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이정헌 조(연천 전곡고)가 2016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석-이정헌 조는 22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18세부 복식 결승에서 서민교-이승준 조를 세트스코어 2-0(6-1 7-5)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남자 18세부 복식 2번시드를 받은 이영석 이정헌 조는 준결승전에서 박민혁-최현수 조(대전 만년고)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4-6 6-1 10-8)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뒤 첫 세트를 손쉽게 따냈지만 2세트에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4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3번시드를 받은 백다연-임수현 조(성남 정자중)가 김희경-정보영 조(경북 복주여중)에 0-2(1-6 5-7)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14세부 복식 결승에서도 신은수-장윤석 조(화성 남양중)가 1번시드를 받은 이재명-전제원 조(경북 안동중)에 0-2(1-6 1-6)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여자 14세부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백다연(정자중)이 위휘원(서울 중앙여중)을 2-1(5-7 6-2 6-2)로 꺾고 신혜서(중앙여중)와 결승에서 맞붙고 남자 18세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버스를 대폭 개선했다. SK는 2대였던 버스를 3대로 늘리고 종전보다 0.5m 긴 국내 최장 버스(12.5m)로 교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버스 맨 뒷줄(4자리)을 제외하고 8줄이던 좌석 배치를 7줄로 줄였다. 이에 따라 기존의 두 대는 각각 28인승이었지만 새로 교체한 버스 중 한 대는 24인승, 두 대는 25인승으로 바뀌며 선수 1인당 공간이 넓어졌다. SK는 와이파이 단말기, TV, 냉장고 등을 버스에 설치해 내부 사양을 최고급화했고 각 좌석에 USB 포트, 라디오 수신기 등도 설치했다. 이밖에도 주행 중 중앙선을 넘으면 경보가 울리는 시스템을 장착해 안정성도 높였다./정민수기자 jms@
김유로(가평고)가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로는 22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개인도로(80.8㎞)에서 1시간59분57초로 김동욱(경북 영주제일고·1시간59분58초)과 전현수(경남 창원기계공고·2시간00분02초)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유로는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오륜비전 빌리지 앞까지 2.9㎞에서 퍼레이드를 펼친 뒤 출발한 이날 경기에서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 전원마을 삼거리에서 호반로를 따라 가다 가평수덕원 삼거리에서 유동교를 건너 북한강변로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에서 김동욱과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1초 차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우승을 확정했다. 남고부 개인도로 단체전에서는 가평고가 6시간05분33초로 영주제일고(6시간05분31초)에 2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어 열린 여일반 개인도로(80.8㎞)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2시간25분10초로 나아름(전북 삼양사·2시간21분17초)에 이어 김윤아(삼양사)와 동시에 골인했지만 사진판독에서 뒤져 3위에 입상했고 단체전에서는 연천군청이 7시간23분56초로 삼양사(7시간15분41초)와 서울시청(7시간19분54초)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SK 와이번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시범경기 6승째를 올렸다. SK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6승2무3패로 삼성 라이온스(9승3패)에 이어 시범경기 2위로 뛰어올랐다. SK는 2회초 정의윤, 박정권, 이재원의 연속 안타와 박재상의 야수선택, 유서준의 1타점 희생타로 3점을 뽑은 뒤 6회에도 최정민, 정의윤의 연속안타와 박정권의 1타점 적시타, 박재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5-0으로 달아났다. SK는 6회말 두산에 1점을 내줬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SK 선발 김광현은 5⅓이닝동안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3경기 연속 비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케이티 위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KIA 선발 한기주를 공략하지 못하고 1-8로 패하며 시범경기 5패(5승1무)를 당했다. 케이티는 선발투수로 나온 요한 피노가 5이닝동안 11안타 3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해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1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여자 기계체조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우미리 도 체육과장, 오성석 도체조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도내 체조 관계자, 선수, 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 여자 기계체조팀은 한병희 코치의 지도아래 신한솔(23), 여수정(28), 유한솔(26), 강연서(27)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도체육회는 도내 비인기 종목 및 유일 팀 운영을 통한 여자 기계체조 종목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전국체전과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 종목 중 육성이 필요하고 도의 위상을 제고 할 수 있는 종목을 육성하기 위해 여자 기계체조팀을 창단하게 됐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이번 팀 창단은 침체된 여자 체조의 도약과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했던 것”이라며 “경기도체육회 여자 기계체조팀의 일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경기도 여자 체조의 위상 제고 및 전국체전 15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의 