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사진)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새마을정신 계승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수원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6일 오후 수원시새마을회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및 시새마을단체장과 전·현직 새마을단체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새마을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최성국 협의회장은 “돌이켜보면 지난 임기 동안 새마을협의회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수원시새마을협의회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다”며 “더욱 단결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2새마을운동의 4대 중점과제인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에 매진해 나라와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아주대학교가 ‘2014년 아주대학교 기초교육대학 교양교육 심포지엄’을 27일 오후 2시 종합관 104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주대가 ACE사업(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수준별 기초과학교육과 모듈형 고전프로그램, 의사소통역량 종합진단 사례와 함께 성균관대와 국민대의 ACE 교양교육 사업 발표가 진행된다. 김태승 아주대 기초교육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3년 반 동안의 아주대 ACE사업 중 교양교육 분야의 주요사업 성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타 학교와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아주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학의 교양교육 정상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는 2011년부터 ACE사업에 선정돼 4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평가에서 수도권 유일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
주민들 간 타협점을 찾지 못해 학생들의 통학 길을 담보로 10년 가까이 줄다리기를 했던 천천동 경부선철도 횡단육교 건설사업이 첫 삽을 떴지만 또 다른 주민들의 지역이기주의에 부딪혀 결국 반쪽짜리 육교에 그치게 됐다. 앞서 건설된 인근 숙지중 삼거리 앞 육교는 경부선철도와 덕영대로를 모두 횡단하도록 건설된 바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상식이 무시된 지역 여론에 좌지우지되는 수원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약 3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장안구 천천동을 가로지르는 경부선철도와 덕영대로를 육교로 횡단하는 ‘천천동 경부선철도 횡단육교 설치공사’를 오는 7월까지 마칠 계획이었다. 철도 서쪽 학생들이 통학구역상 철도 동쪽의 직선거리 300m에 불과한 학교들을 짧게는 1㎞, 길게는 2㎞ 가까이 돌아서 다녀야 했기 때문에 지난 2006년쯤부터 육교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후 새로 설치할 육교의 위치를 두고 주민들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8년간 논쟁만 계속돼다 지난해 말 극적으로 타협,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갔으며 래미안아파트 인근에서 경부선철도와 왕복 8차선의 덕영대로를 넘어 베스트타운아파트
수원시가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태헌 제1부시장, 인문학 자문위원,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민선5기부터 추진한 인문학 정책들이 양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질적 욕구 또한 충족시키기 위해 인문학 정책을 수정해야할 시기라고 판단,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국 최초로 경쟁 입찰을 통해 실시되며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서 추진한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인문학 중심도시 완성을 위한 수원시 인문학 미래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로드맵과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태헌 제1부시장은 “인문학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면 인문학 도시를 체계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인문학 중심도시에서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가 다음달 15일까지 2015년에 반영할 주민참여 예산 편성사업 제안을 받는다. 제안 신청은 수원시 주민참여예산방 인터넷 사이트(yesan.suwon.go.kr)의 ‘예산편성 참여하기’메뉴에 실명인증 또는 로그인을 하고 내용을 작성하거나 시·구·동 민원실 접수창구에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어떤 내용도 제안이 가능하지만 시·구·동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교육청, 경찰서 등 타 기관 사무), 비 예산 사업 및 당해 연도 즉시 처리 가능 사업,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 사업, 인건비, 법정경비, 경직성 경비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이필근 예산재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시정철학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향후에도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권선구가 지난 24일 권선구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아동들의 끼와 재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제6회 꿈나무 장기자랑’을 개최했다. 장기자랑에는 13팀이 참가해 다양한 율동과 악기연주로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식전 축하공연으로 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아동극을 공연했다. 특히 이날 참가한 팀들은 25~26일 이틀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공연도 펼친다. 이인수 사회복지과장은 “씩씩하고 대견한 우리 아이들에게 힘찬 박수로 응원한다”며 “아름다운 경연을 통해 권선구 어린이집 간에 사랑과 소통의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필작가로 유명한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훈동 회장은 25일 오후 4시 적십자경기도지사 5층 대강당에서 ‘적십자 회비 모금을 위한 김훈동 회장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일찍이 수필 작가로 등단해 여러편의 작품을 남기면서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수원예총 회장직도 맡고 있는 김훈동 적십자경기도지사 회장은 이날 수필집 ‘그냥, 지금이 참 좋다’를 발표했다. 특히 김 회장은 수필집 400권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경기적십자사에 기부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 김준호 남해화학 부사장 등 김 회장과 오래전부터 친분을 맺어온 지인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훈동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알리며 대한민국 나눔의 새로운 바람을 만들기 위한 재원조성에 앞장서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의 금품을 뺏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2시50분쯤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A초등학교 후문 앞 노상에서 귀가하던 진모(29·여)를 뒤따라가 금품을 빼앗고 자신의 SUV차량에 태워 성폭행을 하려한 혐의다. 더욱이 이씨는 같은 날 3시20분까지 부녀자 3명에게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르려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재훈기자 jjh2@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수원역을 KTX 출발역으로’라는 공약을 공언해왔지만 시민들에게는 우선 KTX의 증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수원역은 지난 2010년 11월 1일 KTX가 정차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매일 상행선 4편, 하행선 4편 등 일일 총 8편이 운행중이다. 수원을 운행하는 KTX는 부산~대전 구간만 고속철도 전용구간으로 운행하며 대전~서울 구간은 기존 경부선 선로를 이용한다. 이 결과 수원역을 경유하는 KTX는 기존 경부선 선로가 포화상태인 탓에 고속운행이 어려워 전 구간 전용선로를 이용하는 기존 KTX보다 서울~부산 노선 기준 약 40여분 가량 더 시간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수원을 비롯한 화성과 용인, 안산 등지에서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수원역 KTX는 연일 매진이다. 실제 수원역 KTX 이용객은 하루 평균 3천500여명으로 수원역에서 정차하는 KTX 한 편 당 약 430명이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935명 정원의 절반 가량을 차지, 매진 사례는 당연하다고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코레일은 개통 4년이 다 돼가는 수원역 KTX 증차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어 경기남부권 주민들의 KTX 이용불
경기도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안보단체들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보수성향 교육단체들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을 향해 공개질의 형식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논쟁’에 불을 붙였다. 보수성향의 11개 안보, 교육단체는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초·중등교육을 담당할 수장으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이념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이재정 도교육감 당선인을 향해 13개 문항의 공개질의문을 발표했다. 공개질의 문항은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교조에 대한 조치 계획과 학교 간 불평등을 가져오는 혁신학교 운영 계획 등 교육 관련 사항 2문항과 북한의 주체사상 미화, 6·25전쟁 남침 관련 발언 등에 대한 문항 8개 등개로 이뤄졌다. 이어 이들은 29일까지 언론을 통한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이병덕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경기지부 대표는 “의심스러운 그의 국가관과 이념을 공개 질의해 그 답변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으로 합의된 내용이 아니면 퇴진운동을 비롯한 모든 물리적 방법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위해 도교육청 브리핑룸을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도교육청 측이 사용허가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정재훈기자 j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