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대표팀 12명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되는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안양 KGC인삼공사의 센터 오세근과 고양 오리온스의 포워드 최진수 등이다. 포지션 별로는 가드에 김태술(KGC), 박찬희(상무), 양동근(울산 모비스), 김선형(서울 SK) 등 4명이 뽑혔고, 포워드에는 최진수를 비롯해 김동욱(오리온스), 양희종(KGC), 윤호영(상무), 이승준(동부) 등 5명이 센터에는 오세근과 함께 고교생 이종현(서울 경복고), 대학생 김종규(경희대)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무릎부상을 당한 김주성(원주 동부)과 김민구(경희대), 김준일(연세대)은 올림픽 최종 예선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7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다음달 19일 전지훈련을 위해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해 올림픽 최종 예선 개최지인 베네수엘로 이동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6개 구단 감독, 선수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K리그 사랑봉사단’을 모집한다. 연맹은 오는 6월 4일 파수시 법원리 해피타트 파주 현장에서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 등과 함께 ‘K리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할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랑봉사단은 정몽규 연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16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이메일 신청을 통해 지원한 지원자 중 선발된 30명 등 모두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사랑봉사단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만 16세 이상 축구팬이면 지원가능하고 인적사항(이름·성별·생년월일·거주지·연락처)과 지원동기를 6월 1일까지 이메일(event@kleague.com)로 보내면 된다. A매치 주간으로 약 2주 동안 휴식기를 맞은 K리그는 이 날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구단과 함께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봉사에 참여하는 선수는 수원 블루윙즈의 곽희주와 성남 일화 김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정인환을 비롯해 김상식(전북 현대), 최진수(울산 현대), 신형민(포항 스틸러스), 하대성(FC서울), 김창수(부산 아이파크), 이운재(전남 드래곤즈), 김병지(경남
차봉준(용인 국제체육관)이 제1회 동아시아 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봉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제2회 동아시아 공수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주니어 남자대련 68㎏급 결승에서 대만 선수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일본 선수에 1-0 신승을 거둔 차봉준은 준결승전에서 북한 선수를 8-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자 개인형에서는 박희준(용인시)이 동메달을 차지했고여자 개인형 조영민(김포시)도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일반 대련 60㎏급에서는 이지환(전남 대불대)이 일본 선수를 6-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주니어 남자대련 61㎏급 정재훈(경남 사천 경찰경호무술관)도 중국 선수를 2-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하며 일본과 중국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북한팀 20여명이 참가해 남북이 함께 응원하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편 공수도는 아시안게임에 13개의 금메달이 걸린 정식종목으로 한국 공수도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3개의 금메달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경기도는 28일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17개 종목이 마감된 가운데 금 63개, 은 51개, 동메달 62개로 ‘라이벌’ 서울시(금 44, 은 48, 동 53)와 충북(금 36, 은 26, 동 33)을 제치고 대회 첫 날부터 지켜온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이날까지 금 20개, 은 26개, 동메달 37개를 얻어 8위를 차지했다. 도는 17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육상이 17년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왔고 트라이애슬론과 검도가 2연패를 차지했으며 유도와 사격, 볼링이 종목 1위에 올랐다. 또 럭비와 사이클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근대3종과 롤러는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체조 남자중등부 염상준(수원북중)이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평행봉, 철봉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고 육상 여초부 이혜인(성남 운중초·100m, 200m, 400m 계주)과 수영 여초부 김리진(성남 차탑초·자유형 100m, 자유형 200m, 계영 400m), 사이클 남중부 정우호(가평중·2㎞ 개인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경기도 육상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7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육상강도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도 육상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금 11개, 은 7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경북(금 5, 은 10, 동 4)과 충북(금 5, 은 4, 동 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996년 경북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한 이후 17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지난해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대회 22연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22연패 등 육상강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도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이혜인(성남 운중초)이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고 여중부 오선애(성남 백현중)도 2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밖에 남초부 800m 김현호(파주 문산초)와 여초부 80m(4학년 이하) 김한송(성남 장안초), 여중부 5천m 경보 김예림(
“중학생으로 마지막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쁨니다.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7일 안양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남자중등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23분35초71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상현(안양 비산중)의 소감이다. 안양 평촌초 1학년때 취미로 롤러를 타다 선수로 전향해 5학년 때 제37회 소년체전에 처음 출전 3천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이상현은 6학년때도 1천m와 3천m 포인트, 3천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 유독 소년체전에서 입상을 하지 못했던 이상현은 마지막으로 출전한 소년체전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는 6점을 얻어 3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승부욕이 뛰어나고 독주에 강한 반면 뒷심이 부족한 게 흠인 이상현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국가대표로 국제무대에 진출해 메달을 목에 거는 게 꿈이다.
