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동유럽 국가의 공격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인천은 17일 동유럽 국가인 알바니아의 21세 이하(U-21) 대표팀 출신 공격수 소콜 치칼레시(21·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85㎝, 80㎏의 당당한 체격에 양 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스타일을 갖춘 소콜은 패스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양쪽 측면 공격수는 물론 쉐도우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알바니아 프로축구 리그 베사(Besa)클럽에서 데뷔해 여러 클럽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득점력을 과시한 소콜은 지난 2010~2011 시즌 18경기에서 6득점을 올렸고 2011~2012 시즌에는 티라나(Tirana)클럽에 임대돼 6경기에 출전 1골을 넣었다. 알바니아 연령별 청소년대표팀을 차례로 거친 소콜은 21세 이하 축구대표팀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제물로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8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까지 몰려던 SK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면서 38승1무36패를 기록, 하위권 추락 위기를 모면하면서 정규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주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각 팀별로 세 경기만 열리는 데다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주중 3연전 이후 후반기가 시작되는 24일까지 휴식을 겸한 팀 재정비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팀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17일부터 잠실구장에서 32승2무41패로 7위에 머물로 있는 LG를 상대한다. 지난 6월 28일 삼성 라이온스와 원정경기부터 7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까지 8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끝없이 추락했던 SK는 12일 넥센 전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주말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 2연전에서도 승수를 챙기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4위 넥센에 반 게임, 3위 두산에 1게임차로 뒤져 있는 SK는 LG와 3연전을 통해 중위권을 탈출, 선두권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SK는 최근 7연패의 나락에 빠지며 7위까지 추락한 LG를 제물 삼아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린 상태에서 전반기를 기분
장경구(가평군청)가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경구는 16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영주시 순흥면, 경륜훈련원, 풍기읍을 거쳐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재 정상까지 31.9㎞를 오르는 남자일반부 힐크라임 개인전에서 57분46초로 정지민(충북 국민체육진흥공단·57분58초)과 유범진(강원 양양군청·58분00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경구는 김용해, 전원규, 임채빈, 김구현, 원부연, 정은성(이상 가평군청)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2시간58분57초로 국군체육부대(2시간58분58초)와 양양군청(2시간58분59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장경구는 지난 13일 남일반 개인추발 4㎞ 우승에 이어 세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힐크라임 단체전에서는 고도현, 김우겸, 김황희, 박용학, 한탁희, 김웅겸, 김웅태, 진용건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3시간10분43초로 강원체고(3시간11분15초)와 서울체고(3시간12분44초)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힐크라임 단체전에서는 유종민, 김솔아, 김유진, 김병주, 최지혜가 한 팀이 된 연천고가 3시간26분34초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힐크라임 개인전
경기도체육회는 16일 도체육회관 7층 임원실에서 제30회 런던올림픽 대회 태권도 남자 63㎏급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이대훈(용인대)을 격려했다. 1948년 제14회 런던 올림픽 이후 64년 만에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스포츠 강도의 이미지 제고하고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윤국 도태권도협회장, 이대훈의 부친 이주열 씨 등이 참석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많은 국제대회 경력을 기반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대훈은 “오늘 자리를 통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반드시 우승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태권도협회를 포함한 경기체육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산시와 의왕시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산시는 15일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만1천563점으로 안양시(1만1천280점)와 고양시(1만1천114점)를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부 남자부 5인조 전에서 안양시와 평택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오른 안산시는 여자부 5인조 전에서 화성시와 남양주시에 뒤져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부 4인조 전에서도 고양시와 용인시의 뒤를 이어 3위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부에서는 의왕시가 남자부 5인조 전에서 이천시와 포천시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여자부 5인조 전에서 광주시와 오산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부 4인조 전에서도 광주시와 가평군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전 부별에서 입상하며 1만2천474점을 획득, 광주시(1만1천435점)와 포천시(1만1천112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3년 만에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 추윤호(안산시)과 여자부 최수림(의왕시)가 각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남자부 김정희(남양주시)와 여자부 박종덕(가평군)은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평택시 우규호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장제용(경기체고)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장재용은 15일 안성고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46㎏급 결승전에서 정용훈(성남 태원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56㎏급에서는 이재열(의정부 부용고)이 김준기(경기국제통상고)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91㎏급에서는 김동준(광주 중앙고)이 이종민(경기체고)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49㎏급 강대하(광주시청), 52㎏급 김대성(수원시청), 60㎏급 천우석(안양시청)이 각각 1위에 입상했고 여자부에서는 48~51㎏급 남은진(용인대)과 57~60㎏급 박지혜(양주 덕정고), 69~75㎏급 신진주(부천 원미고)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은 14일부터 이틀간 군포시 초막골공원 가족 캠핑장에서 군포시 관내 아동센터(We start) 및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해 수영, 축구, 뉴스포츠, 레크리에이션(명랑운동회) 등 ‘모범 청소년 생활체육 체험 캠프’를 실시해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유영철 군포시생활체육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군포시생활체육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체험 캠프를 통해 사회성, 협동성, 단결성 함양을 목적으로 1박2일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며 “올해 첫 번째 운영하는 캠프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만큼 가능한 여름 캠프를 매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모범 청소년 생활체육 체험 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생활체육을 체험함으로써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 참여 제공과 가능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체감 형성과 생활체육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2012년 후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최재수(사진)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수원에서 뛰던 수비수 최성환과 맞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83년생인 최재수는 강원 후평중과 강릉농공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175㎝, 68㎏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2012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4기 임원 선임(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 박홍묵 부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총회에는 시·군장애인체육회 대의원과 가맹경기단체 대의원 등 모두 31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대의원들은 2012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4기 임원 선임(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안건을 원안대로 상정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4기 임원 선임(안)을 승인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4기 임원 선임 대상 인원은 한얼용사촌 박상근 회장 외 23명으로 장애인 33%, 여성 33% 및 각계 각층의 장애인체육 직능별 전문가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