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골대 불운으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인천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4승5무2패, 승점 17점으로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제주는 5승4무2패, 승점 19점으로 전날 울산 현대에 1-0으로 패한 수원 블루윙즈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제주 +7, 수원 +5)에서 앞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인천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제주 골키퍼 박준혁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잡을 수 있었던 승리를 놓쳤다. 전반 8분 이천수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제주 골키퍼 박준혁에게 막한 인천은 전반 12분에도 한교원이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 후반 20분과 22분 이천수와 이윤표가 연거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키퍼 박준혁의 손에 걸렸고 박준혁은 4분 뒤 설기현의 힐킥을 받은 문상윤이 골 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마저 막혔으며 연이은 한교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강호’ 상주 상무와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은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 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상주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부천은 4승1무2패, 승점 13점으로 경찰청(5승1무·승점 16점)과 상주(3승5무·승점 14점)에 이어 리그 3위를 지켰다. 정규리그 2~3위 팀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부천은 전반 31분 상주 이근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종료 직전 이상호에게 헤딩골까지 내줘 0-2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9분 박재홍의 추격골로 기세를 올린 부천은 후반 23분 허건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힘겹게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전날 열린 수원FC와 고양 Hi FC의 경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점 씩을 나눠 갖는데 만족했다.
이수환-박태현 조(수원시청)가 제2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환-박태현 조는 12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 및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3분12초86으로 유일식-박태환 조(K-water·3분13초29)와 김선현-김동현 조(인제대·3분13초66)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일반 더블스컬에서는 박인수-김은수 조(하남시청)가 3분32초39로 백세은-강지윤 조(경기대·3분32초77)와 임은주-김민지 조(전북 군산시청·3분33초08)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전날 열린 남대·일반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이학범(수원시청)이 3분27초93으로 남우승(한국체대·3분31초03)과 한희구(충주시청·3분36초4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남대·일반 무타페어 이건희-우남언 조(용인시청·3분17초10)와 쿼드러플스컬 이재윤-성정환-송유빈-박수진 조(용인시청·2분57초54), 에이트 용인시청(2분56초31)은 각각 은메달을 따냈고 여대·일반 경량급싱글스컬 안다인(경기대·4분06초95)과 무타페어 박인수-신윤미 조(하남시청·3분44초36)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국 남자 실업 펜싱의 강호’ 화성시청 펜싱팀이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에뻬와 플러레 종목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서 입상하며 펜싱 강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화성시청은 8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일반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김승구, 정진선, 심승환, 김상진이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국군체육부대를 45-26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지난해 이 대회 에뻬 단체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전날 에뻬 개인전 우승자인 김승구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화성시청은 4강에서 ‘라이벌’ 부산광역시청을 45-39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화성시청은 이날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맞아 정진선과 김승구를 앞세워 2~3점차 리드를 이어가다 3라운드에 심승한이 13-12까지 추격을 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4라운드부터 정진선과 심승한, 김승구가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화성시청은 최병철, 송승찬, 김대영, 김진희가 출전한 남일반 플러레
경기도생활체육회가 ‘2013 경기도생활체육회 “무한씽씽”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체육과 무한씽씽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공모전 홍보를 통한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공모전 접수는 내달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을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또 UCC공모전은 7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접수하며, 유튜브(YouTube)에 등록 후 경기도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등록하면 된다. 공모전 공통 주제는 “생활체육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며, 참가는 생활체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진은 12월 중, UCC는 10월 말에 입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 및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선정된 사진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UCC는 각종 행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생체 홍보마케팅과(031-250-0450) 또는 경기도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ggcosa.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진·UCC공모전을 통해 생활체육 복지에 대한 더 큰 의미가 부여될 것을 기대하며
김승구(화성시청)가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김승구는 7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이자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진선을 15-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승구는 지난 2008년 국가대표로 활동할 당시 홍콩에서 진행된 대표팀 전지훈련에서 이모 코치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에 휘말린 이후 국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2008년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금메달리스트인 김승구는 폭행 사건 이후 각종 국내외 대회 개인전에서 입상을 하지 못하다 2010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하는 듯 했지만 이후 또다시 슬럼프에 빠지면서 국내 대회 단체전에서만 우승을 차지했을 뿐 개인전에서는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었다. 김승구를 지도하고 있는 양달식 화성시청 감독은 “승구가 폭행사건 이후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번 종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르며 예전을 기량을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획득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7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경기재단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도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과 사회적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회적기업 경기재단 이회수 상임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 상임이사는 이날 특강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 ▲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가치 ▲ 분야별 주요 성공사례를 통한 생활체육과 사회적기업의 상생 방안 등을 강연한 뒤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을 통해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과 사회적기업의 상생협력이 현재는 막연하고 생소하지만, 생활체육의 발전방향에 필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민루니’ 정대세(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세번째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35분 결승골을 뽑아낸 정대세를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부문에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대세는 파괴력과 기술을 겸비한 공격수로 승부를 갈랐던 ‘원샷원킬’의 역량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격수 부문의 또다른 한자리는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때 선제골 도움을 기록한 지쿠(강원FC)가 차지했다. 또 수비수 부문에는 수원 수비의 핵인 홍철과 보스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부천FC 김태영은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 김한원(수원FC)과 골키퍼 부문 여명용(고양 Hi FC)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육상 남자 중거리 유망주’ 한가람(경기체중)이 제4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가람은 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20회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제21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박진우, 김영주, 황원택과 팀을 이룬 경기체중의 두번째 주자로 출전해 팀이 3분41초80으로 하남 신한중(3분42초79)과 부산체중(3분53초79)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앞서 800m와 1천5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우, 김영주, 황원택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1천600m 계주에서는 조일-김광열-엄수현-이요한이 이어달린 과천시청이 3분13초86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14초53)으로 안산시청(3분15초49)과 충남 서천군청(3분16초1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1천600m 계주에서도 장예은-육지은-민지현-오세라가 짝을 이룬 김포시청이 3분42초49의 대회기록(종전 3분45초48)을 세우며 시흥시청(3분49초20)과 충남 논산시청(4분09초1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국 육상 여자 단거리 희망’ 조은주(23·시흥시청)가 제4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에서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조은주는 지난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400m 허들 예선 1조 경기에서 57초34를 기록하며 지난 2003년 8월 13일 이윤경이 세운 한국기록(57초90)를 0.56초 앞당기며 10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조은주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작성한 개인 최고기록(58초52)도 1년 만에 1초18이나 단축했다. 2010년 전국실업단대항대회와 지난해 KBS배 선수권대회, 전국선수권대회 등에서 이 종목 1위에 오른 조은주는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여일반 1천600m에 오세라, 육지은, 염은희(이상 김포시청) 등과 함께 경기대표로 출전해 3분41초20으로 한국신기록(종전 3분42초22)을 수립하는 등 최근 여자 단거리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은주는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무리한 듯 왼쪽 허벅지 전방 근육 통증으로 결승에는 나서지 못했다. 조은주가 빠진 결승에서는 김신애(시흥시청)가 1분00초78로 박종경(파주시청·1분01초62)과 이지연(대전시청·1분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