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최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와 함께 ‘2021년 오산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합동 나무심기 행사를 오산대역 주변 유휴지에서 개최했다. 오산시는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 차단 및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오산대역 인근 완충녹지 및 철도변 유휴부지 일대에 도심속 생태숲 1.5㏊를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 3월 국가철도공단과 ‘2021년 오산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50여 명이 사업지 내에 목련 등 수목 100여 주를 함께 식재하며 금년도 추진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사업이 6월 완료되면 철도변 선형 숲 조성으로 도시열섬현상 완화 및 철도 소음 감소를 통해 녹색도시와 친환경도시 조성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올해도 산림·들불화재 예방 및 저감을 위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봄은 사계절 중 가장 건조하고 높은 일사량과 낮은 습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로도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최근 봄철을 맞아 농·부산물, 쓰레기 소각행위가 들불과 산림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봄철화재 및 주택화재 예방대책 연계 화재예방교육, 산불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홍보활동, 대형 산·들불화재 우려지역 소방안전관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기후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탓에 쓰레기와 논·밭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경기캠퍼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류동운 열사 추모비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와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연규홍 총장, 김재성 교목실장 및 한신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심 인권센터장의 기도, 나현기 교목의 성경봉독, 김재성 교목실장의 인사말, 연규홍 총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학교는 민족의 독립·민주화를 위한 고난의 역사와 함께한 대학이자, 이 시대의 고난 받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대학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고난 속에 부활을 준비하신 것처럼, 미얀마 민주주의 승리를 위해 기도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자”며 “개교 81주년,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는 한신대는 41년전 5·18 광주 민주화와 한신의 교육이념을 증거했던 류동운 열사의 몫과 미얀마의 고난도 함께 안고 살아감으로써, 진정한 ‘평화’의 길을 함께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성 교목실장은 “이스라엘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오실 것이라는 비전을 갖게 됐고, 부활과 구원을 알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받고 소외받은 사람들의 짐을 대신 짊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및 동(洞)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민관협력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어울림 오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2020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관협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시 협의체 및 동 협의체 위원, 협력기관·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시·동 협의체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선미 민간위원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수고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는 민관협력을 더욱 활성화시켜 네트워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공위원장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던 시기에 협의체 위원님들, 협력기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이 잘 추진되어 5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는 등 크고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증
오산시가 지난 30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창의적 사고 개발과 정책 개발 능력 배양을 위해 2021년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7개 동아리에 총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작년 4월에 결성돼 자체 워크숍,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체 연구모임 등을 통해 동아리별로 주제에 맞는 과제를 선정,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는 100여 명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사전 시민평가단의 집계를 합산해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했다. 금상은 독산성 산책로 활용방안을 발표한 오샘터팀이, 은상은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미생팀이, 동상은 스마트행정 플랫폼 구축을 발표한 오똑하게팀이, 장려상은 누읍 공업 밀집지역 가로환경 개선을 발표한 도담도담팀이 각각 선정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 성과물은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제시된 우수한 시정 자원들은 시 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학습동아리 발표대회는 20
한신대학교는 ‘제27회 한신상’ 수상자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993년에 제정된 ‘한신상’은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그 뜻에 부합하고 우리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장준하 선생이 처음으로 수상했으며, 그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문익환·문동환 목사, 이우정 의원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제27회 한신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이재명 도지사가 군사정권 시절부터 노동·인권 변호사로서 민주주의 실현에 헌신했고, 성남시장·경기도지사로서 경제 기본권 실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 점 등이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교육 이념에 크게 부합되어 한신상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 한신대 국제관계학부는 2016년 11월에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지사를 초청, 밀레니엄 특강을 개최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1964년 생)는 경북 출생 검정고시 출신의 변호사로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후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공동대표, 국가청렴위원회 성남부패방지신고센터 소장, 민주통
오산시가 지난 30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1년 제1대 꿈놀이터 지킴단’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 장영철 오산경찰서장, 이호정 오산시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 이예린 꿈놀이터 지킴이단 단장은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꿈놀이터 지킴이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꿈놀이터 지킴이단’은 2018년부터 추진되어 조성된 꿈놀이터 7개소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모니터링하여 시민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체계로, 지역 사회의 아동 참여기회 확대, 아동의 안전 및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권리 보장을 위해 녹색공간과 연계한 참여 실습 프로그램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꿈놀이터 지킴이단 운영 프로그램과 교육을 위한 협력 ▲꿈놀이터 지킴이단의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 ▲꿈놀이터 지킴이단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사업 추진 협력 등 지역사회에 대한 아동의 안전한 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꿈놀이터 지킴이단을 통해 아동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의 안전권리 및 참여기회
오산시가 제안한 시민참여 에코솔루션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 스마트타운 챌린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도시 내 특정구역에 특화된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사업을 진행한 뒤, 그 실증 성과를 타 지자체에 확산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오산시가 제안한 사업은 ‘수달이 돌아온 스마트 에코 오산천에 시민들이 노니다’를 주제로 오산천을 보호하고 자연과 공생하도록 하는 시민참여 에코솔루션이다.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리빙랩’을 통해 발굴·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오산천 스마트 생태모니터링(생태 AR·VR, 스마트 화장실, 생태감시 CCTV) ▲시민 생태연구플랫폼(환경AI 순찰 및 교육 로봇, AI기반 생태 스마트 허브) ▲스마트 에코스테이션(스마트 쉼터, 스마트 벤치, 스마트 미디어보드) ▲시민참여형 에코에너지 모델(에코에너지 체험, 에코에너지 시민참여, 오산에코포인트) 등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오산천에 구축하는 것이다. 오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시민과 학교,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IoT기반 ‘오산천 오픈 스트리트랩’을 운영할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2021년 사립 및 사림대학 박물관 예비교육인력 지원사업’(이하 ‘박물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신대 박물관의 이번 사업은 9년 연속 선정이다. 30일 한신대에 따르면 ‘박물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인력의 현장경험 및 전문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한신대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해 1000여 명이 넘는 경기남부지역 초·중등 학생의 참가 실적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경기남부지역에 우수한 역사 인문학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신대 박물관은 ‘한국사학과 금석문연구회’와 함께 금석문과 석물 조사에서 얻은 성과를 기반으로 매년 ‘금석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신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시지부 창립 및 회장취임식이 지난 26일 오산 커뮤니티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성대하게 개최됐다. 3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시지부지에 따르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시지부는 지난해 12월 7일 정식인준을 받았다. 이날 오산지부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전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조동관 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김국현 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영희 부의장, 조재훈 도의원, 한은경 시의원, 영화배우와 영화감독, 촬영감독 등 전국에서 90여 명이 축하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지부를 승인하는 인준서 전달, 회장취임 축사,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은 "기생충, 미나리로 한국영화의 최전성기를 맞이하는 만큼 지역영화 활성화로 빛나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산시지부는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돼 오산에서 첫 발을 내디뎠으며,오산예총으로는 9번째 지부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규희 오산시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화인들의 뜨거운 사랑 지지에 힘입어 커다란 항해를 시작 영화제작,