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성남 대하초)가 2010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인라인롤러대회 남자초등부 3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건우는 13일 전북 남원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초 3,4년부 300m 결승전에서 31초988로 김태양(안양동초·32초194)과 이원형(안양 평촌초·32초604)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1천m 결승전에서는 이영우(오산 성호고)가 1분32초788로 김민수(충북 서원고·1분32초825)와 임정훈(전북 전주생과고·1분32초99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 3,4년부 300m 결승에서는 김예림(안양 부림초)이 33초585로 윤솔아(충북 봉정초·33초406)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초 5,6년부 T300m 박경휘(안양 부림초·30초381)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비등록선수 경기인 B조에서는 남초5,6년부 T300m의 박준혁(오산초)이 32초191로 양승준(전남 광양제철초·33초163)과 김민성(충남 가야곡초·33초561)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초5,6년부 T300m의 이수빈(성남 대하초)도 33초8
최영래(경기도청)가 2010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영래는 1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680.8점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진종오(KT·677.4점)와 오만석(부산시체육회·677.4점)을 꺾고 우승한 뒤 심상보, 김영구, 지두호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천739점으로 서산시청(1천731점)과 경북체육회(1천727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50m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권왕이 됐다. 남대부 트랩에서는 이재성(경희대)이 본선과 결선 합계 126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안대명(한국체대·123점)과 최인수(116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25m권총 개인전에서는 강은라(인천남구청)가 본선과 결선 합계 786.7점으로 곽정혜(기업은행·785.8점)와 김병희(서산시청·785.3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일반 50m소총3자세 개인전 정미라(화성시청·677.8점), 여대부 50m소총3자세 개인전 이민아(강남대·669.6점), 여대부 25m권총 개인전 한유정(강남대·768.8점), 단체전 강남대(1천692점), 여고부 25m권총 개인전 김장미(인천예일고
김솔아(남양주 동화고)가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사이클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솔아는 13일 전남 나주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고등부 옴니엄(포인트경기) 10㎞ 결승전에서 16점을 기록하며 오현지(전북체고·10점)와 남궁소영(서울체고·9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여고부 옴니엄(제외경기) 결승에서도 오현지와 이은희(인천체고)를 따돌리고 우승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스크래치 3㎞ 결승에서는 윤혜경(인천 방축중)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문혜선(강원 양양여중)과 강남영(전남 나주다시중)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잔디(용인대)가 제32회 춘계전국대학생 남·여 체급별 개인유도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57㎏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13일 전북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대부 57㎏급 결승전에서 팀동료 신슬기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돌려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81㎏급 결승에서는 서동주(인하대)가 조승권(용인대)에게 소매꽂이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48㎏급 결승에서는 김미리(용인대)가 권애림(한국체대)에게 반칙에 의한 우세승으로 정상에 등극했으며 남대부 100㎏급 하철혁(용인대)도 김민성(동의대)에게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14일 의정부 정보도서관 내 시네마천국에서 ‘2010 경기도생활체육회 제4차 월례강좌’를 개최한다. 시·군 생활체육회 직원 및 지도자들의 교양적 수양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월례강좌는 북부지역(고양, 의정부, 파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7개 시·군 생활체육회 직원과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전파할 때 목적 있는 삶과 올바른 직업의식을 가지고 지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박래현 교육팀장의 ‘뉴 새마을 운동의 이해’와 한국 여가레크레이션 협회 박재준 전문위원의 ‘웃음이 해복을 부른다’ 라는 이론 교육에 이어 이재주 용인시일반생활체육지도자의 레크레이션 실기 강좌가 열리게 된다.
