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선(수원 구운중)이 제39회 회장배 전국남·녀개인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사브르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홍기선은 19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사브르 결승에서 김도희(서울체중)에게 5-1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서초가 제15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여자초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서초는 19일 강원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초부 결승에서 서울 수유초에 1-2(25-27 29-27 12-15)로 패했다.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5-27로 내준 안산서초는 2세트에도 4차례 듀스 끝에 29-27로 간신히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산서초는 마지막 3세트에 9-9 동점 상황에서 실책을 연발하며 12-15로 세트를 내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안산서초 김은지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하효림은 세터상을, 남초부 구자혁(화성 남양초)은 수비상을 각각 받았다.
수원시청이 제24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17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마산씨름단을 4-2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결승전에서 기장군청을 4-2로 꺾고 결승에 오른 수원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박현욱이 마산씨름단 최기복을 맞아 먼저 밭다리로 첫판을 땄지만 호미걸이와 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임태혁이 이영권을 잡채기와 밭다리로 꺾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세번째 경기에서도 한승민이 이민섭을 역시 잡채기와 밭다리로 제압,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시청은 이승호가 나선 네번째 경기에서 상대 최둘이에게 2-1로 역전패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다섯번째 경기에서 이용호가 김성림에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3-2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수원시청은 여섯번째 경기에서 팀의 간판인 이주용이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마산씨름단 남원택을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한승민(수원시청)이 청장급(-85㎏급) 결승에서 정종익(중흥건설)을 잡채기와 배지기로 따돌리며 지난 3월 청양장사
김민선(용인 용신중)이 제11회 경기도지사배 체급별 유도대회 여자중등부 52㎏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18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52㎏급 결승에서 김민정(부천 부일중)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중부 +52㎏급 최수진(군포 곡란중), 남중부 51㎏급 신무제(성남 늘푸른중), 60㎏급 양흥열(의정부시), 66㎏급 박종훈(고양 원당중), 73㎏급 윤여훈(고양시), 81㎏급 이승윤(분당 화랑체육관), +81㎏급 김병연(의정부 호원중)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초부 40㎏급 도지우(고양 저동초), +40㎏급 우세진(의정부 버들개초), 남초 고학년부 36㎏급 구형민(양주 덕계초), 42㎏급 박지강(용인 구갈초), 48㎏급 김재찬(광명 하안북초), 54㎏급 황민혁(파주 천현초) +54㎏급 최인섭(광명 광일초), 저학년부 36㎏급 이도협(파주 천현초), +36㎏급 허성준(덕계초)도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대학배구의 강호’ 경기대가 2010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대학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경기대는 지난 16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결승에서 주포 최홍석의 전·후위를 가리지 않는 고공강타와 곽승석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하대에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16 25-22)로 역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대는 2008년 춘계대회 우승이후 3년 연속 봄철 대학배구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첫 세트에 경기대는 인하대 장신(211㎝) 센터 김은섭의 블로킹 벽을 넘지 못한 채 연이어 공격이 실패하며 7-12로 끌려가다 곽승석의 오픈 공격과 최홍석의 속공으로 11-12,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공수에서 연거푸 실책이 이어지며 23-25, 2점차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들어 전열을 정비한 경기대는 점수를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20-19에서 박진우와 김보균이 연이어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25-22로 힘겹게 세트를 가져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경기대는 3세트에 최홍석과 곽승석이 타점 높은 강타로 인하대의 블로킹 벽을 무력
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에서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17일 인천 문학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전기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박용환의 선제골과 김형운의 추가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시청의 추격을 2-1로 뿌리쳤다. 이로써 인천은 올 시즌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며 3승1무(승점 10)를 기록, 부산교통공사(승점 9)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복귀했다. 반면 수원시청은 2무2패로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인천은 경기 시작 1분39초 만에 터진 박용환의 벼락골로 기선을 잡은 뒤 전반 28분 김형운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수원시청은 2점차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정재운이 신현국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또 안산 할렐루야는 혼자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벌인 박한웅을 앞세워 예산 FC를 4-1로 대파했다. 이밖에 신생팀 용인시청은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4분 터진 강명철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8분 김영남에게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1-1로 비겼지만 2승1무1패(
성남 풍생고가 제20회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고교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패권을 안았다. 풍생고는 16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에서 강원체고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31-28로 승리했다. 풍생고는 김태곤, 최병환, 김영수가 연달아 출전해 강원체고와 접전을 펼치며 19-18의 한 점차의 위태로운 리드를 지켰으나 넷째 판에 출전한 김주영이 30-19까지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풍생고는 마지막 다섯째 판에 출전한 에이스 김광선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상대선수에게 대거 9점을 내주면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31-28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밖에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양주 삼숭고가 서울 리라아트고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으며, 이번 대회 개인전 4체급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며 선전을 펼친 부천정산고는 남·여 고등부 단체전 3위에 그쳤다. 한편 성남 효성고는 감투상을 수상했다.
수원북중이 제31회 회장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남자중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북중은 15일 강원 양구종합고등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인천 구월고를 4-0으로 제압했다. 수원북중은 1단식에 나선 정현이 구월중 한성민을 2-0(6-3 6-0)으로 여유있게 따돌린 데 이어 2단식의 강준석도 김한길을 2-0(6-0 6-1)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북중은 이어 3단식에서도 정현일이 상대 이현욱을 접전끝에 2-0(6-3 6-4)으로 물리친 뒤 4단식에 출전한 문정주가 구월중 김백승에게 2-0(6-2 6-4)으로 승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남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수원 삼일공고가 경북 안동고B팀을 4-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1단식의 김기훈이 안동고B팀 송동식을 2-0(6-1 6-4)으로 제친 뒤 2단식의 김기태가 이상민을 2-0(6-3 7-5)으로 눌렀고, 3단식의 정홍도 정대범을 2-0(6-1 6-1)으로 물리쳐 3-0으로 앞섰으며 4단식의 장우혁이 김경묵에게 2-0(6-1 6-0)으로 누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북중과 삼일공고는 16일 양구 초롱이코트에서 서울 마포중과
경기대가 2010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춘계대회 남자대학 1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대는 1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6일째 남대 1부 준결승전에서 성균관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이 대회 3연패를 노리게 됐다. 경기대는 1세트 초반부터 성균관대와 접전을 펼쳐 나가다 레프트 최홍석의 활약으로 25-22로 승리하며 세트를 가져온 뒤, 듀스 접전끝에 2세트마저 28-26으로 승리하며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경기대는 3세트에도 세터 고승진의 재치있는 볼배급과 박승석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25-22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인하대는 경희대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15일 경기대와 대회 패권을 놓고 다툰다.
윤세영(부천정산고)이 제20회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고교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헤비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세영은 15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헤비급 결승에서 신상수(전남 영광고)와 접전을 펼친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윤세영은 1회전에 상대에게 먼저 돌려차기를 허용해 1점을 내주며 0-1로 뒤졌지만 2회전에 빠른 발놀림으로 상대를 밀어붙여 1-1 동점을 만든 뒤 3회전에 연속으로 돌려차기로 2점을 획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고부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정다혜(인천 강화여고)가 윤수지(경남체고)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여고부 미들급에서는 선보라(인천체고)가 정다빈(인천 가정고)을 꺾고 1위에 올랐으며, 라이트헤비급의 김빛나(인천체고)도 이원진(서울체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 이승환(인천체고)은 조재연(충남 서산고)에게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여고부 헤비급의 김영민(인천 계산여고)은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