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수원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소통이 없는 중앙정부만의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염 사무총장은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해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이날 오후 개최하는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 설명회를 앞두고 최근 특별시와 광역시의 자치구의회를 폐지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열렸다. 염 사무총장은 이날 설명회를 ‘요식적인 절차에 의해 추진되는 설명회’로 정의한 뒤 “구체적 로드맵이 마련되지 않은 이번 계획은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지자체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의 의견만으로 확정된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일방적 설명회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 “종합계획은 지방재정의 확충과 정당공천제 폐지, 시·군·구 자치경찰제 도입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일부의 의미있는 내용도 있지만 구체
수원시가 염태영 수원시장의 역점사업의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11개의 사업을 공모해 7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조경제형 수원 뉴턴 사관학교’를 비롯,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사업’ 등 7개의 특화사업에 총사업비 7억5천300만원(국비 5억7천·시비 1억8천3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2월 중 고용노동부와 약정을 체결한 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에 훈련인원 250명, 수료인원 211명, 취업인원 147명 등으로 취업률 70%를 달성한 바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이 28일 제2부시장 집무실에서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재준 부시장은 이날 지게로 10㎏ 쌀포대 5개를 들어올리고 쪽방촌에 10㎏ 쌀 4포를 기부했다. 이재준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캠페인이 널리 확산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부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과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목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기부 캠페인으로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함께 느껴보고 체험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참가자는 쌀 30㎏ 이상을 들거나 쌀 30㎏를 쪽방촌에 기부해야 한다. 지난 5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도 참여해 10㎏ 쌀포대 5개를 들어올리고 10㎏ 쌀 4포를 기부한 바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안전 도모와 도로명주소 사용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주소안내시설물은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시설물인 만큼 정확하고 안전한 유지관리로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가로등이나 전신주 등에 설치돼있는 차량용 및 보행자용 도로명판과 건물에 부착돼있는 건물번호판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1천751개의 도로구간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6만3천648개(도로명판 8천83개, 건물번호판 5만5천565개)에 대해 시설물 설치 기준 적합성과 낙하 위험 여부, 훼손 또는 망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문제점이 발견된 시설물은 4월 중 집중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수의 도로명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로변을 중심으로 상가 사업자의 협조를 받아 도로명판 관리자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관련 시설물을 철저히 정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불편을 없애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수원시지구협의회가 2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강당에서 수원시 적십자 봉사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수원시지구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홍순도(사진) 신임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행사는 임기가 만료된 현종태 이임회장이 홍순도 신임회장에게 봉사회기를 이양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홍순도 신임회장은 “수원시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다문화가정·노인·북한이주민) 결연 가정을 확대하고 봉사원 역량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활성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대학교가 27일 서울소년원 내 고봉중고등학교, 풍인장학회와 함께 소년원생 사회정착지원을 위한 ‘괜찮아 프로젝트’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교정보호학과 운영 학교인 경기대 학생들이 서울소년원 학생들에 대해 검정고시 지도 등 교육멘토링을 하고, 풍인장학회가 이들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서울소년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이용배 한호 디지털 평생교육원장의 주선으로 풍인장학회 회장인 UBS증권 서울지점 홍준기 대표가 서울소년원을 직접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김기언 경기대 총장은 “장학금 수혜 대학생 1명이 10명의 소년원 학생을 지도하므로 기존 장학금 10배 이상의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으며 경기대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소년원은 경기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2013년과 2014년 검정고시에서 각각 84명, 120명이 합격하고 25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7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주민아카데미와 대토론회 개최를 결의했다. 협의회는 우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어려운 사정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전국 226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주민아카데미’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 학계, 언론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강사와 강의 자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선 자치 20주년을 맞아 국회, 정부, 학계, 시민단체, 언론 등이 참여하는 ‘지방분권 대토론회’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재훈기자 jjh2@
<속보>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설명회 개최를 고수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발표한 종합계획이 대규모 기초지자체들 사이에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평가 속에 정부입장을 전달하는 일방적인 설명회로 전락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집단 반대행동까지 감지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지발위)는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가 발표한 종합계획은 지방에 사무를 이양하지만 이에 합당한 인력규모와 재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확충계획이 없는데다 지자체가 결국에는 빚더미에 앉을 우려가 있는 지방채 발행비율 확대, 조직구성 자율성 미비 등 지자체들이 실제로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이 없는 상태여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결국 이번 설명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역점과제 중 하나인 지방자치제도 발전이 지역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채 정부의 입맛에 맞는 큰 틀의 지방자치발전계획으로 확정되는 수순이 아니겠냐는 의견마저 쏟아지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방교육재정 관련 발언에 대해 “교육재정의 파탄과 미래교육에 대한 절망감으로 두려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조대현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박 대통령이 지난 26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개혁을 시사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자료에서 도교육청은 “증세를 피하기 위해 교육재정을 줄인다면 현재의 교육은 물론 미래의 교육까지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어 “2012년 누리과정 도입당시 기획재정부의 계획과는 달리 지난 2년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은 2014년에 4조원 넘게 축소됐고 올해는 10조원 이상 줄어들었다”며 “여기에다 대통령 시책사업인 3∼5세 영유아 보육사업비로 4조원 가까운 부담을 일방적으로 교육청에 떠넘겨 유·초·중·고 교육을 피폐하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출생률 저하로 학생 수가 준다고 하지만 여전히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의 경우 OECD 평균보다 10명이나 많다”며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OECD 수준으로 하려면 더 많은 교실과 선생님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대통령의 생각
아주대학교는 김진표(사진) 전 국회의원을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용기간은 2월1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1년이다. 김진표 전 의원은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재정경제부 차관을 거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제19대까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은 오는 1학기부터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지역사회 리더 특강’이라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