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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골대 불운’ 아쉬운 무승부

K리그 11R 제주戰 0-0… 성남, 강원에 1-2 역전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골대 불운으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인천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4승5무2패, 승점 17점으로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제주는 5승4무2패, 승점 19점으로 전날 울산 현대에 1-0으로 패한 수원 블루윙즈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제주 +7, 수원 +5)에서 앞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인천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제주 골키퍼 박준혁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잡을 수 있었던 승리를 놓쳤다.

전반 8분 이천수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제주 골키퍼 박준혁에게 막한 인천은 전반 12분에도 한교원이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 후반 20분과 22분 이천수와 이윤표가 연거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키퍼 박준혁의 손에 걸렸고 박준혁은 4분 뒤 설기현의 힐킥을 받은 문상윤이 골 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마저 막혔으며 연이은 한교원과 문상윤의 릴레이 슈팅도 박준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36분 이천수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성남 일화는 강릉 원정에서 강원FC에 1-2로 역전패했다.

성남은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 번에 전방 깊숙이 연결된 패스를 김태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로빙 슈팅으로 선제골을 잡았지만 전반 43분 강원 지쿠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11분 웨슬리에게 역전골을 내줘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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