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가 지역 내 등록된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 외에 부식구입비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인들이 개별적으로 부식을 경로당에 가지고 와서 취사도구로 식사를 해결하는 상황”이라며 “당장 큰 금액은 아니어도 경로당 1곳당 월 30만원씩 우선 지원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정 부식구입비 지원 공약은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관련자들에게 지급됐던 68억원, 즉 ‘잃어버린 68억원’을 수원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세번째 약속이다. 김 후보는 “급식과 취사는 각 지역 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실행하도록 하겠다”며 “지역내 모든 노인들이 경로당에 가면 하루 한 끼 정도 해결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를 비롯한 용인시, 화성시 3개 기초자치단체 새정치민주연합 단체장 후보들이 ‘상생발전 희망정책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는 29일 수원시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사람중심의 시대-수원시·용인시·화성시 상생발전 희망정책협약식’을 갖고 안전·복지·교육·환경·교통 등 5개 분야 공통정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후보는 “세 후보가 함께 모여서 안전문제, 복지문제, 교육문제, 환경문제, 그리고 교통문제 협력에 이르기까지 함께 상생 등 5개 분야 상생발전 희망정책을 협의하게 된 것에 대해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 후보는 협약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치는 것은 물론 각 지자체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희망정책을 함께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7월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창원과 마산, 진해의 통합 이후 또다시 지방자치제도의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원과 고양 등 대규모 기초지자체들의 3급직제 신설은 물론 광역행정업무의 이양 등 특례제도 도입 사무를 전담했던 안전행정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청와대가 직접 관여하는 대대적 조직개편의 도마에 오르면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제도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9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안전행정부의 업무 중 안전 기능과 인사 기능을 신설되는 국가안전처와 인사혁신처로 이관하고 지자체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 기능만을 남긴 행정자치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9일 입법예고했다. 정부의 이같은 대규모 조직개편은 7월 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는 것과 맞물려 3년 가까이 별다른 진전이 없던 인구 100만 대도시의 특례제도 도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4국23과 조직에서 통합 이후 6국37과, 4개 구로 조직이 크게 늘어나는 청주시까지 벌써부터 인구 100만에 근접한 광역도시에 이름을 올리면서 수원, 고양, 성남, 용인, 창원시 등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는 지난 27일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노인 자살 영(제로), 행복 통하는 1동 마을 만들기’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통구 보건소장, 영통구 노인지회장, 수원영통종합사회복지관장, 광교노인복지관장, 영통1동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 자살 영(제로), 행복 통하는 1동 마을 만들기’는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가 영통1동 주민들과 함께 노인들의 우울증과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생명사랑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실시를 위한 기초조사 결과 영통1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우울감과 자살사고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 지역으로 영통1동을 ‘생명사랑마을’로 선정하고 우울증과 자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자원봉사자(게이트키퍼)를 위촉했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에는 영통1동 통장들을 봉사자로 위촉했다. 앞으로 시는 다양한 전문기관, 동 주민들과 긴밀히 협조해 우울, 자살
수원역전시장내 2층 점포에 SK미소금융재단 수원지점이 21일 개소, 지역 서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면서 경제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이사장, 최극렬 수원시전통시장상인회연합회장, 김원기 수원역전시장상인회장, 수원상공회의소, 소상공인, 시민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수원역세권은 구도심권 지역으로써 소상공인,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저소득, 저신용으로 인해 제도권 금융기관의 혜택을 받지 못해 자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SK미소금융재단을 개소됨으로써 창업자금, 시설개선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보증, 무담보 연 4.5%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게 돼 서민들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차상위계층, 지역건강보험료 7만8천950원 미만 납부자 등이 신규창업을 할 경우 창업임차보증금 7천만원 이내, 개업 후 6개월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운영·시설자금 각 2천만원 이내, 전통시장상인은 운영자금 1천5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면서 “SK미소금융재단이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금융기관으로 서
복지사각지대로 찾아가는 복지-보건-고용-법률-금융 ONE-STOP 이동상담센터 수원시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탄주공 6단지에서 ONE-STOP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동상담센터는 영통구청 무한돌봄 사례관리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수원고용센터, 법률홈닥터, 수원시 금융복지상담 기관의 도움으로 운영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게 다양한 상담 및 서비스가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쉽게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위기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실시한 ‘2014 수원청소년 진로체험의 날’이 지난 27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권선청소년수련관과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천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2014 수원청소년 진로체험의 날’에는 진로검사와 상담, 직업 정보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 진로준비관, 직업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직업체험관, 전문가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직업멘토관, 대학생들이 전공에 대해서 알려준 대학생멘토링관 등이 운영됐다. 수원ITV 윤미지 아나운서를 비롯한 31명의 직업인이 참여했고 권선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는 세월호 사고 추모활동, 6개월 후 자신에게 쓰는 편지 활동, 직업체험관 ‘조향사’ 향수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진로탐색은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하반기 10월 중에 이번 행사 보다 많은 진로체험을 준비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7일 ‘6·4 지방선거 수원시장 후보초청 사회복지공약 설명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협의회 내 전문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두달여 동안 공통과제 및 각 분야별 복지정책 아젠다 개발을 통해 6·4 지방선거 수원시사회복지정책 의제를 최종 수립, 수원시장 후보들에게 이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이 제안한 정책은 ▲수원시사회복지회관 건립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조례 제정 및 위탁기간 5년 조정·법인전입금 적정선 마련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 3대 공통과제와 각 분야별 11개 세부과제다. 협의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웹진, 언론매체 등을 통해 사회복지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 사회복지정책 제안에 대해 임기중 공약이행에 대한 서면답변서와 정책협약에 관한 사항을 홍보하고, 협의회가 제안한 사회복지정책 내용 중 수용하기로 한 공약사항에 대해 공약이행 과정을 모니터할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jh2@
대한수의사회경기도지부 수원시수의사회가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양철호 수원시수의사회 회장 일행은 지난 27일 밤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원칙과 기본이 있고, 청렴하고 부지런한, 서민을 섬길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염태영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과거 김용서 정권을 ‘부패와 비리, 물질만능과 관료주의의 표본’”이라며 “과거로 회기하는 것이 두려워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를 적극 지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염 후보를 통해 다시는 우리 수원시가 부패와 비리로 얼룩지지 않고 물질만능, 관료주의 시대로 회기하지 않도록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철호 회장은 “민선5기에는 사람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시설 설립이 추진되는 등 선거철 때 나도는 선심성 공약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태영 후보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는 모두 다 저 마다의 의미가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120만 수원시민의 권리요, 의
김효수(사진) 새누리당 경기도의원(제6선거구) 후보가 “서둔동 일대를 멀티테마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8일 선거유세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원역에서부터 서울대농대 이전부지와 농촌진흥청 이전부지, 여기산공원, 서호공원, 작물시험장 등을 연결하는 지역을 멀티테마타운으로 개발해 낙후된 서수원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수원시를 동·서로 분단시키는 경부선 철도의 지중화와 함께 농진청 이전부지에 법조타운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마로니에 길 일원을 올레길로 조성하고 서호고등학교 신설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수원 동쪽에 비해 상대저으로 낙후된 서수원 권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서수원 발전을 위해 선봉에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