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장주성 전 경수지역본부장과 윤준구 전 강남지역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카드사업본부와 신탁연금본부를 이끌 장 신임 부행장은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특유의 추진력으로 상반기 지역본부 평가에서 경수지역본부를 1위로 끌어올렸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글로벌·자금시장본부를 이끌 윤 부행장은 진취적인 사고와 국제 감각을 바탕으로 강남지역본부에서 개인고객 기반을 탄탄히 다진 공을 인정받았다. /정재훈기자 jjh2@
농촌진흥청이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작목에 따라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영농상 어려움을 전화나 현장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농진청은 6일 오미자와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충청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을 찾아 맞춤형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상담을 계기로 농진청은 맞춤형 기술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북한이탈주민 A씨(53·오미자 재배)는 “농사를 지은 지 2년 밖에 안돼 정확한 기술이 궁금했는데 농장에 찾아와 개선 사항과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짚어줘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올해 처음 생산한 오미자 판매가 힘들었는데 도움을 준 농촌진흥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경성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은 “농업에 종사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속보> 다솔초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 과밀화에 따른 교육환경 악영향을 이유로 수원교육지원청이 결정한 다솔초의 통학권이 부당하다며 통학결정취소 소송을 추진중인 가운데(본보 10월3일자 1면 보도) 수원교육청이 계획 중인 학교 증축이 이뤄진다 해도 사실상 2015학년도 개교 이전에는 증축된 학교에서 수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수원교육청이 다솔초의 과밀화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2015학년도 다솔초는 현재 반별 약 32명보다 더 많은 학생이 공부할 수 밖에 없어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큰 지장이 우려되고 있다. 6일 다솔초 통학결정취소 소송 추진단(가칭)에 따르면 다솔초는 현재 반별 평균 학생수 27명인 6학년 6학급 160여명이 졸업하는 2015학년도에는 약 3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총원이 1천46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학교 내 모든 특수학습 교실을 일반교실화 해 다솔초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인 1천370여명을 훌쩍 넘긴 수치로 올해 도교육청이 정한 초등학교 학급 당 인원수 30~32명을 초과해 학급당 34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원교육지원청 역시 지난해 4월, 다솔초가 2015학년도부터 학생수가 늘 것으로
세월호 사고 희생학생들의 형제자매들을 위한 방과후 교육활동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내년 2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친형제자매 146명을 대상으로 6가지 방과후 교육활동과 대학생 멘토링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 학생은 안산시내 초등학교 9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4곳 등 모두 35개 학교 146명으로 희망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활동으로는 요리, 바리스타, 꽃과 나무, 보드게임, 공예, 뮤지컬 체험 등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6가지 수업이 준비됐으며, 대학생 멘토링도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원하는 학생은 수학, 영어 등 교과목 보충지도를 받을 수 있고, 또 수업 전후로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수업은 단원구 초지동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수업시간은 초등 및 중등반은 오후 4시 30분∼오후 6시까지, 고등반은 오후 6시 30분∼8시까지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신청할 경우 ‘찾아가는 방과후 교육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로 무료다. 이번 교육지원 사업은 도교육청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안산시가 후원 및 지원, 주관하며 비영리단체 아름다운배움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6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경기중소기업연합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두 단체는 산학협력 공동연구개발과제, 창업마인드 함양 교육사업, 현장실습교육 활성화 및 취업 연계사업, 기업 기술지도 및 기술이전 활성화, 사업화지원연계 기술개발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화 단장은 “아주대학교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경기지역 중소기업연합회와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각종 교육 분야에서 도내 중소기업에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7일 시행된다.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의 대학진학 및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 베트남어 제외) 영역으로 치러진다. 2015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수준별(A형, B형)로 문제를 선택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22일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민이 가꾸는 행복한 우리동네 공원만들기 활동이 시작됐다.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은 6일 오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각 공원별 봉사자와 관련 단체 임원, 대학생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봄부터 수원청소년문화공원과 일월공원, 만석공원, 광교공원 등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동네 공원 별로 활동체계를 갖춘 수원시공원사랑시민단은 시민 스스로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고 꽃과 나무가 풍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는 시민봉사단체다. 이날 출범식은 이재준 제2부시장의 축사와 위촉장 수여, 유문종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의 ‘공원사랑시민단’ 활동소개 및 향후 비전 발표와 함께 송정섭 박사의 ‘꽃의 가치와 행복찾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유문종 이사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공원별 활동체계 강화로 지역주민 중심의 공원관리와 이용모델 정착 ▲다양한 세대와 시민들이 협동하는 공원봉사활동 확산 ▲지속적 교육과 훈련을 통한 봉사자 능력향상으로 자립적 공원활동 여건 구축 ▲주민화합, 공동체문화 교류, 체험교육활동, 일자리창출 등 선진 공원문화 선도 등을 제시했다. 유문종 이
농촌진흥청은 최근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자혜학교 학생 50여명을 초청해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체험행사는 고구마와 콩, 땅콩 등을 재배하는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고구마를 캐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자혜학교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먹을거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작물과 농업에 친근감을 갖고 식품의 중요성을 인식해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2012년 5월 자혜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보리밭 걷기, 고구마 캐기 등 연구 현장을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내년부터 경기도내 초·중·고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는 모두 ‘혁신공감학교’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민선 3기 교육감의 ‘한발 더 나아가는 혁신학교’ 정책으로 ‘혁신공감학교’ 모델을 도입하는 등 혁신학교 운영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혁신공감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예비혁신학교로 지정한 뒤 심사를 거쳐 혁신학교로 선정하겠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혁신학교 일반화 정책 공약을 반영한 것이다. 혁신공감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필수과제로 학교문화·교실문화·교직문화 개선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선택과제로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산도 학교당 2천만∼3천만원을 지원하고, 자율 평가와 추천·인증 절차를 거쳐 혁신학교로 지정된다. 혁신학교는 학교 규모를 고려, 교당 평균 6천만∼7천만원을 지원하되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이나 혁신교육지구사업 대상 학교는 지원금을 감액, 중복 혜택을 없앤다. 지금까지 혁신학교에는 4년 간 연차별로 1억원에서 6천만원씩 지급됐다. 혁신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편성기준에서 2명 정도를 감축, 운영하되 학교 여건을 고려할 방침이다. 혁신학교는 1기에 학교문화, 교실문화, 교직문화
수원시는 운영 주체가 불분명하고 장기간 진척이 없는 소규모 재건축사업장에 대해 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건설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사업 진척이 없는 소규모 재건축사업장에 대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대상은 정자동 황금연립(1천464㎡), 율전동 천록아파트(9천74㎡), 화서동 화성맨션(1천407㎡)·경일아파트(2천58㎡) 등 4곳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04∼2009년 추진위가 구성됐으나 아직까지 재건축이 이뤄지지 않은 곳으로 시는 이들 재건축사업장 토지 등 소유자 3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비율도 낮았고 동의 비율은 고작 5.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재건축 추진위원회 해산 여부를 묻는 의견수렴을 진행한 뒤 관련 법에 따라 연말까지 추진위 승인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대규모 재개발사업장에 대해 조합설립인가 취소 등을 했지만 소규모 재건축사업장에 대한 승인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결과 토지 등 소유자 대부분이 재건축에 관심이 없어 유효동의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