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9일 안성시 남사당공연장 및 서일농원에서 2013년 경기도내 체육단체 여사무원 스포츠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안성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용해 안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정금렬 부회장, 오한용 부회장, 박재준 안성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도내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여사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소속 김희진 강사가 그동안 격었던 실무 사례를 들어 학교 폭력 및 직장내 일어날 수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한 사례와 유형을 강연했고 그에 따른 법적인 판례, 신고기관 등 참석자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황은성 시장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스포츠인권 침해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라며, 안성시 역시 관내 스포츠 인권에 중요성을 부각 시키고 나아가 2014년 안성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른 도민 건강증진 및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자부와 여자부, 혼성부로 나뉘어 시·군 대항 단체전을 벌이게 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52개팀 총 1천150명(임원 100명·선수 1천50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 예선을 시작해 본선에 오른 89팀(안녀 각 36개팀, 혼성 17개팀)이 토너먼트를 치르며 대회 종합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상배가 준우승과 3위에는 각각 상배가 수여된다. 또한 각 부 1~3위팀 선수에게는 각각 메달이 주어지며 장려상(3개 팀)과 감투상(2개 팀)의 시상도 이뤄진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10일 오전 11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2-6 참패를 반드시 설욕하겠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선 수원 블루윙즈가 지난 주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당한 4골차 완패를 설욕하기 위해 나선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9일 오후 7시 일본 지바현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다시한번 가시와를 상대한다. 수원은 올 시즌 국내 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하다. 수원은 H조에서 2무1패 승점 2점으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시와(승점 9점)와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호주·1승1무1패·승점 4점)에 이어 3위에 올라 있고 조 꼴찌인 귀저우 런허(중국·1무2패·승점 1)에도 바짝 쫒기고 있다. 조별리그 1, 2차전 귀저우와 센트럴 코스트전에서 모두 득점 없이 비겼고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가시와와의 3차전에서는 페널티킥을 네 차례나 얻고도 한 차례만 성공시키는 어이없는 경기 운영 끝에 결국 2-6으로 대패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최원빈(화성 서신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요트 남자중등부 국제 옵티미스트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원빈은 지난 5일 평택호 요트경기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국제 옵티미스트급에서 7점을 얻어 윤희태(15점)와 전범주(20점·이상 서신중)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레이저 4.7급에서는 김정호(평택 현화중)가 4점으로 문지선(서신중·7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국제 옵티미스트급에서는 이상민(화성 서신초)이, 여중부 국제 옵티미스트급에서는 홍민경(현화중·19점)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레이저 레디얼에서는 김민주(평택 현화고·4점)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레이저급에서는 안준성(4점)이, RS:X급에서는 길현종(4점)이, 남고부 420급에서는 김준기-이수열 조(4점·이상 현화고)가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국내 프로축구 데뷔골을 터뜨리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인민루니’ 정대세를 앞세워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수원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정대세의 선제골과 서정진, 스테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대구FC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4승1패, 승점 12점으로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한 포항 스틸러스(3승2무·승점 11점)를 2위로 밀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북한 골잡이 정대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골 맛을 보며 지난 3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두 차례나 페널티킥을 실축한 수모를 씻었다. 수원은 전반 32분 서정진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크로스를 골지역 중앙에 있던 정대세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대구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43분 대구 아사모아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서정진이 결승골을 뽑아낸 뒤 후반 9분에는 정대세의 도움을 받은 스테보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학씨름의 강자’ 경기대가 제4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대는 지난 6일 경북 영덕군 영덕생활체육공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대학부 단체전에서 박권익, 문준석, 이정훈, 김기선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동아대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 박권익과 문준석은 개인전 청장급(75㎏급)과 소장급(80㎏급)에서 라상엽과 홍성용(이상 단국대)을 각각 2-0으로 꺾고 체급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특설링을 설치하고 프로복싱대회를 개최했다. 도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싶은 스포츠레저 및 복합문화 생활공간으로 공익적 역할의 다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사)한국권투위원회(KBC)가 주최하고, (사)한국권투위원회(KBC)가 주관해 오픈 경기 4경기와 미들급, 슈퍼미들급 등 2체급 한국 타이틀매치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대회장인 김경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삼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영석 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챔피언 출신인 홍수환, 유명우 등 복싱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메인경기인 슈퍼미들급 한국 타이틀매치에서 김현일(마포수년)은 방종민(은성)을 2라운드 TKO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고 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는 이성대(평촌권투)이 이은창(신도)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인구 규모가 가장 적은 연천군에서 열리는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시·군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7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일 도민체전 시·군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육상, 수영, 축구 등 2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요트와 당구까지 모두 22개 종목에 31개 시·군에서 지난 해보다 97명이 늘어난 1만461명(선수 7천235명, 임원 3천226명)이 참가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 선수단 가운데 1부에서는 용인시가 42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참가시켰고, 교양시 406명, 시흥시 403명, 성남시 393명 순이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9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는 1부 도시 중에서 김포시와 함께 7번째로 많은 3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또 2부에서는 광주시가 가장 많은 451명을 파견하고 오산시가 401명, 양주시 398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이천시는 354명의 선수단을 파견, 4년 연속 2부 종합우승을 노린다. 개최지 연천군은 252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1부 파주시와 2부 가평군이 각각 282명과 212명으로 가장
경기도생활체육회는 4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체회 회의실에서 이원성 회장, 한규택 사무처장, 진행미 경기도여성생활체육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 생활체육 저변확대의 필요성을 비롯해 생활체육이 유·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인성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경기도와 도생활체육회가 여성 생활체육 확산에 힘써주는 것에 대한 감사 의견도 전달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사회에서 여성들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고, 여성의 리더십이 날로 강화되어가는 지금 시대에 여성이 생활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생활체육에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여성생활 체육위원들은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가정이 살고 국가가 산다. 여성이 생활체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체육 복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2-6의 참패를 당한 수원 블루윙즈가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 대구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4차례나 페널티킥 기회를 잡고도 한 번 만 성공시켜 4골차 패배의 쓴 맛을 봤다.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오른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6골이나 내주며 참패를 당한 수원은 오는 6일 만나는 5라운드 상대가 대구인 것이 다행이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긴 했지만 대구와의 역대 전적에서 17승6무2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는데다 지난 2010년 7월 18일 이후 6경기에서 5승1무로 절대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팀 분위기를 되돌리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2003년 8월 2일 이후 대구와 가진 홈 경기에서 7승4무로 단 한 차례로 패한 적이 없는데다 홈에서는 5연승을 기록 중일 정도로 대구만 만나면 수원이 기를 펼 수 있다. 대구가 올 시즌 들어 아직까지 승수를 쌓지 못해 필사적으로 달려들 것으로 예상돼 마음 급한 대구를 차분하게 상대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