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폐광산이 수년간 방치돼 광석찌꺼기, 갱내수 등 주변농경지와 하천 등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광명시 가학광산 등 도내에 방치된 70여개 휴·폐업 금속광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 폐광산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키로 했다. 도내 폐광산은 대부분 금속광산으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등 농촌지역에 산재돼 있어 하천수와 지하수가 오염되고 주변농경지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오래전 부터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006년 광명시 가학폐광산 일대 농경지에 대한 농산물 검사결과 벼에서 납 성분이 법정기준치보다 초과해 벼 884가마를 전량 수거, 지난 해 10월말 전량 소각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이 조례안을 통해 도지사가 폐광산 지역의 생태상 변화 및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환경 대책 수립은 물론 주민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폐광산지역 개발을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도 및 시·군에서 출자한 공기업이 우선 개발토록 했다. 경기도의회 전동석(
경기도는 LA, 뉴욕, 뉴저지등 미국 3개 지역에서 재미교포를 상대로 미분양주택 분양 홍보를 실시한 결과, 가계약과 정계약 등 70호의 판매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고양시와 식사지구 주택건설업체가 합동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3개도시LA, 뉴욕, 뉴저지 등에서 재미교포에게 미분양주택 분양 홍보를 실시했다. 평균 분양가격으로 계산하면 약 500억원, 현재 환율기준으로 약 4천만불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지난 3월쯤 미주지역 투자유치활동 중이던 김문수지사가 재미교포들에게 도내 미분양주택을 소개하면서 시작된 미분양주택 해외판촉지원은 우선 미분양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국내 부동산정책의 변화 및 경기도 비전을 현지 언론과 한인회에게 알린 것이 주효했다. 도는 지난 3월 26일 해외판촉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업체 건의사항을 듣는 미분양주택 해외판촉 회의를 열었고, 회의결과 고양식사지구 GS건설(시행 DSD삼호)과 벽산건설(시행 청원건설) 및 고양시가 미국판촉 활동에 나섰다. 고양시도 국제전시과장과 주택1팀장을 파견해 교포들에게 한류우드, 고양메디클러스터, 제2킨텍스 등 역점 사업소개와 화훼단지와 호수공원, 꽃박람회 등 ‘고양시’
평택항의 지난달 물동량이 전년보다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서정호 사장)는 지난달 물동량은 총 434만7천547t으로 전년 동월 494만4천545t 보다 12%(59만6천998t)가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지난 1월 보다는 물량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평택항의 수출 화물은 72만888t으로 지난 1월 68만5천630t 보다 5.1%(3만5천258t)가 증가했다. 수입 화물도 304만2천358t으로 지난 1월 281만4천226t 보다 8.1%(22만8천132t)로 각각 늘었다. 서정호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줄었던 물동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물동량 증대를 위해 국내외 선사 및 물류기업에 대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30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도내 개인 하수시설 운영·관리자와 전문가, 공무원,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개인하수처리시설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도가 지난 2005년 부터 시행한 환경공영제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대책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이날 경기대학교 주현종 교수는 팔당호 유역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현황과 오염배출량의 객관적 지표를 제공했으며 환경공영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최적관리방안으로 환경공영제 대상시설 선정의 객관성 향상, 관리·감독 강화, 위탁 관리업체의 전문성 제고 등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환경공영제는 팔당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유지관리비와 시설 개선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12년부터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질소·인 등 방류수 수질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처리방법 대안제시와 함께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팔당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 환경 공영제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시설주, 전문가, 관련업체, 공무원의 다각적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서민경제 해결해 달라고 책임을 주신 것 같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민주당 김윤식 시흥시장(43) 당선인는 29일 “앞으로 시정을 펼쳐 가는데 시흥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고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흥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흥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또 “시흥의 시정공백이 무척 길었다. 한적한 현안 또한 많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을 위한 시흥시정의 정상화이기 때문에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을 찾는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남은 임기 1년 2개월 동안, 지난 3년간 하지 못한 일들까지 차근차근 확실하게 매듭짓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와 불편한 교통문제, 교육과 환경문제를 꼭 해결해 달라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일하는 시장, 발로 뛰는 시장,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저에게 맡겨 주신 시장이라는
”지지해 주신 부평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평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인천 부평을 민주당 홍영표 (52)당선인은 29일 “구도심 재생사업 등 구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공약을 착실히 실천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열망을 잊지 않고 부평을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이어 “이번 승리는 우리 부평만의 승리가 아니다”면서 “MB정부의 상위 1%만을 위한 경제정책, 언론악법 등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꾸짖고자 하는 대한민국 서민의 외침이 이번선거 결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170석이 넘는 거대여당에 수도권 1석은 있어도 큰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민주당에게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1석이었다”며 “그 절박함이 저 자신을 더 혹독하게 뛰게 만들었고 좋은 결과를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홍 당선인은 “지난해 총선 낙선 후 다시 공천을 받아 후보로 뛰는 동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민주당이 대안야당
경기도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 G-Fair 2009’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전국중소기업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IT와 전기전자, 산업, 소비재 생활용품 분야 중소기업 550개 업체와 해외 바이어 400여명이 참가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에 판로 개척의 기회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내달 2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gfair.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유럽 최대의 소비재 전시회인 ‘엔비엔떼’를 운영하는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와 협력, 독일지역 업체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인 박람회의 면모를 갖추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산업체의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설비를 개발해 화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가 개발한 새로운 설비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VOCs를 흡착방식으로 제거하는 활성탄을 5년가량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설치비는 1기당 8천여만원으로 활성탄을 2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는 기존 VOCs 제거 설비의 설치비 3천600여만원보다 비싸지만 연간 운영비는 450만원으로 기존 설비의 6천800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VOCs 제거율은 기존 설비와 마찬가지로 85%까지 가능하다. 도는 이 설비를 안산환경기술센터에 예산을 지원, 개발에 성공했다. 도는 새로운 설비가 시화.반월공단내 영세업체들의 악취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보급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가 한미 FTA 등 수입개방에 대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한-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 등에 따른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한육우 18농가, 젖소 34농가, 양돈 26농가, 양계 11농가 등 총 91농가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대상농가로 선정했다. 주요 선정기준은 축산업 지속 여부를 기초로 사육두수, 규모,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각종 축산교육 참석 횟수 등을 감안해 대상농가를 선정했다. 이번 달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축사의 신·개축을 비롯 급수, 소독, 환기시설 설치 등이다. 또 폐사축 처리시설, 착유시설, 냉각기 등의 시설 설치도 지원하기로 하고 총 205억8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이에 따라 한육우 농가에 최대 2억원, 돼지 농가 9억원, 산란계 닭농가에는 14억원까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설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가축들을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축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문서,서식 전문서비스 업체인 예스폼(대표 이응렬)과 비즈니스서식 온라인지원서비스(이하 비즈폼) 신규 컨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비즈폼은 중소기업이 상거래에 소요되는 업무 및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식경제부가 2003년 공동 개발한 온라인 사이트(www.bizform.or.kr)로 2008년 이후 도에서 유지·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폼 내에는 세금계산서, 견적서, 거래명세표 등 37가지 서식을 작성·보관 및 거래처에게 전달하는 기능과 함께 보관된 자료를 활용하여 국세청에 세무신고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다운받는 서식의 종류를 보강해 1천여 건의 문서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은 유료 다운받아야 했던 문서를 비즈폼을 통해 자유롭게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됐다. 비즈폼은 현재 1만 8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1일 방문객은 3천500여명으로, 지난해 28만여 건을 활용하기도 했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비즈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사용빈도가 많은 1,000종의 새로운 서식을 5월 1일부터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