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반드시 이루겠다” “반드시 정치개혁하겠습니다. 초선의원의 젊은 패기와 추진력으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남양주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남양주병에서 ‘조국 저격수’로 통하는 주광덕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등에 참여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법무·검찰 개혁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지만, 널리 이해해주시고 남양주 일꾼으로 인정해주셨다. 믿고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정치를 개혁하고 힘 있는 정부 여당의 지원을 이끌어 남양주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양주병은 다산신도시와 제3기 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 반해, 이를 수용할 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에 지하철 5·6·8·9호선 연장과 연계,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 B 덕소행 지선 추가, GTX-D노선 신설 등 철도망 확충,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수술실 CCTV 의무화는 과도기로 의료인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제고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도의료원이 주관한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에 참석해 수술실 CCTV 설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 지사는 “수술실 CCTV 운영은 환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방책”이라며 “CCTV를 운영할 경우 수술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 은폐 가능성을 차단하고, 의료분쟁 시 객관적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계 우려와 걱정을 알고 있다. 의사와 환자의 동의하에 촬영하는 것으로 인권 문제는 걱정할 것 없다. 외부 노출에 대해서는 최종적인 안전장치를 만들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인 대다수가 환자들의 인권 보호에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인권문제는 과도기적 문제이며 CCTV 설치는 의료인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제
올해말 일몰 예정인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1년말까지 2년 연장하고, 노후경유차 교체에 따른 개별소비세 감면은 1년 연장하되 감면율을 70%에서 50%로 조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최근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경유자동차의 교체를 유인하고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시흥을) 의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노후경유자동차 교체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0년까지 1년 연장하는 한편, 현행 70%의 감면율은 개별소비세 감면에 따라 교육세, 부가가치세가 함께 감면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다소 높다는 지적에 따라 50%로 조정했다. 현행 법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자동차를 신차로 교체하는 경우 100만원 한도내에서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해 주고 있다. 개정안에는 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일몰을 2021년까지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행 법은 400만원 한도에서 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
패스트트랙 강행으로 촉발된 정국 대치가 점입가경이다. 여야간 갈등 구조가 대통령까지 뒤엉켜 난타전을 벌이면서 청와대와 야당간 공방전으로 바뀌는 양상을 보이면서 국회 정상화 여부는 더 불투명해졌다. 이러다간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민생법안 등 처리해야 할 6월 국회마저 파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36일째 표류중인 추경안 심사는 더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것은 지난달 25일이다. 하지만 직후 선거제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가 불거지며 추경안은 36일째 방치되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기가 지난 29일 종료됐는데도, 국회의장에게 새 예결위원 명단을 제출한 교섭단체는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민주당은 ‘1호 처리과제’로 꼽히는 추경안 처리 등 국회정상화를 위해 6월 임시국회 소집을 목표로 한국당과 협상을 최대한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들과 함께 6월 국회를 소집할 방침이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