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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북 징크스’ 반드시 깬다

K리그 클래식 30일 4R 필승 다짐…2008년 이후 12경기서 5무7패

“이번 만은 반드시 ‘전북 징크스’를 깨겠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은 지난 2008년 9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2-5로 대패한 이후 전북을 상대로 한 12경기에서 5무7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지난 해 11월 11일 마지막 맞대결에서 1-1로 비기기 전까지 3연전에서 모두 3골을 내주며 패해 전북 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서정원 감독과 함께 새 출발하며 정규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수원은 전북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징크스’를 청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리다 포항 스틸러스에 일격을 당하며 침체된 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전북 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올해 수원에 입단한 ‘인민 루니’ 정대세의 국내 무대 데뷔골이 이번에는 나올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전북 전력의 핵인 에닝요와 이승기가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것이 수원으로서는 부담이다.

올 시즌 2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31일 홈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한다. 이날 경기는 2009년 전남에서 코치진과 충돌을 일으키고서 팀을 무단이탈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일본 J리그 오미야에서 뛰었던 이천수가 복귀무대를 가질 지가 관심이다.

2011년 이후 뛸 수 있는 클럽을 찾지 못해 무적 선수로 개인 훈련을 해온 이천수는 국내에서는 전남으로부터 임의탈퇴 조치를 받았으나 전남이 최근 이를 철회하면서 지난 2월 인천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해왔다.

인천은 대전을 상대로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다 최근 디오고와 이석현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어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 시즌 1무2패로 아직 승수를 쌓지 못한 성남 일화는 30일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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