사업비가 올해부터 차등 지급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1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이관춘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2015 가맹단체 실적평가 결과(안), 2016년도 전문체육사업 운영계획(안), 우수지도자 및 선수 지원기준 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장애인체육회는 30개 가맹단체를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가맹단체의 사업비 등을 차등지급할 예정이며 전국장애인체전의 성적으로만 우수선수의 인원수를 배정했던 기존 방식을 바꿔 평가등급 결과에 따라 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가맹경기단체의 운영 능력을 키우기 위해 평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맹단체의 평가 등급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급되는 등 가맹단체 운영에 대한 평가의 중요도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사상 최초로 무실세트 기록을 세우며 5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대건설은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홈 경기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8)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5년 만에 왕좌를 되찾으며 팀 통산 두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챔프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건 남녀 통틀어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부터 벼랑 끝에 몰린 기업은행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22-22에서 기업은행 센터 김희진의 오픈 공격을 양효진이 가로막으며 23-22로 앞서갔다. 이어 현대건설은 기업은행 베테랑 세터 김사니의 네트 터치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기업은행 김희진의 이동 공격과 박정아의 오픈 공격을 모두 받아내며 기회를 잡았고 외국인 선수 에밀리 하통이 퀵 오픈으로 세트를 끝내며 기선을 잡았다. 첫 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끈질긴 수비로 기업은행의 독오른 공격을 막아내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0-18로 앞
신형수(고양시청)가 제11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신형수는 21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계영 800m에서 임재엽, 허환, 박선관과 팀을 이뤄 고양시청의 첫번째 영자로 나서 팀이 7분38초57로 대전시체육회(7분39초39)과 안양시청(7분43초5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신형수는 대회 첫날인 18일 평영 50m와 19일 평영 100m, 20일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선관은 이날 배영 50m 결승에서 25초96으로 길우정(경남수영연맹·26초25)과 이주호(제주시청·26초32)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계영 400m와 계영 800m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고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재엽과 허환은 2관왕이 됐다. 여일반 800m 계영에서는 김승주, 김수진, 이지은, 김혜림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8분29초77의 기록으로 제주시청(8분30초21)과 안양시청(8분39초39)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김승주가 접영 50m와 접영 100m 1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김혜림은 개인혼영 400m
고양 오리온스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리온스는 21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원정 2차전에서 전주 KCC를 99-71, 28점차로 대파했다. 오리온스는 1쿼터부터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뒤 2쿼터에도 김동욱의 3점포로 14점 차까지 앞서며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KCC 센터 하승진을 막다가 파울 3개를 범한 이승현이 2쿼터 벤치를 지키는 동안 골밑에서 KCC에 밀려 48-43, 5점차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3쿼터에서 이승현의 골밑 플레이와 조 잭슨의 3점슛 3방, 수비 성공으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리온스은 이날 3점슛 18개를 던져 10개를 성공해 16개 중 5개만 성공한 KCC를 압도했다. 오리온은 에런 헤인즈(19점·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승현(19점), 잭슨(18점), 김동욱(14점), 허일영(10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자이크로FC가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에 착용할 유니폼 ‘브이 포 고양’을 공개했다. 고양의 공식 후원사인 자이크로에서 제작한 유니폼 ‘브이 포 고양’은 싱글스판 소재로 땀 흡수 및 증발력이 좋아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둔 기능성으로 향균 처리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많은 변화 속에서도 디자인적으로 전통은 살리고 참신한 새로움을 담았다. 홈과 원정 유니폼은 기존 팀 컬러인 붉은색, 흰색, 남색을 유지했고, 앰블럼 아래에는 구단의 상징인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새겨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많은 아이들과 팬들에게 축구를 통해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여러 가치를 전달하려 했다. 또 승리를 위해 함께 달려가겠다는 구단의 캐치프레이즈 ‘RUN Together 2016’의 의미를 승리의 상징인 ‘V’로 가슴에 새겼다. 새 유니폼은 오는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홈 개막전 이후 프리오더로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구단 사무국(031-923-4642)으로 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