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축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수원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함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수원 유치기원 시민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 앞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와 시의원, 축구 동호인, 시민 등 1만8천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수원시립예술단 무예24기 공연과 태권도 시범 공연,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응원 한마당 등이 펼쳐졌고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의 U-20 월드컵 유치의 의지를 표명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반드시 유치하고 대회 개최 뿐만 아니라 운영본부 등 중심 개최도시 선정을 반드시 이루어 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하고 대회 개최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전 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경기도가 앞장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염 시장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U-20 월드컵 수
시·도체육단체 통합대책위원회는 10~11일 이틀간 수원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에 따른 주요 협의사항으로 ▲통합 체육단체의 정체성과 법적 위상 제고 ▲통합의 절차와 방법 ▲사무처 구성 ▲국비 및 지방비 예산의 안정적 법적지원 장치 마련 ▲체육지도자, 순회 코치 등 체육 종사자 신분 규정 명문화에 관해 협의했으며 통합시기 등에 관한 법률개정(초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원회는 체육 정책결정 과정의 시·도 참여 기회 확대에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시·도 양 체육단체 구성원들의 통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내·외부의 의견을 굳건히 일치시키기로 했다. 강병국 위원(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과 선진형 시스템 정착을 위해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한 만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의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대책위원회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체육단체 통합의 건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출범 및 1차 회의를 개최해 박상구 강원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재근 경북체육회사무처장을 위원장
자파(수원FC)와 고경민(FC안양)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자파는 지난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1분과 29분 동점골과 역전골을 뽑아내 수원FC의 짜릿한 역전승을 만든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고경민은 같은 날 열린 대구FC 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켜 베스트 공격수에 뽑혔다. 또 진창수(고양 Hi FC)와 안성빈(FC안양)은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부문에는 황규범(고양FC)과 김정빈(수원FC)이 뽑혔으며 골키퍼 부문에는 여명용(고양FC)이 선정됐다. 한편 6골이 터진 FC안양과 대구FC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이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FC안양은 베스트 팀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로 휴식기를 가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17일만에 재개된다. 수원 블루윙즈(11승7무5패·승점 40점)는 지난 23라운드에 선두 전북 현대를 만나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막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해 전북(승점 50점)과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이 때문에 수원은 12일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를 본격적인 선두 추격의 발판으로 삼아야만 한다. 그 제물이 리그 최하위인 대전 시티즌이다. 일리안 미찬스키와 조찬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한 수원은 대전 전을 시작으로 선두 추격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대전이 주포 아드리아노를 FC서울로 이적시키는 등 11명의 선수를 방출하고 11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는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면서 아직 조직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원의 승리가 더욱 기대된다. 수원이 상반기 23라운드까지 허용한 24실점 중 70.8%인 17골을 후반에 내줬을 정도로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휴식기 동안 이를 충분히 보완했다면 후반기 선두 추격의 속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1승5무17패를 기록 중인 대전의
올 시즌 추가시간에 4골 기록 홈 63.6·원정 62.5% 승률 3위 성남, 선제 득점 시 100% 승률 인천, 12개 구단 중 실점 최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까지 팀별 주요 자료들을 정리해 11일 발표했다. 이날 현재정규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수원 블루윙즈는 데이터 분석 결과 막판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 경기 극적인 승부를 연출해 홈 팬들을 열광시키며 수원극장이라는 별칭을 얻은 수원은 올 시즌 추가시간에만 4골(리그평균 1.17골)을 기록해 5점의 추가 승점을 얻었다. 또 수원은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내 유효슈팅 부문에서 리그 1위(9개)를 기록했다. 수원은 또 홈 승률과 원정 승률에서 63.6%와 62.5%로 모두 3위에 올랐고 팀 득점(35점) 순위 2위, 팀 슈팅(260개) 순위 4위, 팀 유효슈팅(135개) 순위 2위 등 공격적인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수원이 선제득점을 올렸을 때 승률은 67%이며 선제실점 때 승률은 14%였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드리블 돌파 4위와 스루패스 2위, 공격 포인트(17점) 1위, 도움(10개) 1위, 키 패스(66회) 1위에 오르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파울을
