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해대학부속 제4고등학교 유도부 임원진이 경기도체육회를 방문, 경기도와 양단체간 유도교류 활성화에 한뜻을 모았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충해 도유도회 부회장, 서임식 부회장, 미즈오치 미츠오 일본 동해대학부속고 감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단체간 유도교류 활성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국제대회 유치 및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지난 올림픽에서 송대남 선수의 활약과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유도의 대중화와 엘리트종목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유도의 본고장 일본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양국가간 유도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자 프로배구 ‘막내구단’ 화성 IBK기업은행이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구미 GS칼텍스를 3-1(25-18 20-25 25-19 25-21)로 제압했다. 양팀 통틀어 최다인 36점을 올린 주포 알레시아 리귤릭(우크라이나)을 중심으로 김희진(17점), 박정아(15점) 등 ‘삼각편대’가 68점을 합작하면서 기업은행의 우승을 일궜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3승(1패)을 거둬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올라섰다. 실업·프로를 합쳐 23년 만에 창단돼 2011~2012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기업은행은 2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 신생팀이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것도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를 통틀어 기업은행이 처음이었다. 기업은행은 정규리그 우승(7천만원)과 챔피언결정전 우승(7천만원)으로 총 1
경기도공수도연맹 지난달 30일 용인 W탑웨딩부페에서 배선원(사진)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정도모 대한공수도연맹 회장, 이득수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연맹 임원, 지도자 및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배선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수도를 널리 알리고 도내에 전국대회와 국제대회를 유치해 경기도 공수도 발전과 문화, 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도 가맹경기단체 회장 중 여성이면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가지신 분은 배선원 회장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공수도발전은 물론 경기체육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GC는 지난달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5차전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78-69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이긴 뒤 원정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막판에 몰린 KGC는 다시 안방에서 승리를 거둬 힘겹게 4강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KGC는 1일부터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5전3승제의 준결승을 벌인다.
“이번 만은 반드시 ‘전북 징크스’를 깨겠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은 지난 2008년 9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2-5로 대패한 이후 전북을 상대로 한 12경기에서 5무7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지난 해 11월 11일 마지막 맞대결에서 1-1로 비기기 전까지 3연전에서 모두 3골을 내주며 패해 전북 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서정원 감독과 함께 새 출발하며 정규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수원은 전북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징크스’를 청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리다 포항 스틸러스에 일격을 당하며 침체된 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전북 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올해 수원에 입단한 ‘인민 루니’ 정대세의 국내 무대 데뷔골이 이번에는 나올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전북 전력의 핵인 에닝요와 이승기가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것이 수원으로서는 부담이다. 올 시즌 2승1무로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인조구장이 새롭게 단장돼 오는 30일 개장식을 갖는다. /제공=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노후된 인조구장의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새롭게 재개장한다. 수원월드컵재단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인조구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4월 1일부터 정상 대관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인조구장은 2개 면으로 1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월부터 잔디교체 작업을 벌였다. 30일 진행될 개장식은 51사단 군악대의 개장축하연주를 시작으로 공식행사에 이어 유소년 축구클럽팀 친선경기, 연예인축구단 FC MAN와 경기도의회 축구동호회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또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미니축구공과 수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인조구장 잔디 전면교체로 도·시민이 좀 더 즐겁고 편안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도·시민을 위한 스포츠 선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대관은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시설이용 및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suwonworldcup.co.kr) 또는 재단 관리본
장경구(가평군청)가 2013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장경구는 28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76.5㎞ 경기에서 1시간56분33초로 최승우(충북 국민체육진흥공단)와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축하하는 선수단 해단식을 진행하면서 전·현직 가맹경기단체장에 대한 공로패와 인준패 전달식을 병행해 도체육계 인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구나 해단식 개최 30분 전에 도체육회 이사회를 열어 해단식 행사가 20여분 동안 지연돼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27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보고 및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에 기여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마련된 이날 해단식에는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정기철 도체육인회장, 도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신임 회장 및 전임 회장, 전무이사와 도내 각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사무국장 등 내빈과 제94회 동계체전 지도자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행사에 앞서 11시부터 같은 건물 지하에서 진행된 2013년도 제1차 이사회가 지연돼 행사 20여분이나 늦게 시작되면서 선수들과 지도자는 물론 외
‘한국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정해림(18·군포 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OR-AM Cup) 스노보드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정해림은 27일 캐나다 르를레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알파인 평행대회전(PGS) 여자부 결승에서 1분31초96의 기록으로 칼브 캐롤라인(1분26초54)와 리슨 마리안느(1분27초90·이상 캐나다)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캐나다 내셔널주니어챔피언십(NJC)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해림은 FIS 주관 국제 대회에서 2개 연속 입상권에 오르며 한국 여자 스노보드 유망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니어선수권 우승으로 FIS 포인트 140점을 쌓은 데 이어 이번 대회 3위로 270점을 추가한 정해림은 현재 28위인 FIS 랭킹도 22위로 상승할 예정이다. 한편, 정해림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북미컵 스노보드 대회평행회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장경구(가평군청)가 2013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경구는 27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121.8㎞ 경기에서 2시간58분30초로 염정환(충남 금산군청·2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의 미드필더 이후권이 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후권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6일 발표한 K리그 챌린지 2라운드를 베스트 11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연맹은 “이후권이 특유의 파괴력을 과시해 역전승을 견인했다”고 활약상을 소개했다. 1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던 이후권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 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3-1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1-1로 맞선 후반 26분에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해 통쾌한 결승골을 터뜨려 박수를 받았다. 이후권 외에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공민현(부천), 김재성(상주 상무), 임종욱(충주 험멜)이 선정됐고 공격수 부문에는 임창균(부천), 한홍규(충주)가, 수비수 부문에는 백종환(상주), 한종우(부천), 임하람(광주), 손국회(충주)가 뽑혔으며 베스트 골키퍼에는 최규환(충주)이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