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프랜차이즈 피자마루가 가을을 맞아 ‘실속형 피자 시리즈’ 3탄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피자마루의 실속형 피자 시리즈는 지난 3월, 1탄을 시작으로 고물가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부담 없이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반적으로 저렴한 피자의 경우 사이즈를 줄이거나 도우를 ‘또띠아’ 등으로 변경하지만 피자마루의 실속형 피자는 ‘라지(L)’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하고 도우도 피자마루의 ‘오리지널 도우’를 사용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큰 것이 특징이다. 피자마루의 실속형 피자 3탄은 ‘불고기타코피자’ 1만1900원, ‘고추마요피자’ 1만900원으로 가격대가 합리적으로 형성돼 있다. 불고기타코피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불고기’와 멕시칸 음식인 '타코'의 만남으로 불고기타코를 피자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피자 위에 바삭바삭한 ‘나쵸칩’이 토핑으로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고추마요피자는 매콤하고 달달한 ‘고추 마요네즈’와 ‘치킨’을 곁들인 메뉴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피자마루 전국체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자마루 관계자는 “고객들이 피자마루에게 보내주신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올 3월 실속형 시리즈를 시작했으며 벌써 마지막 3탄 메뉴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2일 싱가포르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문환 이사,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 및 KB금융지주 양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싱가포르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오픈했다. ‘KB 글로벌 핀테크 랩’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글로벌 현지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KB금융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제휴와 투자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글로벌 핀테크 랩 오픈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 스타트업 4개 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함께 선정해 싱가포르 현지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KB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 및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현지 사업화와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고미코퍼레이션(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기업, 이커머스 플랫폼 고미몰 운영), ▲센스톤(금융분야 인증 및 IoT 보안 솔루션), ▲웨이브릿지(금융/디지털자산, 금융상품 및 솔루션), ▲호라이존테크놀로지(A
한화 방산계열사(㈜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가 21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육군협회와 디펜스엑스포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50여 개국의 군 관계자와 국내외 350여개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 분야 방산 전시회이다. 한화 방산계열사 전시관을 공통적으로 아우르는 테마는 ‘미래 전장’이다. 앞으로 전장 상황은 유무인 복합 운용, 다층 영역 전투화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 방산 3사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로봇, 레이저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기체계를 대거 선보였다. ▲무인화, 자율주행 등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한화디펜스), ▲한 개의 레이다로 전방위∙다수 표적에 대해 탐지∙추적∙피아식별∙미사일 유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3차원 위상배열 다기능레이다의 수출형 모델(한화시스템),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드론 탐지∙무력화 시스템(㈜한화) 등 미래 전장을 대비한 한화의 첨단 방산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화 방산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21일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재)함께일하는재단과 (사)빅이슈코리아 등 3개의 지원기업 대표와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기부금 10억 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5기로 선정된 25개의 사회적경제조직에는 사업개발을 위한 성장지원금과 2023년 4월까지 컨설팅, 홍보 및 판로, 네트워킹 형성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지난 해 성장단계별 실질적 지원을 위해 초기 창업기업의 인큐베이팅을 위한 ‘스타터’ 모델을 신설함에 이어, 금년에는 동 사업으로 기 지원된 기업 간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협업모델인 ‘투게더’ 모델을 신설해 지난 5년 간 형성된 100개 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생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소셜 미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 사업을 통해 5년간 총 100개 기업에 43억 원의 성장지원금이 지급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상황 속에서 내실이
이른바 ‘저축은행 사태’ 이후 피해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파산배당금이 37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예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파산배당금 미수령자는 4만 4000여명, 미수령액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산배당금이란 금융회사가 파산하는 경우 해당 금융사가 보유한 자산을 현금화해 채권 순위 및 금액에 따라 분배 및 변제하는 돈을 뜻한다.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인 5000만원을 초과해 예금한 돈이나 후순위채권 투자금 등을 포함한다. 예보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2012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13조 7376억 원 규모의 파산배당금을 지원했는데 배당금이 소액이어서 채권자가 수령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고령화 또는 사망 등을 이유로 찾아가지 않은 금액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파산배당금 미수령자는 2016년 7만8000명, 2019년 4만5000명으로 줄었지만 2020년부터는 약 4만4000명이 유지되며 크게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파산배당금을 지급받으려면 예보가 2016년 만든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고객미수령