‘국내 유도 최강’을 자랑하는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용인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유도에서 금 7개, 은 2개, 동메달 5개로 서울시(금 5, 은 3, 동 2)와 경남(금 4, 동 2)을 제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8개, 동메달 5개로 종목 1위에 올랐던 도는 지난해 금 3개, 은 5개, 동메달 5개로 개최지 경남(금 5, 동 7)에 1위 자리를 내줬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13연패를 차지하며 국내 유도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한 도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저력을 이어왔다. 도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지난 26일 열린 여자중등부 57㎏급 한희주(의정부 경민여중)를 시작으로 여중부 70㎏급 유도희, 52㎏급 이예원(이상 경민여중), 남초부 43㎏급 권영민, 35㎏급 김정우(이상 양주 덕계초) 등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여중부 63㎏급 김평안(경민여중)과 남초부 53㎏급 연성현(덕계초)이 은메달을, 여중부 48㎏급 서수민(수원 권선중)과 남초부 65㎏급 서강혁(의정부 금오초), 6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제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6일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개막돼 4일 간 열전에 돌입한다.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이번 소년체전에는 전국에서 1만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각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852명(남자 489명, 여자 363명)의 선수와 351명의 임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천20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강세종목인 육상과 수영, 체조 등 다메달 종목과 구기 종목 등을 앞세워 종합우승 2연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도는 지난해 수영 여자중등부 혼계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오른 윤혜준(안산 성포중)과 4관왕을 차지한 최지연(수원 매현중)·이도륜(경기체중), 2관왕을 차지한 양지원(부천 부일중), 역도 3관왕 박민경(안산 선부중), 체조 2관왕 염상준(수원북중) 등이 다시한번 다관왕에 도전한다. 이번 소년체전을 위해 도는 김문수 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유관기관, 각 시·군 관계자가 참여한 조직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추진상황 및 현안을 점검하는
중국요트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산동성 산하 청도시 및 래주시 관련 공무원과 청도 마리나 이효빈 사장, 요트선수 등 중국 요트 관련 주요 인사 70여명이 2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전곡항 마리나를 방문한다. 이들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와 화성시 전곡항을 왕복하는 제1회 래주배 한·중 오션레이스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축하하고 향후 양 지역간 해양레저산업 및 관광교류 증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전곡항을 찾는다. 중국 청도마리나는 2008년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돼 요트대회를 운영할 정도로 발전된 곳으로 750선석의 마리나와 요트 박물관, 클럽하우스 등 요트관련 인프라가 잘 형성된 중국 제1의 요트 관련 해양레저의 중심지이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그동안 전곡항을 국내 제1의 해양레저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개최, 해양레저 산업단지 조성, 200선석의 마리나 건설 등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발돋음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청도·래주시 등의 이번 방문단은 한국과 중국 간 황해항로를 처음으로 여는 것은 물론 청도와 화성 전곡항간에 향후 발전방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지역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성남시는 24일 가평종합운동장 인조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우승을 1위에 입상한 데 힘입어 종합점수 240점으로 이천시와 하남시(이상 14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시는 하남시와 동점을 이뤘지만 부별 순위에서 하남시에 앞서 종합 준우승에 입상했다. 이로써 성남시는 지난 2010년 제11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고양시와 연천군, 화성시는 장려상을 수상했고 수원시와 가평군은 감투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성남시A팀이 하남시B팀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오산시B팀과 가평군A팀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여자부에서는 성남시B팀이 이천시A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화성시A팀과 연천군A팀은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나란히 동메달에 머물렀다. 혼성부에서는 양평군이 고양시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광주시와 파주시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천114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23일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