전 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0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남아공에서 뛸 예비 후보 30명을 선정해 지난 10일부터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시작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출전부터 이어졌던 원정 무대에서 불운을 딛고 사상 첫 16강 진출 염원을 이루려는 태극전사들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허정무호는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최정예 멤버로 24일 일본 사아타마에서 통산 72번째 한·일전을 벌이고 25일에는 고지대 적응훈련을 위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이동,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그리스 전에 대비해 30일 벨라루스와, 6월 3일에는 스페인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고 6월 5일 결전의 땅인 남아공에 입국해 원정 16강 목표의 전진기지인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에 둥지를 튼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의 전력을 분석하고 한국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3곳을 소개한다. ● vs 그리스/넬슨 만델라 베
고양 신일중이 야구부를 창단, 경기도와 고양시 야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신일중은 12일 오후 3시30분 교내 시청각실에서 박효일 교장과 이관주 고양교육장,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류상호 도야구협회 전무이사 등 내빈과 선수단,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신일중은 도내 10번째로 정식 야구팀을 창단하게 됐고 관내 주엽고와 삼송초, 현산초, 백마초 등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신일중은 지난해 6월 12명의 선수로 처음 운동을 시작한 뒤 동계훈련 등으로 몸을 만들어 오다 지난 1일에 20여 년간 야구 지도자 생활을 해온 진재영(54) 씨를 신임 감독으로 정식 임명하고, 같은 날 열린 제4회 안양시장기 초중고야구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또 신일중은 중앙대를 졸업한 박재혁(28), 서창만(28) 코치를 함께 영입했으며, 3학년인 2루수 최형우를 주장으로 3학년 4명과 중견수 김지훈, 김민섭(이상 2년), 투수 고형수, 강일권(이상 1년) 등 22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박효일 교장은 창단사에서 “우리학교의 발전과 고양시의 야구 발전을 위해 야구부 창단을 결정했다”며 “여기있는 선수들
부천 소사중이 제6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에서 7년만에 우승을 되찾았다. 소사중은 1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중부 결승전에서 레프트 조경래와 센터 정지석 등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경남 진주동명중을 2-0(25-22 25-18)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소사중은 지난 2003년 이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패권을 되찾은 동시에 올해 1월 열린 동해무릉배대회와 4월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소사중은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의 타점 높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9-22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소사중의 저력은 이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다. 소사중은 3점 뒤진 상황에서 정영훈과 정지석이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1-22, 1점차까지 따라 붙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세터 조철희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2점을 더해 23-22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소사중은 정지석과 정영훈이 상대의 오픈 공격과 속공을 연달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2점을 더해 6연속 득점에 성공, 25-2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들어 소사중은 박상훈의 강력한 오픈 공격과 리베로
수원 송죽초가 태권도 팀을 창단하고 관내 태권도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송죽초는 12일 오후 교내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영재 교장과 윤태헌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박종태 수원시태권도협회장을 비롯, 선수단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송죽초는 수원시내 처음으로 초등학교 태권도팀을 창단하게 됐다. 송죽초은 지난 2월에 창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공인 6단의 김종관 사범(39)을 사령탑으로 제39회 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이용연(6년) 등 남자 10명과 여자 2명 등 총 12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정영재 교장은 창단사에서 “송죽초의 어린 선수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무예인 태권도를 열심히 단련해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태권도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늘 창단을 시작으로 시체육회와 시태권도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송죽초는 물론 수원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태권도협회는 송죽초의 발전을 위한 지원금을 기탁했다.
의정부 경민여정산고가 2010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고등학교 유도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민여정산고는 12일 전남 강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서울 광영여고를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경민여정산고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달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준결승전에서 서울체고를 3-0으로 물리친 경민여정산고는 경기체고를 누른 광영여고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경민여정산고는 첫째 판에 출전한 이지애가 상대 이원옥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1승을 챙긴 뒤 개인전 63㎏급 금메달리스트인 유지영이 둘째 판에 나서 김정연에게 허리후리기 유효승으로 우승 문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경민여정산고는 셋째 판에서 +78㎏ 우승자인 박다은이 김별이를 안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돌려세워 3-0의 승기를 잡은 뒤 이어 출전한 권소연과 남아림이 광영여고 여유림, 한지원과 승부를 가리지 못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는 남양주 금곡고가 서울 보성고에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한편 경민여정산고 유경훈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