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홍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자고등부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9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화홍고는 지난달 30일 안양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탁구 남고부 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주장 이태현과 김민호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부천 중원고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화홍고는 2003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화홍고는 제1단식에서 주장 이태현이 상대 김석호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7-11 6-11 11-3 15-13 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화홍고는 제2단식에서 정준영이 중원고 강동수에게 2-3(9-11 11-6 3-11 11-8 4-11)로 아쉽게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제3복식에서 이태현-김민호 조가 상대 김석호-황성빈 조를 3-0(11-3 11-4 11-8)으로 완파한 데 이어 제4단식에서 김민호가 임찬환을 3-1(12-10 8-11 11-9 11-8)로 힘겹게 따돌리며 우승문턱에 다가섰다. 승리를 예감한 화홍고는 제5복식에서 손만수-안준희 조가 강동수-지승하 조를 3-0(11-2 11-5 11-7)
실업축구 안산H FC가 천안시청을 제압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산H FC는 지난달 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3라운드 천안시청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거둔 안산H FC는 승점 16(4승4무5패)에 9위로 휴식기를 맞았다. 경기 시작 직후 신현국의 오른발 슈팅으로 일찌감치 상대 골문을 연 안산H FC는 전반 42분 한영구의 추가골로 두 골 차로 앞서나갔고 후반 8분 한 골을 더 보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천안시청은 후반 20분 노용훈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고양 KB국민은행과 수원시청의 경기에서는 KB국민은행이 후반 33분 터진 이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고양 국민은행은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수원시청과의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승점 31(9승4무)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용인시청은 2위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경기에서 용병 티아고에게 2골을 허용하는 등 0-4로 대패했고 인천 코레일은 김해시청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6분 안병건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1
홍인기(남양주시청)이 201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8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홍인기는 28일 강원도 고성군공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800m 결승에서 1분59초52로 김봉수(울산광역시청·1분59초79)와 문경복(충북 제천시청·1분59초8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송정훈, 김요섭, 전종찬, 문보성이 이어 달린 고양시청이 3분19초88로 과천시청(조일-김광열-이현우-최명준·3분20초42)과 용인시청(김세중-노화민-강민석-박호철·3분22초59)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박소연, 염은희, 육지은, 오세라가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3분43초34의 대회신기록으로 경북개발공사(3분44초20)와 충남 논산시청(3분49초11)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이현옥(광주시청)이 10분43초66으로 이은혜(경기도청·10분52초02)와 이세정(강원도청·10분57초36)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조원준(경기도청)과 안현욱(과천시청)이 각각 9분11초23과 9분13초02로 한상민(충북 옥천군청·9분08
경기도체육회는 28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평택시청 하키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양대영 평택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평택시청 관계자 등이 격려에 참석했다. 양대영 상임부회장은 “64년만에 런던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에서 출전하는 평택시청 여자하키팀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부디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차세나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메달을 획득해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 또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의 우승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시청 하키팀 중 차세나, 김옥주, 전유미, 홍유진, 천슬기 등 5명이 런던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제14회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격려했다. 권처문(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 역도감독을 비롯해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이 예상되는 이화숙(양궁·지체장애), 최광근(유도 100㎏급·시각장애) 등 선수와 지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격려금을 전달한 뒤 “제14회 런던 패럴림픽에 나가 경기도 선수의 긍지를 가지고 좋은 성적으로 개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런던패럴림픽은 20개 종목에 150여개국에서 7천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13개 종목에 140여명의 선수가 나선다.
정현섭(과천시청)이 201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섭은 27일 강원도 고성군공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200m 결승에서 21초89로 이성준(국군체육부대·22초31)과 장총명(충남 서천군청·22초65)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자부 5천m 결승에서는 정형선(부천시청)이 16분41초53의 기록으로 안별(충북 제천시청·16분50초70)과 이숙정(삼성전자·17분06초0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7종경기에서는 김혜인(부천시청)이 4천309점으로 이보람(제주시청·4천213점)과 김푸름(안산시청·3천262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400m 허들에서는 조일(과천시청)이 52초50으로 양정환(경찰대·52초91)과 박광진(전남 광양시청·52초9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손경미(시흥시청)가 59초48로 팀 동료 김신애(1분00초41)와 박종경(파주시청·1분02초15)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110m 허들에서는 이현우(과천시청)가 김병준(경북 포항시청·13초7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100m 허들에서는 이지민(파주시청)과 이계임(
도내 검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오는 30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주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검도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질적 향상 및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으며 28개 시·군에서 541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1·2부 시·군대항전으로 학생부와 사회인부(남·녀)로 나눠 단체전이 치뤄지며 각 부별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26사단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조웅래 양주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전년도 우승팀인 평택시, 안성시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현삼식 양주시장의 환영사,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규원(안양시청)이 201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조규원은 26일 강원도 고성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00m에서 10초49의 기록으로 팀 동료 김진국(10초52)과 정현섭(과천시청·10초6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규원은 이어 권경상, 김진국, 김국영과 이어 달린 400m 계주에서도 두번째 주자로 나서 안양시청이 40초36의 대회신기록으로 광주광역시청(40초69)과 안산시청(42초42)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일우(성남시청)가 17m88로 최태호(용인시청·17m40)와 손현(경북 경산시청·16m54)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정소망, 정한솔, 염은희, 박소연이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46초62로 전북개발공사(47초42)와 충남 논산시청(47초8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부 400m에서는 최명준(과천시청)과 이무용(수원시청)이 48초04과 49초14로 임찬호(강원 정선군청·47초94)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100m에서는 박소연(김포시청)이 11초78로 김하나(경북 안동시청)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
가 국내 최초로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생활체육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 증진 요소로 생활체육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공론화 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김도균 경희대 체육학과 교수와 이용식 체육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또 공경호 오산대학 총장 등 4명의 패널과 김명성 동두천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등 10명의 토론자가 선진형 스포츠클럽의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도체육회는 25일 도체육회관 7층 임원실에서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69㎏급에 출전하는 문유라(경기도체육회)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장춘식 도역도연맹 전무이사, 김기웅 여자 역도 국가대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1948년 제14회 올림픽 이후 64년 만에 런던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에서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도체육회 소속으로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문유라 선수에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유라는 “도체육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올림픽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경기도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유라는 이날 이태영 사무처장에게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진과 시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