZ 평화의 길’, ‘소창 체험관’, ‘기독교 역사기념관 및 성지순례 길’ 등에 대한 관광정보를 알리고 크고 작은 이벤트도 개최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족 및 연인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는 강화읍 원도심 여행에서 여행객들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고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강화읍 원도심은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성공회 강화성당, 용흥궁, 조양방직, 미래체험관, 소창체험관, 강화읍성 등이 골목골목으로 연결돼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이용해 보다 쉽고 편하게 관광정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 간 인천시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임직원 및 일반시민 33명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이웃소통활동가 양성교육(심화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집안에서 생활하는 주거생활 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한 심리적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공동주택의 이웃 간 층간소음 분쟁이 심화되고 안타까운 사건·사고들이 이어져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심화과정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층간소음 이웃소통 활동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과정을 개설, 진행됐으며 33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 교육은 ▲층간소음 경향분석 및 전문상담 ▲층간소음 분쟁해결방안 ▲층간소음 갈등조정 ▲층간소음 상담가 관리 등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심도있게 진행됐다. 배양섭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생명공학부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 간 서로 소통하면서 갈등의 해결점을 찾아가는 자율적 역량을 키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중심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전문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공약에 반영했습니다. 건강한 서구 만들기의 완성을 위해 주민들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에 단수공천된(서구 제4선거구, 검암·경서·연희) 신충식 후보는 17일 ‘건강한 서구’ 만들기를 위한 세가지 약속을 내놨다. 우선 서구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창업 및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다. 두 번째는 건강맞춤 보살핌(헬스케어)을 통한 어르신들의 의료복지 실현이다. 마지막으로는 검암역에 ‘KTX 다시 출발, 서울지하철 9호선 정차, 버스터미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하겠다는 약속이다. 신 후보는 “인천의 발전을 이끌 서구의 미래 세대 첫걸음의 조력자가 되겠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와 함께 어르신들의 의료복지를 늘려 살고 싶은 서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암역 복합환승센터는 서구의 허브 검암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충식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유세 현장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
(사)대한노인회 인천시 서구지회는 16일 지회 사무실에서 취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양재편 지회장을 비롯해 백재봉 중앙회 취업지원본부장 및 지회 부회장, 남현우 인천시연합회 취업지원센터장, 정서연 서구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했다. 센터는 지역사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직 희망 노인 상담알선, 취업, 연계조정 및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사회 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는 노인 구인처를 발굴해 어르신 취업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취업지원은 주요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취업알선형(민간기업 등의 수요처로 취업 알선) 사업으로 아파트경비, 조경사업, 청소대행, 택배사업 등에 취업을 알선해 주는 사업이다. 앞으로 센터는 참여기업의 발굴과 참여자 확대등을 통해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취업자 사후관리에 역점을 둬 근로환경 확인, 애로점 등 확인 후 사업주와 문제점 해결 협의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양재편 지회장은 “취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서구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서구지회가 직접 챙겨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충족은 물론 획기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16일 인천경찰청에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6조 제3항 위반 혐의로 도성훈·최계운·허훈 후보들을 고발했다. 서 후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6조에 따라 교육감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며 “정치관계법 사례예시집을 보면 교육감선거 후보자가 할 수 없는 사례가 정확히 명시돼 있으나 현재 인천교육감 후보들이 이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특정 정당의 인사들이 참석하고 축사를 하는 행위, 교육감 후보가 특정 정당의 색과 동일 또는 유사한 점퍼나 소품의 색상·디자인을 사용하는 행위 등이 유권자들이 특정 정당의 지지·추천을 받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접수했으며, 행정조치까지 이뤄졌지만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히 이뤄져 그에 따른 사법적 조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6조(정당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등) 제3항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해서는 아니되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민선8기 인천시장 후보에게 드리는 정책 제안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를 발표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 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각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는 인천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조사에는 130개 사가 참여했으며, 인천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과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은 4개 분야, 12개의 정책제안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과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가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심 회장은 이번 정책제안의 취지로 “인천은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는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아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게 됐다”며 “이번 제안이 민선8기 정책에 반영돼 기업인들이 경영 의욕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기자회견 후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를 직접 방문해 정책 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4매립장의 안암호 수질이 6등급(매우 나쁨) 수준으로 오염이 심각함에 따라 물환경보전법이 정한 수질오염 측정망에 안암호를 추가해 줄 것을 환경부에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수질관리 목표 기준을 신설, 주변 산업단지의 오염물질 배출 규제를 강화해 줄 것도 촉구했다. 김포 간척지에 조성한 제4매립장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안암호(저류면적 154만㎡, 담수용량 735만 톤)는 2개의 배수갑문을 설치해 인천시 서구 일부와 김포시 양촌읍의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저류지로 월 평균 3∼5회 수문을 개방하고 있다. 공사는 환경영향평가법이 정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위해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인 등 29개 항목의 수질오염물질을 연 4회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호소의 수질을 대표하는 COD의 오염도가 2019년 이후 현재까지 12.3∼23.7ppm을 기록해 법이 정한 환경기준 최하등급인 6등급을 계속 초과하고 있다. 녹조 현상을 유발하는 인(T-P)의 오염도는 호소 환경기준 4∼5등급(나쁨) 수준으로 OECD가 정한 부영양화 기준(0.036∼0.1mg/L)을 초과하는 과영양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오염은 안암호로 유입되고 있는 검단
인천시 강화군은 전문지식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2년 농업아카데미’를 대면 실습교육으로 전환해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아카데미는 지난 2월 개강해 14개 과정 중 과수기초, 농산물가공, 밭작물, 포도, 귀농귀촌, 생활원예, 시설채소 등 7개 과정에 500여 명이 현재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농업아카데미를 대면교육으로 전면 전환함에 따라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영농기술 보급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해결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실습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생활원예 ▲치유농업 ▲유튜브 마케팅 ▲강소농 등의 교육과정이 내실화를 기하고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 “비대면 교육은 편한 시간에 교육에 참석하면 되기 때문에 참여하는 편했지만, 영농 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 교육이 아쉬었다”며 대면교육을 반겼다. 군 관계자는 “교육의 질을 보다 높여 농업인들의 전문지식배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격적 영농철을 맞아 시간을 낼 수 없는 농업인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