농심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4년 연속이다. 농심은 그간 120여개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지원과 환경위생지원, 판로확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농심은 협력사의 품질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로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제품을 공동개발하는 R&D형 성과공유제와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감자, 다시마, 미역 등 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 농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귀농 농가의 조기 정착을 돕고, 사전계약 및 우수 산지 멘토·멘티 결연 등을 통해 소득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추진했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결제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하고 월 3회로 지급주기를 단축시켰다. 또한, 12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자체 운영,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1일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50001 인증수여식’을 갖고 BSI(영국표준협회,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ISO국제인증기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ISO50001은 에너지 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동국제강 포항공장과 부산공장이 획득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2016년 당진공장, 2020년 인천공장 ISO50001 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으며, 포항과 부산이 추가로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전 사업장이 에너지 경영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동국제강 중장기 ESG전략 ‘Steel for Green’의 ‘환경에너지경영’의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전 사업장 ISO50001 인증 취득을 위해 올해 초 동반협력실 산하 ISO50001 TFT를 구성해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왔으며, 전 사업장을 연계한 에너지경영 매뉴얼 및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동국제강은 ISO50001 1차 서류심사 및 2차 본 심사에서 LNG, 전기, 휘발유, 경유 등 사용 에너지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달성 여부 ▲에너지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여부 ▲에너지절감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금융광고 적발·수집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269만 건에 육박하는 불법 금융광고가 수집된 반면, 조치 건수는 이 중 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금융광고는 2018년 26만 9918건에서 2019년 27만 1517건, 2020년 79만 4744건, 2021년 102만 5965건으로 급증했고, 올 7월까지 32만 37624건이 수집됐다. 이 중 불법 대부 광고가 전체의 66%,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나 신용카드 현금화 등 소위 ‘불법 깡’이 각 11.5%를 차지했으며, 개인 신용정보매매 5.5%, 통장매매 3%, 작업대출 2%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급등한 주식과 코인 열풍으로 급전이 필요한 투자자가 많았던 20년 21년에 고금리로 손쉽게 돈을 빌려주는 미등록 대부업 광고가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통장매매 광고는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악용하기 위한 불법 광고로,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통장을 매매 또는 임대했다고 하더라도 전자금융거래법에 위반되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게 되어 처벌받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KG그룹이 쌍용차의 최대 주주가 됐다. 쌍용차는 21일 KG모빌리티가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배정 방식으로 쌍용차 지분율을 61.86%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다고 공시했다. KG모빌리티는 유상증자를 통해 7309만 8000주의 신주를 인수대금 3655억 원으로 취득했다. 기존 최대 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앞서 감자를 통해 지분율이 26.40%가 됐고, 이번 KG모빌리티의 신주 취득으로 지분율이 10.07%로 낮아졌다. 추후 공익채권 변제 등을 위한 5645억 원의 추가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KG모빌리티의 지분율은 더 높아지고, 마힌드라 지분율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쌍용차는 내달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법원이 회생 종결 결정을 내리면 쌍용차는 1년 6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금리상승이 이어지면서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등 시중 4대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3%대 중반을 훌쩍 넘어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들의 금리까지 넘보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들의 평균 예금금리는 3.7%(저축은행중앙회 기준) 제공하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대표 예금 상품인 ‘WON 플러스 예금’의 최고 금리는 3.82%다. 기존 3.52% 금리에 오는 23일까지 0.3%포인트 금리 쿠폰을 적용했다. 이는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들의 금리까지 넘어선 수준이다. 이외 지난달 26일부터 21개 정기예금을 최대 0.5%포인트 올렸다. 같은 날 하나은행도 8개 정기예금 등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했다. 현재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3.6% 수준이다. 지난달 초에 3.3%였던 금리가 0.3%포인트나 올랐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상품별 가입 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은 최대 0.25%~0.4%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의 대표 예금 상품인 ‘쏠 편한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도 3.75%로 인상됐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도 정기예금 16종의 금리를 인상했다. 3%대 초반이었던 KB국민은행의 ‘KB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