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후보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공모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퍼레이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개발해 서울에 집중된 관광객을 경기도 지역으로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외국 유명 축제의 경우처럼 단연 국내 최고의 콘텐츠로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관광과 신설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율 제고를 위해 2천명 이상의 대규모 SNS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토대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발굴·운영하고 차별화된 사업 개발과 관광도시 수원의 브랜드 확보는 물론, 정부의 국내 관광 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 관광도시로 선정되면 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관광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더불어 관광도시 선정을 통해 더 풍성하고 체계화된 수도권 명품관광 단
수원시는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 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 토지와 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5월29일 결정된다. 시는 각 구마다 지가조사반을 꾸려 표준지를 뺀 13만여 필지의 토지이용상황과 용도지역, 도로조건 등 각종 자료를 수집, 현장 확인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점을 감안 시민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4년 자전거이용활성화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저감 노력, 자전거 도로 유지관리, 자전거 이용문화 및 특화사업, 재래시장 접근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정책 등에 대해 평가했으며 수원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초등학생, 중학생, 성인 및 지도자 등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경기도 역점시책인 찾아가는 초등학생 자전거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 및 편의시설 확충, 시민자전거 대여소,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구두수선센터 공기주입기 무료대여, 시민자전거보험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용이 증가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2014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가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타 옷을 입은 수원시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위촉, 격려사,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홍보대사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박지헌(전 V.O.S 멤버)씨가 위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사회복지지설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의류를 전달한데 이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와 아동보육시설 2개소, 노인요양시설 3개소, 장애인 시설 2개소 등 총 18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의류,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 등의 선물을 나누기도 했다. 또 고등학교 봉사단과 초등학교 가족봉사단 160여명은 홀몸노인 가구 6곳을 찾아 각각 연탄 200장을 배달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시는 여러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3일 영통구청에서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시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학교급식 공공성과 건강성 확보 실현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합리적 운영방안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 두가지 주제로 나뉘어 시의원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장정희(새정치민주연합,권선1·2·곡선) 의원과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 8명은 이날 토론회에서 학교 급식의 공공성과 건강성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어 시정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토론회’에는 양진하(새정치연합,매탄1·2·3·4) 의원을 비롯해 시 공무원, 정치·행정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 했다. 양 의원은 “광역급 행정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원시 또한 광역급 의회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오전 청사 내 다산홀에서 2015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기준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은 학교별 기점(최초 출발점)과 간격 수(건너뛰는 정도)를 추첨한다. 기점과 간격 수는 배정의 기준이 되며 이번 추첨은 지난 7월 공고한 ‘2015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다.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의 196개교 전체(자율형공립고 5개교 포함)가 대상이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 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한다. 학교 배정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2일 학군별 배정 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하고 2월4일 배정 결과를 출신 중학교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중등수석교사회(이하 수석교사회)가 경기도교육청의 ‘수석교사 정원내 배치 계획’과 관련해 교육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수석교사회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간제교사 1천289명 감축과 수석교사 정원 내 배치 등 도교육청의 교원감축 계획은 부당한 행정집행”이라며 “이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인은 중등수석교사회 비상대책위원장 박경아 교사를 비롯한 수석교사 226명이며 피신청인을 경기도교육감으로 하는 ‘중등교원 수석교사 정원 배정 기준 변경 처분 효력정지’ 신청서를 조만간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다. 중등수석교사회는 도교육청이 지난달 ‘2015학년도 중등교원 정원 배정 기준 변경에 따른 소요현황 제출 알림’이라는 공문으로 발표한 정원외 기간제교사 1천289명 감축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수석교사의 ‘정원외 배치’ 기준을 돌연 ‘정원내 배치’로 바꾼 것은 신뢰보호 원칙에 어긋나는 위법한 처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보훈 수석교사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교원정원을 감축, 교육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지난 3년간 ‘정원외 관리하겠다’고 선발해 놓고 이제 와
의정부 명물부대찌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한마음 한 뜻으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착한거리’가 있다. ‘착한거리’는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지난 18일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가 경기도 1호 ‘착한거리’로 지정되기 까지 상인연합회 회원들에게 나눔을 전파한 주인공이 있다. 주인공은 박길순 의정부 부대찌개 명품화협회장(의정부명물찌개 본점 사장)이다. 박길순 사장은 20년 가까이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를 지켜왔다. 이번에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가 경기도 1호 ‘착한거리’로 지정된 것도 그의 나눔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온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만난 이영춘 의정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으로부터 ‘착한가게’를 소개받았다. 박 사장은 “혼자 기부하는 것 보다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힘을 보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의 이런 생각이 결국 13곳의 찌개거리 회원 모두를 ‘착한가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적을 이뤄냈다. 그는 ‘착한가게’ 가입 전부터 꾸준히 소록도를 방문해 부대찌개를 대접하며 나눔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내년도 1월1일자 5급이상 6급 이하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명단 경기신문 홈페이지 참조 이번 정기인사는 1천930명 규모로 4급 8명, 6급 이하 431명 등 439명을 승진시켜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는 경기혁신교육의 안착을 위해 능력과 화합을 고려해 희망경기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주안점을 뒀고 승진인사의 경우, 능력과 실적을 고려해 교육행정 혁신을 추진 할 수 있는 일꾼을 선발했다. 특히, 승진자를 주요 보직에 배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대의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이어,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본청 조직개편을 반영한 후속인사를 통해 경기교육 이재정호가 순항을 지속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2일 연말을 맞아 풍미식품㈜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로 지정된 풍미식품㈜의 유정임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기중기청 직원과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사무국 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승원 경기중기청장은 “정성을 담아 직접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경기중소기업청 직원들이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인 경기지역 아동그룹홈 4곳에 배달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