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성남 낙생고)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인 골프에서 메달권에 진입했다. 이상엽은 30일 경남 창원컨트리클럽 동코스와 서코스(파 72)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골프 남자부 개인전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수민(강원 육민관고·204타)에 이어 이경훈(서울 한국체대)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위에 머물렀던 이상엽은 이날 3번 홀에서 보기, 14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지만 1, 4, 7, 9, 13, 15, 17번 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여 3언더파로 경기를 마감, 대회 마지막날인 1일 2위 자리를 놓고 이경훈 등과 경쟁을 벌인다. 또 이재혁(여주 이포고)이 이븐파 216타로 10위, 김철승(화성 비봉고)이 4오버파 220타로 공동 15위에 올라 있다. 단체전에서는 이상엽, 이재혁, 김철승이 팀을 이룬 경기도가 3라운드 합계 427타로 강원(417타)과 서울(424타)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여자부 개인전에서 김지연(이포고·233타)이 공동 10위, 오태영(동두천 보영여고·230타)이 공동 26위, 김태임(김포 양곡고·237타)이 39위에 머무는 등 메달권에서 멀
경기도가 2010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 노인전담지도자교실 부문 등 7개 부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30일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생활체조 노인전담지도자교실 부문에서 전북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제주와 경북은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는 자전거 사이클 트랙부문에서도 인천시와 경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국학기공 단체전에서도 서울시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등산에서는 61~65세 혼성부와 66~70세 여자부, 71세 이상 남자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사이클 도로부문에서는 종합 2위에 입상했다. 경기도는 대한노인회 주최 종목에서는 게이트볼에서 남자부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바둑 종합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게이트볼 남자부와 여자부, 혼성부 등 전 부문과 축구 종합에서 본선에 진출했고 배드민턴 종합에서도 조 1위로 본선에 합류했으며 당구 70세 이상 포켓볼에서는 4강에 올랐다. 한편 인천시는 생활체조 댄스스포츠와 자전거 사이클 도로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사이클 트랙에서 2위, 등산 66~70세부 여자부와 생활체조 에어로빅스, 대한노인회 주최 게이트볼 남자부에서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농구 안양 KT&G 카이츠의 명칭이 ‘안양 한국인삼공사 프로농구단’으로 변경된다. 한국인삼공사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모기업인 KT&G가 보유한 스포츠단을 인수해 운영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기존 KT&G 스포츠단 소속 선수단 전원과 지원인력, 구단 운영에 대한 권리는 물론 자산 부채 등 의무를 모두 인수하게 되며 구단별로 세부적인 실무 인수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자 프로농구단인 안양 KT&G 카이츠와 여자 프로배구단 KT&G 아리엘즈를 비롯해 남자 실업 탁구단, 여자 실업 배드민턴단 등이 모두 인삼공사 소속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안양 한국인삼공사는 농구단의 새 캐릭터를 ‘홍이장군’으로 변경했다. 인삼공사는 “정관장 등을 대표 브랜드로 보유한 건강식품 전문기업인 인삼공사와 스포츠단이 마케팅과 기업 이미지 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10월 17~23일·수원월드컵경기장 및 수원종합운동장) 조직위원회가 30일부터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입장권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peacecup.com)와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대회 기간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가격 5천원이며 온라인으로 사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는 40% 할인된 가격인 3천원에 살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뉴질랜드, 잉글랜드와 A조에 속해 있고 B조는 호주, 멕시코, 대만으로 꾸려졌다.
■ 도선수단 전력분석 ‘하나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6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체전에서 경기도는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9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금 140개, 은 131개, 동메달 13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7만6천508점으로 2위 서울(5만8천798점)을 1만8천여점차로 크게 따돌리고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종합우승에 먹구름이 드리웠었다.대한체육회가 경기도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올해부터 메달 가산점을 50% 줄이는 등 채점 방식을 바꾸고 체급종목에 대해 개최지를 제외한 15개 시·도에 체급별 쿼터제를 도입해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하는 등 불합리한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메달 수가 많은 경기도가 종합점수에서 메달이 적은 타 시·도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반면 개최지 경남은 개최지 가산점이 크게 늘어난데다 체급종목에 모든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어 전국체전이 생긴 이래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노릴 수 있
‘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2연패에 한발더 다가섰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120분 동안 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으로 힘겹게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수원은 오는 10월 24일 전남 드래곤즈와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한 부산 아이파크와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근 정규리그 부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으로 수세에 몰린 수원은 신영록과 염기훈, 이상호로 공격라인을 구성하고 김두현과 홍순학을 중원에, 양상민과 리웨이펑을 좌우 측면에 세웠다. 스리백은 강민수-황재원-최성환으로 구성했고 하강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단판 승부인 만큼 전반 초반부터 조심스런 경기를 펼친 수원은 전반 11분 최성환의 슛이 크로스바를 넘기며 아쉬움을 남겼고 35분에는 리웨이펑의 강력한 왼발슛이 제주 골키퍼 김호준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에도 제주의 골문을 열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수원 신곡초가 제4회 시흥시장기 경기도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신곡초는 29일 시흥 정왕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준준결승전에서 의왕 부곡초를 8-4로 따돌렸다. 또 부천 상일초는 안양 연현초와 접전 끝에 4-3으로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고 고양 삼송초도 성남 희망대초를 8-1, 1점차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시흥 소래초는 고양 현산초와 난타전 끝에 9-8로 힘겹게 승리,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국내 축구 최강을 가리는 FA컵에서 대회 2연패를 향한 질주를 계속한다. 수원은 2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올 시즌 K리그 1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지난 11일 K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에 0-3으로 완패하며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이어가던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의 무서운 상승세를 꺾여야 했다. 올 시즌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당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수원은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리그 6위까지 뛰어올랐었지만 제주 전 패배 이후 경남FC와의 22라운드에서도 0-2로 무릎을 꿇었고 지난 주말에는 광주 상무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성남 일화를 2-0으로 제압하며 모처럼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1차전 1-4 패배로 아시아 챔피언 도전도 내년으로 미뤄야만 했다. 수원으로서는 이날 열릴 제주와의 FA컵 4강 전이 복수전 성격을 띤 ‘리턴 매치’인 셈이다. 윤 감독은 지
경기도체육회는 28일 오전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 원활한 경기 운영과 종합우승 9연패 달성을 위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체육담당 성정현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전국체전의 포괄적인 개요와 경기 참가시 주의점, 도핑검사 대비,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대책 등에 대해 논의됐다. 홍광표 처장은 “이번 경남체전이 개최지에 유리하게 적용된 배점방식으로 종합우승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강화훈련기간동안 우리 선수들이 착실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며 “내년에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이번 체전에서 반드시 우승해 내년에 경기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이라는 대 기록의 초석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한편 내달 6일부터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도는 41개 종목에 1천978명(선수 1천533명, 임원 4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오는 4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한·일 축구국가대표경기 입장권을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ticket.com) 인터넷 온라인 판매, 전화예매(ARS:1544-1555)를 이용하거나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특석 7만원,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및 응원석 2만원이다. 축구협회는 특석 구매자와 경기 당일 선착순 입장객 등 총 2만 명에게 공식 머플러를 선물한다. 또한 경기 직후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을 대상으로 대표팀 사인볼 200개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