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안중과 시흥 능곡중이 2015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하안중은 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대전 둔산중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하안중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수원 원일중을 3-2로 꺾은 강원 원주진광중과 패권을 다툰다. 제1단식에서 육성찬이 상대 강경문에게 세트스코어 2-1(16-21 21-14 22-20)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하안중은 제2단식에서 한병수가 둔산중 박희영에게 1-2(19-21 21-13 9-21)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제3복식에서 김문준-육성찬 조가 둔산중 강경문-김화랑 조를 2-0(21-17 21-12)로 제압한 데 이어 제4복식에서 한병수-기동주 조가 상대 박희영-김승현 조를 2-1(12-21 21-19 21-13)로 따돌리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또 능곡중은 여중부 단체전 4강에서 부산 구남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능곡중은 4일 수원 명인중을 3-0으로 누른 울산 범서중과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생활체육회는 3일 포천시에서 북부권역 시·군생활체육회와 함께 ‘굿모닝 경기도생활체육 소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포천,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각 시·군생활체육회 임직원 90여명이 참가해 계층별 간담회와 문화체험 및 트레킹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군생활체육회 관계자는 “틀에 갇혀있는 체육활동보다는 문화체험과 트레킹을 통해 자유롭고 편안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도생활체육회와 시·군생활체육회가 똘똘 뭉쳐 경기도를 위한 생활체육, 대한민국을 위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가평, 양평 등 동부권역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소셜데이는 도생활체육회와 31개 시·군생활체육회의 소통을 통해 생활체육 카테고리 강화 및 현장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청각(남·녀 각 10체급) 장애를 가진 13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정금종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실무부회장, 이정호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각 시·도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호철 처장은 이 자리에서 역도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임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했다. 이정호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인 정성윤, 이현정가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로 마무리 됐다. /정민수기자 jms@
이효재(안산 반월중)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효재는 3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 46㎏급 결승에서 한민우(광주체중)에게 8-4로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98㎏급 결승에서는 조효철(부천시청)이 구학본(광주 남구청)에게 3-4, 1점 차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자유형 57㎏급에서는 이우주(수원시청)가 송현식(LH)과 팽팽한 6-6 동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지만 판정패해 2위를 차지했으며 남일반 자유형 74㎏급에서는 이승아(부천시청)가 오만호(울산 남구청)에게 0-6으로 판정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74㎏급 김대성(수원시청)과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130㎏급 임지영, 남일반 자유형 65㎏급 김용욱,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1㎏급 유재욱(이상 평택시청),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급 윤민호(반월중),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3㎏급 이재원(성남 문원중),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5㎏급 이정호(수원 수성중)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울산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다. 케이티는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5차전에서 4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1-4로 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전날 연장 승부 끝에 5-6로 패한 데 이어 롯데와 2연전을 모두 패하며 77패째(43승)를 기록했다. 1회말 2사 1,3루에서 최준석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맞고 먼저 2점을 내준 케이티는 3회초 1사 1,2루에서 앤디 마르테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김상현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가득점 기회를 놓친 케이티는 4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정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다시 2점을 허용했다. 1-4로 뒤진 케이티는 6회 마르테의 2루타와 댄 블랙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상현의 삼진과 박경수의 병살타로 또다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8회 수비실책성 내야안타와 투수폭투에 이어 문규현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내준 케이티는 9회를 득점없이 마치며 4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두산과의 서울
김경화(김포시청)가 제27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김경화는 2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400m 허들에서 58초72의 기록으로 박종경(경북 경산시청·1분01초66)과 박소영(전남 광양시청·1분02초54)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경화는 또 박소연, 정한솔, 오세라와 팀을 이룬 여자부 400m 계주에서도 김포시청이 47초42로 전북개발공사(48초32)와 경북 안동시청(53초80)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경화는 대회 첫 날 여자부 400m 우승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부 800m에서는 이무용(고양시청)이 1분51초85로 김봉수(국군체육부대·1분52초57)와 김준영(전북 익산시청·1분53초74)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800m에서는 장예은(화성시청)이 2분17초70을 기록하며 안다빈(충북 충주시청·2분17초89)과 신소망(익산시청·2분18초08)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일우(성남시청)가 18m03으로 황인성(경북 포항시청·17m99)과 김현배(익산시청·17m14)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여자부 200m에서는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경기 중 우천으로 취소되거나 미편성된 경기에 대한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올 시즌 우천 취소된 70경기와 미편성 5경기 등 총 75경기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티 위즈는 15~16일 NC 다이노스와 마산 원정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까지 올 시즌 우천 등으로 취소된 14경기를 소화해야 하고 SK 와이번스는 15~17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10월 3일 NC와 홈 경기까지 모두 16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케이티의 잔여경기 중 홈 경기는 4경기이며 SK는 10경기를 홈에서 진행한다. 이날 이후 또다시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KBO가 지정한 예비 일에 최우선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예비 일이 없으면 다음 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한 팀이 최대 7연전까지만 가능하고 이틀 연속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 이상 편성하지 않는다. 2일부터 13일까지 기존에 편성된 경기가 우천 등으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무패행진을 이끈 김학범 성남 감독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월의 감독’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한 달간 3승1무1패로 승점 10점을 올리며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성남의 김 감독을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7라운드까지 11경기 무패(7승4무)를 달리는 등 상승세를 자랑한 성남은 현재 11승11무6패, 승점 44점으로 전북 현대, 수원 블루윙즈에 이은 3위에 올라있다. 국민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한 김 감독은 국민은행 코치, 올림픽대표팀 코치, 성남 일화 수석코치를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05년 성남 사령탑에 오른 뒤 2008년까지 75승37무34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중반 위기에 빠진 성남 지휘봉을 다시 잡아 팀을 안정시키며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으로 이끈 김 감독은 올시즌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승점·승률 등 팀 기록을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를 거쳐 결정된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단복선정위원회를 열고 도선수단이 착용할 단복을 심사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서는 공개입찰을 통해 참여한 5개 업체의 제품을 심사한 끝에 10월말의 강원도 날씨를 고려한 지역·계절·장애인특성, 품질 등을 고려해 ㈜엘앤케이스포츠의 제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와 최종협상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발주할 예정이며 10월 중순쯤 대회에 참가하는 종목별 선수단에게 단복을 전달될 예정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0월의 강원도 날씨가 경기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돼 세밀하게 검토해 심사했다”며 “종목별 가맹단체 관계자 등 경험이 많은 분들이 선정한 만큼 도선수단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 선수단은 700여명이 참가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내 모래판 제왕을 가리는 ‘2015 도지사기 생활체육 경기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평택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씨름연합회와 평택시씨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를 뽑는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도내 내로라 하는 씨름 동호인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힘과 기술을 겨룰 이번 대회는 남자부의 경우 초등부부터 장년부까지 7개부로 나눠 펼쳐지며 여자부는 체급별로 3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종합우승 시·군에는 우승배가 수여되고 각 부별 입상 선수에게는 상배·메달과 함께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씨름은 우리 민족의 얼을 이어온 고유의 문화이자 놀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민족 문화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회식은 오는 4일 오전 11시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내 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리며 이봉걸, 이태현, 이기수 등 씨름 올스타 선수들이 총 출동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