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9일 향남읍 발안 소재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에서 최영근 시장, 시의회 전재영 의장, 최희숙 의원, 김정섭 화성서부경찰서장, 노인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 브이(V) 특공대’ 발대식을 가졌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담당할 153명의 실버브이 특공대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실버브이 특공대는 우선 도심지역에 있는 봉담초, 병점초, 남양초 등 관내 22개교에서 2인1조가 되어 어린학생들의 하굣길 순찰활동을 벌인다. 또한 하굣길만 뿐만 아니라 골목길, 놀이터, 공원 등에 대한 순찰활동도 함께 벌여 아동을 대상으로는 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 한편 시는 그동안 자율방범대순찰대, 어머니 마미캅을 차례로 발대시키고, 화성서부경찰서, 소방서 개서에 노력하면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여기에 노인일자리도 창출하고 어린이 안전을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브이 특공대를 만든 것. 실버브이 특공대 노인들은 하루 3시간씩 1주일에 3,4일을 근무하게 되며 월 15만원에서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순찰활동에 자원한 남은식(73) 대원은 “돈 보다는
화성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08년 춘계 도로정비 심사’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춘계 도로정비 심사’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높이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 기관을 평가하는 심사 제도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포장도로 보수, 도로변 구조물 보수 등에 사용할 예산을 을 전년보다 10.6% 증가시킨 3천34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중 759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경기국제보트쇼 대회에 대비해 행사장 접근 도로 보수에서부터 노견 풀깍기, 화단정비,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집중 보수 등이 대회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도 시는 수로원 인력 활용과 함께 도로유지관리 민간 위탁, 도로보수용 다목적 차량과 청소차량 운행 등을 통해 효율적인 도로관리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화성시는 도로 총연장 651㎞ 중 포장도로 3천900a 보수(덧씌우기 포함), 차선 42㎞ 도색, 도로 구조물 90개소 보수, 도로표지 50개소 정비, 접도구역 469㎞를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화성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경연부문 대회가 17, 18일 이틀간 화성시청 대강당과 동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한국청소년마을 경기도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초등학교 54개팀, 중등학교 34개팀, 고등학교 20개팀 등 모두 108개팀의 학생들이 한국음악, 대중음악, 사물놀이, 탈춤, 댄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8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새로운 축제와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분야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해 ‘2008년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에 화성시 대표로 참가하게 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최우수자는 학교 공문발송과 함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발표할 계획이다.
화성시 남양동 사회단체협의회는 7일 제36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효’ 사랑 경로잔치를 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고 핵가족화 시대에 소외 받는 부모님을 위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75세 이상 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동 사회단체 협의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잔치상을 마련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는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축원 비나리 풍물패 공연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대북공연, 색동저고리를 입은 어린이들의 꼭두각시 춤 등이 이어져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남양동 사회단체협의회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1990년대 인기 프로젝트그룹 015B(공일오비)의 멤버 장호일씨가 대학 강단에 선다. 한신대학교(총장 윤응진)는 장호일씨가 오는 30일 오후 4시 본교 병점캠퍼스 유사홀(7101 강의실)에서 ‘대중문화 속의 대중음악’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씨는 이날 한신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음반산업의 현황과 우리문화 속 대중음악의 영향력에 대해 강의한다. 또 지난 18년 동안의 음악생활을 토대로 생생한 경험담과 우리 음반산업의 미래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의류사업가로 변신한데 이어 지난 3월 KBS 2TV ‘드라마시티’를 통해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장호일씨는 최근 락이엔티(대표 김지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신대 학술원 사회과학연구소장 정기현 교수(광고홍보학)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공일오비 장호일 씨가 오랫동안 쌓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강의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초등학교에 대한 영어 공교육 활성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화성시는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석우·봉담·장안·발안·청원 등 5개 초등학교를 영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시범학교는 올해 1년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영어 강화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EBS 교육방송 등을 활용한 기본교육과정과 심화학습반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고학년(3~6학년) 학생 60~65명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학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심화학습반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 1명과 보조교사 4명의 지도를 받아 수학, 과학, 영어, 음악 등 4개 과목을 1주일에 3시간씩 영어로 수업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학교별로 연간 1억6천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10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원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시연화장 승화원에서 수원시립합창단 초청,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장사시설이라는 어두운 이미지를 삶과 죽음, 산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공간,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죽음을 담아내는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원시립합창단은 이곳에 안치된 2만여 영혼들을 위로하고, 유가족과 조문객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남촌’, ‘목련화’, ‘내맘의 강물’, ‘Pie Jesu’, ‘Ave Maria’, ‘Panis angelicus’ 등 모두 6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음악회가 봄꽃이 만개한 연화장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예술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넋을 기리며 어둡고 숙연한 분위기의 장례문화를 밝고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연주단을 초청, 분기별로 1회 이상 연화장내 승화원과 장례식장, 추모의집(납골당), 야외 공간 등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오는 14-21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사이버영재교육원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희망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과학교육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이버영재교육은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중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과학.수학.정보 3개 분야 영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은 사이버영재교육지원센터(www.goe-gifted.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문의:031-250-1721·경기도과학교육원)/서정화기자 sjh@
화성시가 시화호 남측간석지에 수도권을 대표하는 친환경 관광레저도시로 건설을 추진중인 ‘송산그린시티’ 개발 사업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국토해양부는 시화방조제 건설로 생성된 남측간석지 54.69㎢에 관광레저와 주거,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안을 14일 승인, 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지역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시행으로 시화호를 활용한 마린리조트, 자동차 테마파크, 골프장(4.2㎢, 약 90홀) 등을 갖춘 수도권 최대의 관광레저도시로 개발된다. 또한 사업시행자시민환경단체 공동으로 친환경 골프장 조성지침을 마련해 환경 친화적인 관광도시가 조성되도록 했다. 특히 현재 송산그린시티 부지에 미국 유니버설사와 한국 독점사업자(USKR컨소시엄)가 유니버설 테마파크 조성을 검토중이다. 유니버설 테마파크가 유치될 경우 송산그린시티는 수도권의 관광수요를 흡수함은 물론 ‘동북아 관광거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해 관광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관광레저생태수상도시 송산그린시티 개발 및 성공적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을 위해 사업 구역내 주민을 위한 구체적이고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오는 14일 오후 3시 한신대학교 교회당에서 나홍균(60)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23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나 이사장은 오는 13일부터 2010년 5월16일까지 학교법인 한신학원의 유지 및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한신학원의 이사를 맡아왔던 나 이사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한국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교육대학원, 연세대 연합 신학대학원을 수료한 뒤 충남 성실중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한국기독교 장로회 충남노회 노회장, 한국기독교 총회 실행위원, 충남경찰서 경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남 대천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한편 한신학원은 기독정신을 교육이념으로 설립된 학교법인으로 현재 한신대학교와 수원 영생고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