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초가 제15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여자초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서초는 19일 강원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초부 결승에서 서울 수유초에 1-2(25-27 29-27 12-15)로 패했다.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5-27로 내준 안산서초는 2세트에도 4차례 듀스 끝에 29-27로 간신히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산서초는 마지막 3세트에 9-9 동점 상황에서 실책을 연발하며 12-15로 세트를 내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안산서초 김은지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하효림은 세터상을, 남초부 구자혁(화성 남양초)은 수비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