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시즌 프로농구가 오는 10월 22일 개막한다. KBL은 1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1기 8차 이사회를 열고 다음 시즌 개막일을 10월 22일로 정했다. 또 샐러리캡(연봉+인센티브)은 23억원으로 이번 시즌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9월에 했던 것을 한 시즌만에 다시 10월로 되돌린 것이다. 또 자유계약선수 규정과 관련해 올해부터 포지션별 공헌도 상위 선수를 보유한 구단이 같은 포지션의 공헌도 상위의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지 못하게 한 현재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까지는 가드나 포워드 공헌도 전체 5위, 센터 3위 이내 선수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더라도 이적에 제한이 있었다. 이밖에 자유계약선수 규정상 선수 연령 기준일을 현재 7월 1일에서 1월 1일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이 규정은 2017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16년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별 장애인체육 보급 및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 장애인 1인 1종목 참여, 지역별 시·군지부 육성, 지역별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3가지의 기본방침을 토대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또는 종목별 가맹단체는 물론 읍·면·동 주민센터(보건소), 사회복지시설 및 생활체육클럽 등이다. 지원사업은 주민센터형교실 75개소, 찾아가는교실 83개소, 동호인클럽 65개소, 거점지역장애인스포츠학교 3개소, 생활체육대회 12개소 등이며, 예산 지원 항목은 지도자 수당, 용품구입비, 홍보물 제작비, 시설 및 기구 임차료 등이다. 서류 접수방법은 각 지역별 시·군지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ggsad.gg.go.kr) 공지사항 또는 전화(031-248-0255, 생활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중 하나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수원과 메가박스는 상호 홍보를 진행하고 양사의 고객에게 다양한 공동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은 홈경기 시 현장에서 메가박스 멤버십카드를 제시하거나(모바일카드 포함) 2016년도 메가박스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입장권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앞으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선수단 팬사인회 및 팬들과의 영화 단체관람, 개봉영화 주연배우의 빅버드 시축 등의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지난해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서 팬들과 같이 영화를 봤던 즐거운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 집근처에 있는 동탄점을 포함해 수원의 모든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축구수도 수원을 대표하는 구단인 수원삼성축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팬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부천 KEB하나은행과 춘천 우리은행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이 16일부터 펼쳐진다.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하나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 접전을 펼친 끝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반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우리은행은 최근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최강자다. 하나은행은 팀의 간판인 김정은(29·180㎝)이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을 정도로 우승에 목말라 있다. 2012년 창단한 하나은행은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인데다 전신 신세계 시절까지 따져도 2002년 겨울리그 우승 이후 무려 1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하나은행 박종천 감독 개인적으로도 2002년 여름리그 현대에서 우승한 이후 14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됐다. 하나은행의 강점은 역시 한국계인 첼시 리(27·190㎝)와 버니스 모스비(32·185㎝), 트윈타워가 버티는 골밑이다. 첼시 리가 국내 선수처럼 뛸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기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성적에서 3승4패로 다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원정경기 입을 세컨드 유니폼(사진)을 공개했다. FC안양의 세컨드 유니폼은 공식 용품 후원사인 ‘아스토레’의 상표 소유권자인 싸카스포츠에서 디자인한 것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흰색을 핑크색으로 바꿔 디자인 됐다. FC안양 관계자는 “기존 세컨드 유니폼은 흰색을 사용했으나 날로 증가하는 여성 축구팬의 관심을 독려하고 기존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마케팅 포인트를 확보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핑크색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14일부터 세컨드 유니폼 프리오더를 진행하며 FC안양 페이스북(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과 스포츠 스테이션(http://www.sportstation.co.kr)에서 주문 가능하다./정민수기자 jms@
고양 오리온스가 13년 만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오리온스는 지난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애런 헤인즈(29점·14리바운드)와 문태종(12점)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를 76-59로 물리쳤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오리온스는 2002~2003 시즌 이후 13시즌 만이자 통산 세 번째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14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됐다. 오리온은 앞서 두 차례 오른 챔프전에서 우승 한번(2002년), 준우승 한번(2003년)을 차지했다. 적지인 울산에서 2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오리온스는 전반부터 정확한 야투로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전반을 30-25로 앞서간 오리온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조 잭슨(8점·9어시스트)의 레이업과 이승현(8점)의 2점슛으로 34-25를 만들며 점수를 벌리기 시작해 56-43, 13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모비스의 반격에 주춤하며 58-48, 10점차로 쫓겼지만 헤인즈의 골밑슛과 문태종의 자유투로 착실히 점수를 보탰고 모비스가 자유투 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행운까지 더해지며 여유
수원 현대건설이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18-25 25-20 25-15 25-16)로 제압했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도 3-1로 승리했던 현대건설은 이로써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2011~2012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은 현대건설은 17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화성 IBK기업은행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기업은행에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던 현대건설을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설욕을 벌이게 됐다. 현대건설은 1세트 4-4에서 내리 6점을 내주는 등 흥국생명 이재영과 외국인 선수 엘레시스 올가드에게 6점과 4점을 내주고 센터 김수지에게도 3점을 허용하며 맥없이 세트를 내줬다.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1세트에 지나치게 이재영에게 의존한 흥국생명을 상대로 ‘이재영 봉쇄책’을 펼쳤고 황연주가 이재영 앞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이재영을 압박했다. 그 결과
SK 와이번스가 최정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케이티 위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케이티는 1회말 2사 주자 없이 앤디 마르테가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3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 아치를 그리며 선취점을 뽑고 지난해 SK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케이티 유니폼을 입은 트래비스 밴와트가 6회초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을 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후 바뀐 투수 김사율이 최정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밴와트는 5회까지 삼진 5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했지만 6회초 2사 후 SK 조동화와 이명기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온 뒤 김사율이 김강민에게 볼넷을 허용한 데 이어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자책점 2개를 떠안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최정의 홈런은 비거리는 120m로, 2016시즌 시범경기 첫 만루 홈런이다. SK는 8회초 3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정민수기자 jms@
파주시가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에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파주시는 1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호신술 초등 남녀 고학년부와 호신술 중등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종합점수 69점으로 남양주시(45점)와 의정부시(44점)를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2부에서는 양주시가 49점을 획득하며 군포시(48점)와 구리시(47점)를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성남시와 양평군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고 파주시 이혜린과 양주시 김지은은 나란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경기도합기도연합회 이충우 씨는 심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시·군 및 경기단체 2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관련 개최 기본계획 및 종목별 참가요강, 개최지 추진상황 보고 및 향후 추진일정, 대회 시스템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방법을 설명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