수원여고가 제7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수원여고는 1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충북 청주여고에 45-48, 3점 차로 분패했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구지수(8점), 이은지(9점·10리바운드), 박유진(3점)의 3점슛 4방을 앞세워 16-9로 리드를 잡았고 2쿼터에도 강미혜(6점0의 3점포 2개와 진안(14점·11리바운드)의 골밑슛이 가세하며 전반을 32-18, 14점 차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수원여고는 3쿼터에 상대 청주여고의 강한 압박 수비에 막혀 6득점에 그치며 38-34, 4점차로 쫒겼고 4쿼터에도 외곽포가 막히면서 7점을 얻는 데 그쳐 3점 차로 역전패했다. 앞서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도 수원제일중이 경남 삼천포여중에 40-4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축구수도 수원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중심도시 선정을 기원하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수원시와 손을 맞잡았다. 수원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경기 때 수원시와 함께 ‘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 유치기원 시민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장 외부에서는 U-20 월드컵 유치기원 시민 서명 부스와 함께 ‘수원 중심도시’가 적힌 대형걸개에 수원시민들이 손도장을 찍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경기장 내에서는 U-20 월드컵 유치 및 중심도시 선정 기원을 위해 특별 제작된 클래퍼가 전 관중에게 배포된다. 또 경기시작 전 무예 24기 공연, 태권도 시범, 치어리더쇼 등 FIFA U-20 월드컵 유치를 위한 범시민 한마당 대회가 펼쳐지며 염태영 수원시장이 유치 의지를 표명하는 다짐문을 낭독한다. 수원 선수들도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 뒤 수원시 유치 및 중심도시 선정의 염원을 담은 특별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입장해 U-20월드컵 중심도시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U-20
프로야구 데뷔무대에서 사실상 리그 최하위를 확정했지만 전체 순위 변동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케이티 위즈가 이번 주에는 어느 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릴까? 케이티는 정규리그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를 잇따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어 주말에는 힘겹게 정규리그 2위를 지키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상대하기 위해 마산 원정길에 오른다. 케이티는 10일 현재 33승68패로 사실상 리그 최하위가 굳어졌다. 그러나 팀 안타가 941개로 6위, 팀 루타도 1천389루타로 6위에 올라 있고 팀 타율도 0.271로 7위를 차지했다. 특히 6월 이후 폭발적인 타선의 힘을 앞세워 상위권 팀들 순위를 뒤흔드는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케이티는 지난 주 가을잔치에 진출하기 위한 와일드카드를 얻을 수 있는 마지노 선인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를 잇따라 상대해 각각 1승1패를 기록하며 5위였던 SK를 6위로 끌어내리는 등 중위권 순위 변동에 큰 몫을 담당했다. 지난 주 케이티 덕분에 SK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정규리그 5위에 오른 한화가 이번 주 케이티를 상대하게 돼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수원여고가 제7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여고는 10일 전남 영광군 법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배예림(16점·9리바운드)과 이은지(14점·10리바운드), 유현이(11점·11리바운드)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효성여고를 56-47, 9점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수원여고는 1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경남 마산여고를 68-42로 대파하고 결승에 오른 충북 청주여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이은지의 3점슛과 배예림의 미들슛으로 효성여고에 12-9로 앞섰지만 2쿼터들어 효성여고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박은서(19점)와 이소정(18점·12리바운드)에게 3점슛을 내주는 등 20점을 빼앗기며 23-29로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 전열을 정비한 수원여고는 상대 주포인 이소정과 박은서를 각각 3점으로 묶고 이은지의 3점슛 2개와 배예림, 진안의 골밑공격을 앞세워 39-39 동점을 만들며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수원여고는 4쿼터에도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8점으로 묶어놓고 이은지와 유현이의 3점포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9점
방태민(용인 양지초)이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방태민은 10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초등부 용장급(55㎏급) 결승에서 김승민(부산 내리초)을 맞아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방태민은 이날 김승민에게 첫째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둘째판을 따낸 뒤 세째 판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2-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초등부 장사급(120㎏급) 결승에서는 이상현(인천 송도초)이 신건(경북 의성초)에게 내리 두 판을 따내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